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기아 ev9 시승기를 신청 했고
기아 영업소에 받아서 1시간 정도 운행 해본 소감을 공유 해볼까 합니다
기존 차량은 g80 2018년도꺼 타고 있고 서포티지도 가지고 있는데
짐차는 필요하고 전기차로 슬슬 전환할까 해서 서포티지 정리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중에
모델3 사고 싶지만 짐차가 필요해서 눈물을 머금고 접은 모델3
대신 ev9이 뭔가 끌려서 시승 예약하고 바로 ㄱㄱ
스팩은 21인치에 풀옵션 입니다.
장점
생각보다 잘 나갑니다.
아이오닉5 ev6 i3 구형 아이오닉 다 타봤는데
타 전기차 대비 무겁다고해서 안나가진 않고 적당히 잘 치고나가고 잘 섭니다.
차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하게 잘 보이고 운전이 편합니다.
네비도 어색하지 않고 음성인식도 정확하게 인지 합니다.
실내가 상당히 커서 시원시원 합니다.
회생제동 1로 해놨는데도내만 타서 그런지 전비도 6 정도 나옵니다.
g80 보다도 크고 스포티지는 장난감이 되는 수준입니다.
단점
생각보다 덩치가 큽니다. 일부러 좁은 골목을 가봤는데 확실히 조심 해야 합니다.
주차 역시 의도치 않았지만 남에게 피해주게 생겼습니다. 폭이 좁은 주차장은 못갈듯 합니다.
뭐 내부가 플라스틱 싼티난다 하는데 뭐 딱히 그런걸 신경쓰진 않지만 그런 느낌은 있습니다. 8천이 넘는 가격인데 말이죠
센터 버튼들이 생각보다 안눌립니다. 버튼 딱 가운데 정확하게 눌러야 인식합니다.
이정도네요 좀 오래 타봐야 더 느껴지겠지만요 나중에 시승을 한번 더 해봐야겠어요 5번 남았네요
총평은 크지만 좋다. 살만하지만 살짝 비싸게 느껴진다.
서포티지 팔고 아마 살것 같습니다.
저도 ev6지만 9으로 가고 싶어요...근데 가격이 너무 넘사벽이네요
비싼 느낌은 확실히 있어요
짐차로 쓰실라면 카니발 하이브리드...?
이제부터 전기차로 가보려구요
원격주차 가능해서 내리고 타는 것은 쉬움
덩치 큰 녀석이라 차 앞뒤로 미는건 꼭 필요해 보여요
할인 대란으로 사신분들이 잘 사신거 같네요. 할인 가격이 사실상 정가인듯 싶습니다.
딜러한테 물어보니 대란은 이제 힘들것 같고 할인 자체적으로 좀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시승 해봤는데 스티어링휠 조사각이 엄창 많이 돌아가던데 혹시 못느끼셨나요? 옆에 처남도 같이 타고 있었는데 보면서 어어? 할 정도 다른차량이랑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물론 저속주행 할때 커브 꺽을때요. 다른 차량들 보다 한바퀴 이상 더 돌려야 정상적으로 회전을 하더라구요. 아니면 선을 넘어감 ㅋㅋ
유턴도 여러번 해보고 했지만 좀 커서 그런가 반경이 크긴 하다 까지는 느꼈구요 오래 탄건 아니라서 그렇긴 하지만 엄청 차이난다 까지는 못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