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인가로 만원 언저리에서 파는 걸 집어왔습니다.
국내 제조에 오차도 적고, 시인성과 착용감이 좋은 시계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만원 정도 하니까 집어왔지, 정가인 39000원 그대로였으면 아무리 국산이라 해도 손이 안 갔을 겁니다.
저런 시계로는 카시오의 MQ-24나 MW-240이라는 훌륭한 대체제가 있으니까요.
할인가가 아닌 정가로 사는 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MRP312라고 크기가 더 작은 게 있는데, 그 시계는 원래 FRP312라고 여성용으로 나왔던 모델입니다.
지금도 인스코비의 판매사이트( http://www.idolphin.co.kr/src/main/indexpage.php )에 가면 예전 이름으로 올라와 있죠.
참고로 무브먼트는 엡손의 AL21E입니다.
카시오조차도 MQ-24와 MW-240에 미요타 무브먼트 쓰는 걸 생각하면, 저건 어쩔 수 없는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