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울에 놀러갈일이 있었는데, 무슨마음인지 롤렉스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정말로 롤렉스매장에는 스틸류제품은 재고조차 많이 없더라구요.
이에 오기가 생겨서 서울내 6곳 매장을 전부 돌아다니면서 시착품이라도 차보자 했는데
서울내에서는 거진 입구컷을 당하더군요..ㅠㅠ(재고도 없고 시착품도 없다며 입장도 못했습니다..)
아쉬운마음에 발걸음을 돌리고 시동걸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혹시나하는 마음에 대전매장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오이스터퍼페츄얼 36모델이 한점있다고하여, 가볼까말까..를 수십번 고민하고 일단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대전매장에도 스틸류제품이 데이저스트 다이아모델 한점과 op36 모델이 딱한점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시착해보고, 서울에서 고생했던 기분도들고 마음에들어서 그자리에서 데려왔습니다.
롤렉스에서는 가장 엔트리모델이고 가장 저렴한제품이지만, 집에와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정말로 큰사치품을 샀구나..하고 정신이 좀 들더군요;
언제 이런고가의 사치품을 사보나했는데, 결국 제손에 들어왔습니다..후덜덜
제인생에 이정도의 사치품은 이제 없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르고나니 통장이 텅장이되었지만
제손에 롤렉스가 생겨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좋네요^^;;
평상시엔 전투용으로 해밀턴 오픈하트를 차고다니는데, 주말이나 외출나갈때만 차고 애지중지 해야겠습니다ㅎㅎ
축하드립니다. 롤렉스 제품 물량이 진짜 없긴 하나보네요;
모델까지는 어찌어찌 구할수있어도 색상까지는 맞추기 어려울것 같더라구요ㅠ
퍼플을?
실물보니깐 이쁘더라구요^^
좋은시계인데 뭐랄까 어르신들이 쓸법한....
이런..저도 나이가 어르신을 향해가니 다행일까요ㅎㅎ;;
데젓은 젊은 사람도 잘 어울립니다. 데이데이트는 약간 더 중후하긴 하지만.....
헐;; 겁나 이쁘다ㅜㅜ
감사합니다. 실착하니깐 더 이뻐보이더라구요!
입구컷이라니ㄷㄷㄷ 정책이 좀 아쉽네요 전 몇달전 7년착용한 섭마 오버홀하고 왔네요 제가 머리가 조금길고 좀 캐주얼하게 입고 갔더니ㅎ 수리기사님이 식사시간이라 잠시 기다렸는데ㅎㅎ 오시더니 손님 잠시 못찾는 눈빛을 읽었습니다 저양반은 아니겠지라는 눈빛이ㅎㅎ
못들어가게 막는건아니고, 어차피 당신이찾는건 안에없다. 그래도 들어올거냐? 라는 늬앙스가 엄청나게 풍겨와서 말았습니다ㅠ
고급지네여
감사합니다^^
롤렉스는 돈주고 다이얼 스왑도 가능하다고하니 쓰다가 질리시면 다른색 다이얼로 바꿔도 됩니다
아하 그런방법이 있군요! 근데 가격이 상당할것같은데..나중에 한번 알아봐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쨍한 야광에 감탄하시겠군요. 보라색 선레이 다이얼도 너무 이쁩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롤 하나 살 수만 있다면 익스나 오피 갖고싶어요 ㅎ
레드 그레이프...남자의 색 ㅇㅈ합니다
저 시계 실제로 매장에서 보고 손목에 올려본적 있는데,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예쁩니다. 첫 롤렉스 축하합니다.
혹시 보실때 밀가우스는 있던가요??
원래 퍼플은 굉장히 고급진 색상입니다 ㅎㅎ 옛날에 보라색 만들려면 도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쌌다고 하죠 축하드립니다 폴리싱하면 됩니다 열심히 차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