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 가끔 소소한 목공, 프라모델 게시물을 올리는 직딩 유저입니다.
올해 33살이 되던해에.. 그동안 타던 투스카니의 문짝2개가 영원할줄로만 알았지만, 불편하기도하고 나이에도 안맞는듯하여 오래탈생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기아 더뉴K7 이며 재작년경 FL가 되었으나 내년에 다시 풀체인지가 되리란 예고가 있는 모델입니다.
차 수령받는 모습입니다.(인물이 차를 깍아먹으니 얼굴은 모자이크 ㅎㅎ)
모델은 2.4 GDI 엔진 가솔린으로 엔진특성상 다소 엔진소음이 있습니다만, 본인. 세단이라 할지라도 엔진룸에서 들려오는 적당한 엔진소리는 아주 좋아라하기에 제겐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만. 극도의 저소음 드라이빙을 원하시는분들껜 아주아주조금 거슬릴수도 있습니다.
본인은 투스카니를 4년가까이 운용할적에도 시속 70 이상을 잘 올리지 않는 정속주행자(특수상황과 고속도로 제외) 인지라 2.4엔진도 충분하리란 생각이었고 오늘 운행해본결과 역시나 매우 만족합니다. 2.4 GDI 세타엔진은 약 200마력 25토크의 동력성능과 6단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도심 9.6 고속도로 14.4 의 복합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는 레드브라운 시트입니다. 옵션에 있는것을 알고 최우선적 고민사항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최후까지 극심히 고민한 옵션입니다. 주변에서 가죽시트는 어차피 헤진다.. 질린다.. 관리가 힘들다 등등으로 반대가 심하였으나 막상 출고된 차량의 시트를 보고 말리던분들도 전부 감탄사를 내뱉으시며 다들 사제로라도 레드브라운 시트를 알아보는중이십니다. ㅋㅋ 실제로 보시면 검은색도 고급스럽지만 레드브라운색깔 들어간 시트는 정말 섹시합니다. 만족감 1000000000000000%
구매차량의 옵션은 풀옵션이고 가격은 작년말 대란을 놓친것, 내년 풀체인지가 예고되어있는것을 고려해볼때 지금이 구매적기는 아니이나.. 현재 더뉴K7 의 디자인은 피터슈라이어 형님이 제 취향을 어찌아셨는지 달리 취향저격!! 이란 말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을만큼..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스타일의 디자인이기에 주저않고 구매할수 있을때 구매하였습니다.
2004년식 투스카니와 비교해볼때 우리나라의 산업기술이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과 더불어.. 투스카니가 정말 명차였다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왜냐하면
(지난 4년간 제 짐차, 출퇴근차량, 캠핑카 등의 임무를 소화해낸 2004년식 11만7천키로의 투스카니)
투스카니는 정통은 아니지만 태생이 스포츠카인지라 세단과 단순비교는 힘듭니다. 하지만 k7과 비교해서 묵직한 핸들과 단단한 하체, 세미버킷시트(이건 비교대상에서 제외겠지만요)등이 그리고 그외 많은부분들이 10년전 차량임을 감안해보면 대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은 본격적으로 달리는 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차량이 아닌... 저처럼 목적을 과속, 레이싱이 보다 편안한 이동수단 + 잘빠진 수트를 골라입고나가는 느낌 + 적당한 동력성능 에 두는것이라면 대부분 만족할수 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제 나이에 제 수준에 감히 이런차를 굴려도 되나 싶을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해서 내 누추한 엉덩이를 대도 되나 싶은마음마저 드는게 사실입니다..
(번호판은 포토샵 입니다.)
현재 50k 운행하면서 아쉬운 부분은 일단 순정 스피커가 좀 약합니다. 완전 못들을만한 수준은 아닌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차안에서 음악듣는걸 좋아하는지라 어떻게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후측방 경보가 고속도로가 아닌곳에서는 그렇게 유용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일반 도로에서 차선을 끼어들때 뒤차와의 간격이 너무 타이트하면 경보가 계속 울려대느라 좀 정신이 없습니다.
(역시 번호판은 포샵입니다.)
아, 그외 전부는 모두 마음에 듭니다. 아직 얼마타지 않았으니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솔직히 제게 탁송오던 그때 뻑가서 지금까지 정신이 돌아오지 않고있습니다.
가끔 뒷모습이 너무 구리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전 이 심플하고 직선이 조화롭게 배치된 후면 레이아웃이 너무 좋습니다. 면발광은 말할것두 없구요.
