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왕복 1시간 30분에 왕복 4000원 들어가는 대전-세종
만원버스 출퇴근길에 지쳐 중고차를 알아보고있던 와중에 내부 인테리어의
노란색 색감이랑 흔하지 않은 외장컬러와 스파크 자체의 스포티한 디자인
조합이 좋아서 온전히 색이랑디자인 하나만 보고샀던 스파크 타투에디션 입니다만…
(오토바이를 생각나게하는 레트로한 계기판도 좋았습니다)
자가가 위치한 대전이든, 직장이 위치한 세종이든 주정차를
하고 있거나 신호 대기중이면 차주가 여성인줄 알거나 만만해
보이는지 3월11일출고부터 5월4일까지 2달이라는 기간동안
주차문제나 도로주행법 관련해서 사람들이랑 이래저래 시비가
참 많았습니다… 정작 주변에 물어보니 제가 전혀 잘못한게 없다더군요
(한문철TV등 안전운전 관련 유튜브 꾸준히 보고 학습하고 있습니다)
(첫 차를 사고 운전에 차차 적응해가면서 너무 신난나머지 폰케이스, 핸들, 이어폰케이스, 시계줄 등등 전부 노란계열 으로 꾸며도 봤습니다)
진짜 하루는 참다참다가 터져서 스파크 출고 후 2달내내
지속적으로 주차문제로 시비걸면서 괴롭히는 관리인한테
“내차가 옆에 주차돼있는 SM5나 그랜져 크기만됐어도
뒤에 공간이 안남는게 뻔한데 차를 한번도 안몰아봤냐"
라고 한마디 했다가 적반하장으로 주먹질까지 먼저 당하고나서는
진짜 현자타임이 쎄게와서 루리웹 자동차갤러리에 한탄글도 쓴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주차했다고 주먹질까지 당했습니다 차량 뒤에 공간이 남는다는 이유만으로요…)
출퇴근시간 합쳐 꼴랑 1시간 30분가량 절약하려고 차를 산건데
퇴근후나주말에 이딴 시비로 자잘하게 시간낭비하고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들던 차에 결국 폭력사건이 터진
5월4일이 지나고, 이후 이어진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4일중 3일을
밤낮으로 차를 진짜 바꿔야되나 고민하다 그주 일요일 새벽에 김포
중고차단지로 가서 평소 눈여겨보고있던 미니쿠퍼S 컨버터블로 차를
바꿔 왔습니다.
(스파크때랑 똑같이 실내 옐로우 몰딩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비록 2세대에 슈퍼차저모델이라 상당히 이슈가 많고 까다로운
차로 유명하지만, 남들한테 시비걸릴 바에야 차라리 내 차량을
관리하는데 시간을 쓰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운전하는데 재미랑 자신감도 많이 붙어서 퇴근후나 주말에 취미로 배달도 곧잘 다니고 있습니다.)
(바로 뒤에있는 레이랑 비교해보니 차폭이랑 길이가 국산 경차기준에서 몇센치가량 더 큰데도 높이가 낮아서 훨씬 작게느껴지네요)
진짜 사람들이 간사한건지... 똑같은 노란색 컬러에 스파크랑
크기 차이가 얼마 차이나지 않는 경형급 소형차인데도 이를 악물고
시비 걸던 사람들이 입을 싹 닫고 아무 시비도 안거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직 블박이랑 후방카메라 시공전이라 테러당할까봐 무섭긴 하지만요하하…
그리고 대망의.... 앗…
차종류로 무시하는 한심한사람들한테 시달리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차종으로 무시하는건 진짜 이나라밖에 없을듯... 미개합니다 진짜ㅜㅜ 그나저나 쿠페는 딱 한번 타봤는데 자갈길 달리는 느낌이었;; 안전운전하시구요 ㅎㅎ 얼마주셨는지 궁금하네요;;
차종류로 무시하는 한심한사람들한테 시달리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주먹질 이라니...? 해결은 잘 되었나요? 인실↗ 갔나요?
일단 빌라 관리해주는사람이 갑자기 자리 비우면 곤란해지니 건물주한테 저 사진 보여주면서 이런일이 있었고 다음에 이런일 발생하면 바로 경찰불러서 형사고발한다고 했습니다... 정작 건물주는 주차 제대로한게 맞는데 관리인이 저한테 왜그랬는지 모르겠다네요 ㅠㅠ
그냥 구두로 끝내신거 보니 일방적 폭행 같은건 아닌거 같은데... 근데 분명 기분 나쁘고 속상한건 이해가 가는데 주먹질이라 표현 한건 좀 과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보기에 민감한 단어가 아닐까 싶네요 좀 놀랬거든요 진심 아무튼 새로 차 뽑으신건 축하드리고 동네가 좀 이상 한가 봅니다 저는 예전에 누나 차 레이 타고도 제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안나가서 민망했지 딱히 경차 무시 당해본적이 없는지라... 좀 충격 이네요
정확히는 선빵으로 오는 주먹질을 왼팔로 가드한뒤에 형사고발할 증거 확보하려고 CCTV있는쪽으로 빠진뒤에 시계로 녹음기 키니까 한대만 치고 도망가더라고요... 만약 차주가 여성분이였으면 그대로 두들겨 맞았을 상황이였을것 같습니다...
