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12 자동산탄총은 애치슨 어썰트 12게이지건의 약칭으로
많은 영화 매체에서 파괴적인 산탄총으로 자주 소개되던 자동연사 산탄총입니다
대부분의 산탄총이 반자동인걸 생각하면 20발 혹은 32발 드럼탄창으로 마구 연사되는 산탄총은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무기이죠
근데 그 과다화력 때문에 군용이든 민수용이든 수요가 안맞아서 많이 팔리지 못한 비운의 총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에서나 유용할거같은 무기죠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 모터가 내장된 자동 너프건이 나왔습니다!
10발 박스탄창에 20발 드럼탄창이 지원되고 완벽하게 구현된 외형덕분에 진짜 총처럼 보입니다
농담이 아니고 칼라파츠조차 없는 중국제품이라.. 총구에 색테이프라도 붙여줬습니다
원래 장난감처럼 생긴 외형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실제 총기의 무게만큼 무거운(약 5kg) 묵직함에 부드러운 표면때문에 고급스럽긴 하지만
실제 쏴보면 다트를 발사하는 공기압이 너무 약해서 유리판에 안붙네요
여태까지 쏴봤던 너프건들중에 이렇게 약했던건 없었는데..
너무 안맞길래 각도를 계속 낮춰서 쏴봐도 안붙었습니다
또 아쉬운건 탄피가 딱 20개라 10발 탄창과 재장전 해보려면 10발씩 나눠넣을수밖에 없다는거
거 쪼잔한 중국놈들 약하게 만들었으면 탄피라도 30개 넣어줄것이지
12게이지 유탄 박아놓고 모든걸 박살내던 테리크루즈가 떠올라서 산건데
다트가 안붙을정도로 약하니 좀 맛이 안나네요
외형은 완벽한데 쩝
여태 사봤던 너프건들과 함께 쏴봤습니다
벡터 너프건은 탄피식이 아니라 그런지 벌써 스프링이랑 다트가 탄걸림이 심해서 두발쏘고 끝
이중에서 m249 너프건이 탄띠식 탄피인데다 잘붙고 탄걸림도 없어서 가장 재밌고 성능좋네요
다트가 가장 쎄게 발사되는건 윈체스터 샷건
테이프 칼파라고 적으셔서 괜히 긁어부스럼을...
남들이 볼땐 없는거보단 나으니까요 ㅋ
쉽게 제거되는 칼파는 의미가 없어서입니다. 테이프로 처리하신거면 신고하면 걸릴 수 있어서 적으신걸거에요. 사실 사진상으로는 테이픈지 도색인지 구분이 안갔기에 ;;;;
저 영화에서 나왔었죠.. 무식하게 큰 소음과 막강한 화력..반동도 거의 없어보이고.. 저게 가능한 건가 싶었지요.
실총과 비교해서 너무 나약한...
모던워페어2 OG에서 AR하나 저거 하나 들고 다니면 든든했는데
5kg ?? 요 ???
제품설명 다시보니까 3kg 정도이긴 하네요 근데 드럼탄창에 20발 전부 삽탄하면 애들 갖고놀기엔 묵직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