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4-5-6세대로 이어지는 옆그레이드보다는 훨씬 더 업그레이드입니다.
이 리뷰도 1차적으로는 저처럼 전 세대에서 옮겨올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1. 두께와 무게의 차이가 생각보다 더 큽니다. 체험매장에 가서 한 번 들어보세요. 누워서 쓰고 있으면 문득 이럴수가 있나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2. 화면 좀 밝게 해놓으면 너무 빨리 닳아버리던 배터리였지만 이제 풀파워(?) 게임 등만 안 하면 아주 여유로워집니다. 오늘도 카페 와서 1시간 조금 더 사용했는데 90%네요.
3. 화면은 이전에도 좋았기 때문에 심봉사 공양미 취소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사용하다 보니 꼭 HDR이 아니더라도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플라시보일까요? 이건 직접 좀 써봐야 알 수 있는거라 사진으로 캡처해서 봐도 잘 안 보일 것 같긴 한데, 전 세대를 처분하기 전에 비교 스샷이라도 찍어놓을 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화면의 반응속도가 전 세대는 39ms, 이번 세대는 5ms라고 합니다.
4. 매직키보드는 이번에 처음 써보는 거라서 전 세대와 비교는 하기 힘듭니다만, 맨 위에 추가된 기능키들이 편리하네요. 기능키들 중에 몇 개는 사용자 지정을 할 수 있게 해놓았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냥 욕망에 사로잡혀(…) 지른 건데 다행히 만족스럽네요.
PadOS 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이제 여기서 아이패드라는 이름으로 더 뭘 할 수 있을지 상상이 안 돼요.
어느정도는 정신승리입니다.ㅋㅋㅋ
스벅갈맛 나겠네요ㅜㅜ
케이스 넣고 키보드 부착은 안되는거죠? 성능은 너무 좋은데... 아이패드 os라...
네 그건 다른식의 키보드를 사야..
오 영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