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유게에서 take on me 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일을 저질렀습니다.
다크소울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자 노르웨이 그룹 A-HA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충격을 먹었습니다 ㅋㅋㅋ
80년대 중후반 국민학생 시절에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를 꽤 즐겨들어서 80년대 팝은 정말 꽉 잡고 있었고
국민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넘어갈 때에 헤비메탈에 빠진 이후로 팝은 잘 안들었지만
그래도 생각나는건 80년대의 팝(신디로퍼, 스티비 원더, 폴 메커트니, 듀란듀란,아하,REO 스피드웨건,무디 블루스,올리비아 뉴트죤등)은
언제들어도 참 좋더라고요
일단 앨범을 한번 보시죠~
원래 앨범을 하나하나 따로 구입을 해야하는데
찾아보니 트리플 앨범으로 1집과 2집 5집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원래대로 순서를 이으면 3집인 Stay on these roads가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A-HA의 전설적인 데뷔 앨범
Huntig high and row입니다.
CD는 LP미니어쳐 식으로 되어있는데...........
망할,..,.... 가사가 없습니다.........................
저게 끝입니다....................................
심지어 리마스터도 안되어 있어서 볼륨이 매우 작습니다..............................
젠장........................................................
하지만 1집 Huntig high and row에서는
take on me
train of thought
Huntig high and row
Living a boys adventure tale
The sun always shines on TV
Love is a reason
등의 히트곡이 나왔습니다.
혹시 모르시더라도 한번 이상은 들어보셨을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집에서 Living a boys adventure tale이라는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금 듣고 있는데 볼륨이 매우 작습니다...
가사도 없다는 것에 매우 실망을 하게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기운이 빠집니다.................
2집 Scoundrel Days입니다.
1집의 대성공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가 매우 컷던 앨범입니다.
대표곡으로는
Scoundrel Days
I've been losing you
Manhattan Skyline
Cry Wolf 가 있으나
1집의 임팩트가 너무 컷던 탓인지
2집부터 약간 인기가 꺽이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3집인 Stay on These Roads와
4집 East of sun,West of the Moon 이후로
이들의 음악에 더 이상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을 구입하시는 것 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따로 나온 앨범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성이 너무 허접스럽네요...
이에 반해 이 앨범만 구입하기가 조금 심심해서 같이 구입한
유로 댄스의 황태자이자 80년대 롤러장,나이트클럽등을 휘저은
Modern Talking의 30주년 기념
1집과 2집 합본반은 끝내줍니다...
리마스터가 너무 잘되어있고 음질 또한 향상이 되어서
You're my heart you're my soul을 틀자마자
와이파이님이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셔서
정체모를 춤을 추기 시작햇습니다.....
A-HA의 앨범을 구입했지만 모던토킹의 음반이 더 뛰어납니다....
맞습니다. 아무리 리메이크를 잘 해도 오리지날을 능가 하기는 어렵죠~ 타자보이는 저도 굉장히 좋아하고 벨소리가 타잔보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1985년? 1986년? 기억은 안나지만.. KBS방송프로 연예가중계가 끝날 때, 故김광한씨가 나와 해외 뮤직비디오를 한편씩 소개해줬는데.. 그 때 A-Ha의 Take on Me를 처음 듣고서는.. 아하의 LP를 사겠다고 난생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시장(홍제동 유진상가)까지 다녀 온 기억이 나네요.. 당시 국민학교 3-4학년이었을텐데, 무슨 생각으로 하루 용돈 100원 받던 시절에 코묻은 돈을 모아.. 엄마 치마폭만 잡고 따라다니던 곳을 혼자서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A-Ha의 뮤직비디오는 그만큼 멋졌고, 또 모튼하켓은 굉장히 잘생겼었습니다. ㅎ 당시 문방구에는 듀란듀란, 아하 등 해외 팝스타의 사진인쇄물을 많이 판매했었는데, 얼마나 좋았으면.. 그런 것들도 사다 코팅해 책받침을 만들곤 했었죠.. 아직도 가끔씩 턴테이블을 열어볼 때마다, A-Ha의 Hunting High and Low를 꺼내 듣곤 하는데.. 언제 들어도 촌스럽거나 물리지 않는 명반이란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함께 구입하신 5집 Memorial Beach는 국내에서 발매한 LP가 꽤 희귀하다고 하네요.. 왜냐면 그 앨범이 발매될 때, LP 음원의 시대가 지나가고 모든 음반들이 CD로 바뀌어 발매되던 때였는데 ..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마지막으로 LP로 발매했었다 하더라구요. 해서 지금은 해외 콜렉터들도 한국의 이 LP를 사려고 한다네요. 그 덕에 LP로 1~4집까지 있는데, 5집을 못 구하고 있습니다. ㅠㅜ우씨ㅎ
아이고 꽃순이님 정말 반갑습니다!!!!!
클래시컬한 자켓^^
어렸을적 Take on me 뮤비보고 컬쳐문화쇼크충격을 받았었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