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제가 사는 동네에서 클래식 카 모터쇼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작년에 갔을때 찍었던 사진들 좀 추려서 올려봅니다
1929 포드 모델A 로드스터
1968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패스트백
1966 쉘비 AC코브라
1970 포드 브롱코 하프캡
1966 VW 버스
1971 피아트 500L
1992 케이터햄 슈퍼 7
쉘비 GT500 (연도는 불명)
1967 쉐보레 카마로 몬스터
1961 쉐보레 비스케인
최애자동차 케이터햄이 두대나 나와서 행복했었죠...
올해는 어떤 차량들이 나오려나
클래식카 좋아하시면 라스베가스 여행 가실 일 있을때 임페리얼팰리스 호텔내에 자동차 박물관도 한 번 가보세요. 낮에만 전시하는데 예전에 베가스 여행가서 우연히 돌아다녔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베가스가 도박 위주의 관광산업에서 20여년전부터 탈피하려고 시도하다보니 볼거리들이 제법 많습니다. 페라리 딜러샵도 입장료를 받긴 하지만 그 덕분에 서민들도 여유롭게 구경할 수도 있고...이제는 각종 컨벤션이나 학회가 많이 열려서 도박하러 오는 사람들보다 일반 관광객이 많은 느낌이죠.
베가스에 가면 클래식카를 렌트해서 탈 수도 있다더군요 값은 좀 나가지만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클래식카 문화 진짜 부럽슴다. 한국에선 저런 차들 직수해서 인증만 받아내면 1억씩 호가해도 사갈텐데, 미국 자동차 프로그램들 보면 저 동네선 4~5천만원 정도면 진짜 반짝반짝하게 다듬은 6,70년대 클래식카를 몰 수 있더라고요
수요도 공급도 엄청나게 많죠 차고만 있다면 나도...하는 유혹이 끊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