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7월에 주문한 오큘러스가 이제야 도착했네요. 중고시장에 새 제품이 제가 주문한 가격과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돌아다니는걸 보고
저걸 사 말어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결국 오긴 했습니다.
DK 만 보면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맞추는 사람 이름이 자꾸 생각네요... DK OUT!
오큘러스!
포장은 제법 안전하게 했네요.
DK1 버전엔 안들어았던 저 카메라 같은 센서는 위치추적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개만 돌아가는걸 감지하는것이 아니라 앞뒤좌우위아래로 움직임까지 포착합니다.
무겁다면 무겁고 쓸만하다면 쓸만한 무게 같습니다.
안에는 겔럭시 노트3 패널이 들어있고 그걸 멀게 보이게 해주는 렌즈가 박혀있습니다.
양쪽에 화면과 렌즈 사이를 조절해주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것이 포지셔널 트랙킹 카메라
프로젝트 카스도 하고싶어 세컨 컴퓨터에 오큘러스를 설치했습니다.
오큘러스를 하려면 필수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것이 있는데 바로 조이패드 입니다.
고개와 몸이 움직이는데 손이 마우스와 키보드에 고정되어있으면 그것처럼 불편한것이 없더군요.
오큘러스와 조이패드는 최고의 궁합입니다. 그리고 스피커 보다는 헤드셋을 강력 추천 합니다. 위치에 따른 소리 변화가
머리를 따라가야 하는데 스피커는 고정된 모니터 게임에 맞추어 나오기 때문에 어색합니다.
제가 이거 설치하다가 하루를 꼴딱 샐뻔 했는데 치명적인 설치 오류가 발생했었습니다.
바로 이거였는데요.
오큘러스 개발 포럼에서도 해결 못했다고 글이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https://developer.oculusvr.com/forums/viewtopic.php?f=26&t=11638
그중 이걸 보고 마지막으로 잘안하던 윈도우 업데이트를 전부 했더니..... 되네요.. -0-;;
혹시 안되시는 분들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남기지말고 다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USB3.0 말고 USB2.0에 연결해야
오류가 덜난다고 하고 그래도 안되면 포트를 바꿔가며 해보라고 하더군요.
몇가지 게임과 데모를 해봤는데 꽤 충격적이였습니다. 아들도 해보더니 기가 막히다고 하더군요^^;;
기회가되면 사용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오큘과 레이싱게임은 환상적인 조합 ㅠㅠ! 소비자버전 나오면 꼭 사서 해보고싶네요
좀 늦게 나오더라도 QHD보다 높은 해상도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거 언제쯤 제품나오는줄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직 정확하게 나온건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DK2 써봐도 아직 갈길이 너무 멉니다.
멀미안나신가요?...라식수술을해서 그런지 아님 나이를먹어서그런지 요즘 3인칭게임하면 멀미가 나네요.
그냥 TV나 모니터로 보는 3D게임은 단한번도 멀미 경험을 안했는데 이건 좀 나더라고요. 공간감이 뛰어나다 보니 눈은 움직이고 몸은 가만히 있는데서 오는 멀미가 좀 있습니다. 움직임이 격할수록 더 느껴지더라고요. 바이킹 같은건 특히더요.
그러고보면 멀티모니터도 그렇고 오큘러스도 그렇고 디스플레이의 발전에 가장 적합한 게임은 레이싱 게임인가봐요
멀티 모니터는 화면전환이 적은 레이싱게임이나 비행기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들에 적합합니다. FPS게임들은 화면들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어지럽더군요. 그에비해 오큘러스는 시야각이 좁아 멀티 모니터보다는 다방면으로 쓰기 좋습니다. 다만 위에 쓴것처럼 멀미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저도 이거 용산 CGV에서 저번주 토요일날 영화 인터스텔라 홍보 용으로 우주선 안 보여주는거 시연하는거 잠깐해 봤는데 진짜 공간감 입체감은 확실 합니다, 근데 문제는 오래 쓰지는 못할거 같아요.. 아직 해상도 문제도 있고 잠깐만 써도 어지러움증을 느낍니다. 아직 좀 개량이 필요한듯 합니다. 하지만 진짜 끝내 줍니다.
아직 개선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말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커서 큰 기대가 됩니다.
지금 문제점 해결 할려면 해상도 더 올려야 하는대 PC VGA 비명 지르는게 들리네요. 290 CF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할듯
사양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갑니다.
그건 그렇고 사진 진짜 잘찍으시네요
감사합니다(__)
링크 스타트!
스타트!
추천 드립니다. 아......참아야 되는데....
빨리 양산 시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하드웨어 갤러리 끝판왕중 한분인 라스트판타지님...
라스트판타지님 말씀대로 비행 시뮬레이션과 레이싱 게임이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VR머신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trackir을 이제 처분할 시점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