팔 한쪽으로 가드해 흘려넘긴 상태에서 제가 팔한쪽 맞았다고 경찰부르고 고발해봤자 증거가 없으니 앞으론 싸우지 마세요 하고 훈방처리밖에 안될게 뻔했으니까요 뭐...
아니 이게 무슨... 글을 보고도 믿을수가 없네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나 봅니다...
경차무시 진짜 X같슴다 그래서 구아스 타는데 경차에서 준중형만가도 경차무시급은 아니더라구여
저는 뒤에서 택시들이 빵빵거리고 상향등 깜빡거리는게 제가 초보운전이고 지시랑 신호 다 지켜가면서 좀 지나치게 안전운전을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딱히 그런건 아니였다는 사실에 좀 놀랐습니다...
차종으로 무시하는건 진짜 이나라밖에 없을듯... 미개합니다 진짜ㅜㅜ 그나저나 쿠페는 딱 한번 타봤는데 자갈길 달리는 느낌이었;; 안전운전하시구요 ㅎㅎ 얼마주셨는지 궁금하네요;;
차량 가격만치면 1400정도 줬습니다 전차주분이 블로그에 관리내역 꼼꼼히 올리신거 보니까 상태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색도 국내에 몇개없는 색이라고도 하고 하하...
뭐 인성이 글러먹은 인간들은 다 티가 나기 마련이죠. 맘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한국에서 레이 타던 시절엔 것땜에 일부러 창문열고 한팔 창밖으로 걸치고 타고 그랬습니다... ;; 미니 컨버터블 저도 드림카인데 너무 부럽네요 ㅠㅠ 이게 2세대인가요?
네 2세대 N14엔진달린 모델입니다... 인터넷보니까 관리가 꽤나 까다로운 아이더라고요 ㅎㅎ
6년 9개월 간 스파크를 탔던 사람으로서 저도 어지간한 경차 무시는 다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주먹질이라... 듣기만 해도 이가 절로 갈리는군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스파크 10년 넘게 몰면서 무시 꽤 당했지만 주먹질까지라니;;;;
경차 몬다고 무시 주먹질?? 특이한 동네 특히한 놈이네
마지막 엔진 경고등 ㅜㅜ 미니의 숙명이죠... 저도 더 나이먹기 전에 세컨카로 미니쿠퍼S 사고 싶은데, 3세대는 넘비싸고, 1,2세대는 잔고장이 많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네요~
저도 2세대 몰다가 현 3세대컨버 중고가격 많이 내려오면 3세대로 갈아타려고 생각중입니다... 설마 일주일도 안돼서 경고등을 보게될줄은 몰랐지만요 ㅋㅋㅋㅋㅋ
전 뉴SM5였을때 모닝타는 깡패한테 차밖으로 끌려나올번 했습니다. 차랑 사람인성은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인간 야채가게 배달이더라구요. 이래저래 사고가 많았는지, 그가게 주인이 2번이나 바뀌고 지금은 동네에서 사라졌지만..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바사이긴 한데 진짜 놀라셨겠네요... ㅠㅠ
노량진 노란차… 아
땅덩이도 작은 나라에서 왜 경차 하나 가지고 사람을 이렇게나 무시할까요? 정말 인간이 덜된 놈이 너무 많네요...
노랑에서 노랑이면! 카마로를 가셨어야죠!ㅋㅋㅋ
안그래도 나중에 여유가되면 5세대 카마로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ㅋㅋㅋ 머슬카는 아직 연비가 너무 무서워요
안살수가 없네요. 차 너무 예뻐요~
안전운전 하십시오
와 미니 넘모 이쁘네요 역시 미니는 저런컬러가 더 어울리는듯
N14 엔진이면 험난한 길이 되실겁니다 진공펌프 가스켓 누유와 고압펌프 교체이력 부터 확인해보세요 헤드쪽도 많이 약한 엔진입니다 자동차검사전 촉매 크리닝 추천드립니다 써놓고 보니 단점만 적어놨네요 ㅠㅠ R53에서 R56S로 넘어갔다가 미니는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ㅠㅠ
일단 센터 입고했을때 점화플러그등 소모품 교체했다고는 들었는데 이번주에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차종에 따라 욕도먹고 공도운전도 힘든건 진짜죠 바뀌지도 않을듯 어휴 ㅋㅋ
만만하면 덤비고 무서우면 꼬리내리는게 인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