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 북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착생란입니다.
한약명으로 금채석곡 이라고 불리웁니다.
크기는 50cm 정도로 제법 큰 편입니다.
국내 자생종 석곡(덴드로비움 모닐리포르메)과 마찬가지로 줄기는 말려서 자양강장제로 쓰입니다.
다만 석곡은 노빌레(금채석곡)의 3분의 1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죠...
....정력에 좋다눙.....
영국과 네덜란드, 대만의 원예가들이 이 금채석곡을 베이스로 다양한 덴드로비움들을 교배하여 수많은 원예종을 탄생시켰습니다.
모두 다 금채석곡의 특성인, 통통하고 길게 자라는 줄기와, 겨울이 되면 낙엽이 지는 잎을 가졌으며,
꽃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서 피는 특성을 물려받았고,
이들 교배종들을 노빌계 난초라고 부릅니다.
'덴드로비움'이라고 해서 순간 모 건담을 떠올려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