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시계 자체에 별 관심이 없을 때부터
아날로그 알람시계를 여러가지를 써봤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쿼츠 해머벨 알람시계부터
인터넷에서 좀 더 비싸게 사본것도 써보고
지금은 기계식 알람시계도 쓰고 있습니다.
근데 원래 알람 바늘과 시침과 겹칠때 알람이 울려야 하잖아요?
제가 직접 바늘을 돌려서 시침에 맞추면
틱 소리가 나면서 대개는 제대로 정상적으로 알람이 울립니다.
근데 막상 그걸 확인하고 알람을 맞춰놓으면
시간이 지나고 시침이 알람바늘을 지나가도 벨이 울리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게 며칠 안쓰고도 알람시계들이 쿼츠나 기계식 종류 안가리고
많이들 그렇게 되서
처음에는 그냥 고장이겠거니 넘긴게
제가 뭔가 시계를 잘못 쓰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날로그 시계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면
보통 그 이유가 뭘까요?
틱 하는 소리가 느껴지는데도 소리가 안나면 소리나오는 스피커가 맛이갔거나 단선인 경우가 종종..
기계식으로 뭔가 때리는 알람이면 모터가 뻗거나..
알람 바늘을 돌려 직접 시침에 맞출땐 틱 소리 나면서 제대로 울리는데 다른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으면 알람이 안울리고 지나가는(그 순간 틱 소리가 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람 버튼 알람으로 돌려놓으셨나요?
네. 오늘은 또 잘 울린거 같아서 계속 써봐야 할거 같네요.
24시간 중 한번만 울립니다. 몇시간 뒤에 울리길 바라고 세팅한다면 20시간정도를 돌려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