밥두먹여주고
라이트를 키고 찍으면 멋진데 정신없이 찍느라 그냥 막찍었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안전운전!! 모든사람들이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차 인수받고 비닐 뜯을 때의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차량 구입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비닐뜯을때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요
안전운전하세요~ㅎ
네 안전운전!! 모든사람들이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재작년에 된건 페이스리프트고... 내년에 예정되있는게 풀체인지입니다
아하 넵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
K7 이쁘죠.. 잘빠진 수트라는 표현 적절한듯ㅎㅎ
네 옷은 후줄근하게 입고다니는데 차가 너무 고급져서 송구하더라구요 ㅡㅜ
비닐은 완전히 싹 벗기는게 좋습니다 싹 벗기는게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되죠 안전운전 하세요
아하 선바이저 비닐은 고민중인데 ㅋㅋ 왠지 신차들은 그거만은 유지하드라구요 ㅋㅋ
봄비도 올텐데 비닐이 있으면 습기차고 안좋아요 ㅎ 신차 구입하고 꼭 해야할게 비닐 뜯는거에요 ㅎ
30대 초반이면 딱 알맞는 연령대라고 생각하네요.제 친구들도 30대 중반에 전부 중대형급 몰고 있어요.k7정말 디자인 이쁘고 좋은 차입니다. 새 차 사신거 축하 드리고 안운하세요.
오... 친구분들이 다 능력있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제 친구들은 차..없는친구도 대다수고 사실 저는 완전 제수준에 높다고 생각하는지라 익숙해지려면 시간좀 걸릴거 같습니다 ㅎㅎ
차 이쁘네요. 기아 K계열은 흰색이 참 잘 어울리는듯
감사합니다. 나이가 좀 있었으면 검은색으로 갔을텐데 블랙은 너어무 세단느낌이 강하드라구요. ㅎㅎ
저도 얼마전에 첫차를 고민하다 k7을 선택했는데.. 같은 차종의 정 ㅊㅊ
오오!! 동지!!
와 투스카니도 과하지 않고 이쁘네요....k7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아주아주 훌룡한 차량입니다. ㅎㅎ
차량 출고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도 얼마전 새차가 나와서 비닐 뜯는데 옛날과 다르게 비닐이 뜯기 쉽게나오더라구요 .. 물론 .. 시트만 땟습니다만 .; ㅋ
투카이뻐요ㅋ
저두 뉴투카타다가 k7 넘어갔는데 그때 기분은 완전좋죠 k7 옵션도 디자인도 다 좋은데 운전은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서 결국 미니쿠퍼로 다시 넘어가면서 느낀건 투카 탈때의 운전재미를 알아버려서 다른차타도 쉽게 적응을못하죠 ㅎ
오 제가 느낀 기분을 딱 그대로 짚어주셨네요. 투스카니 탈때는 뭔가 바닥에 착 가라앉아 깔려가는 기분이었는데 k7은 핸들도 완전 가볍고 포지션도 놓고 시트도 몸을 잡아주는 느낌이 덜해서 천천히 적응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말 그대로 약간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이 아쉬워요
02년식 엘리사 타고 있습니다. 저도 K7 3.0 계약할려다 내년에 새로운차가 나온다길래 좀더 타기로 했습니다. 축하 드려요!!
차 이쁘네요
저 역시 .디자인 정말 잘 빠진 차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8년식 투스카니 오너입니다 ㅎㅎ K7은 솔직히 처음 봤을땐 큰 임팩트는 없이 그냥 외제차 같다고만 막연히 생각 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 있네요 튀지 않는 정도의 단아함 이랄까요 ~ 암튼 축하드립니다 안운 하세요 ~~
05년식 엘리사 오너입니다. .. 우오.. 축하드려요... 지금은 엘리사랑 프리우스랑 같이 몰고 있습니다... K7.. 상당히 좋은 차죠... 은은한 매력이 있는 차인데 잘 사셨네요.. 축하드려요..
새차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
FL 나온다고 할인 많이 하던데
같은 이천의 정
멋지네요
시트 색상 너무 예쁘네요.. 관리 잘하셔야 할듯 합니다 ㅋ
불법 튜닝되지 않는 차량은 그냥 번호판도 찍힌상태로 올려두 상관없습니다.. 물론 가끔 몰상식한 중고차딜러들이 복사해서 쓰는경우 있긴한데..
저도 작년에 이녀석을 하이브리드로 구매를 했지요 ^^ 시트가 너무 좋네요 하이브리드는 백색 또는 검정색 뿐이라 ㅜㅜ
저두 두달전에 3,0 으로 하나 분양받았어여,^^,,처음에는 별로이듯했는데,,탈수록,,어딘가모르게,세련미라해야하나,,,ㅋㅋ,,아무트 추카드리구,,함 타보세여,,케7매력에 빠져들꺼에여,,,심플하면서 세워두면 사람들 눈이 많이 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