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점 기준으로 어제와 오늘 양일간,
AOMG에서 매년 개최하는 AOMG Most Wanted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AOMG가 올 상반기는 무슨 마가 꼈는지, 어찌저찌 봉합은 했지만 미노이 광고 노쇼 사건 등으로 인한 이미지 하락 건과,
굵직한 네임드 아티스트들의 계약만료로 인한 대거 이탈 등으로
이전에 비해 많이 초라해진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번 행사를 위한 바이닐들이 공개되었습니다.
AOMG의 발매 바이닐들은 대부분 떠나간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바이닐로 이루어졌고,
그 증에서도 눈이 간 앨범은, 이하이의 4 ONLY 앨범이었습니다.
이번 발매 앨범들이 대부분 수량을 넉넉하게 찍어놨던지,
웨이팅 없이 수월하게 가서 건져왔네요. 수량도 1인당 5장까지 구매할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아무튼, 이 앨범은 이하이의 통산 3번째 정규 앨범이면서, AOMG 이적 후 내는 첫 정규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입니다.
떠나간 아티스트를 향한 끝나지 않은 전 회사의 질척대기같은 이런 바이닐 발매지만,
팬들 입장에서야 꽤나 반가운 소식인데다, 가서 보니 여성 분들은 우원재 앨범이나 그레이의 앨범을 많이 구매하더라구요 ㅋ
혹시나 잔량이 있다면 바코드나 KOMCA 마크도 안붙어 있는 앨범이다보니 일반 시중에 풀릴 일은 없을거같고,
다음 MOST WANTED 행사나 관련 레코드 행사같은데서나 아니면, 인디 바이닐 스토어에나 풀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
와우~ 노래 좋고 음반도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b
CD에 비하면 너무 단촐한 구성이지만, 투명 바이닐은 그래도 맘에 듭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