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장비 구입을 해보려고 하는데
구매하기전에 한번 괜찮은 건지 의견을 듣고자 글적어봅니다.
이건 침낭인데 봄 가을만 할 생각이고 더위 추위를 둘다 안타는 체질이라 가벼운걸로 골라봤습니다.
매트는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야전침대를 사용할 생각이어서 꼭 필요한지 여쭙고싶어요.
이 야전침대하고
이 텐트하고 호환이 되는거 같아서 살려고 하는데 우중까진 아니고 자다가 잠깐 비가 와도 괜찮은지 여쭙고 싶어요.
배낭은 괜찮을걸로 구매하고 싶어서 본게 이건데 75리터말고 65리터도 괜찮나요?
의자는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투로 알아봤습니다.
의상빼고 혹시 더 필수품이 있는지 아니면 대체품으로 더 좋은게 있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는 힘들거 같고 내년 봄부터 다녀 볼려고 준비중인데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고르신 장비들은 백패킹보다는 미니멀캠핑용에 가까운데요. 텐트, 침대, 침낭, 의자까지 7kg에 가깝습니다. 부피는 말할 것도 없고요. 백패킹 유튜브를 찾아보시고 다시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캠핑레메 채널에서 가성비나 필수 장비들 참고 많이 하고 있어요.
고르신 장비들은 백패킹보다는 미니멀캠핑용에 가까운데요. 텐트, 침대, 침낭, 의자까지 7kg에 가깝습니다. 부피는 말할 것도 없고요. 백패킹 유튜브를 찾아보시고 다시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캠핑레메 채널에서 가성비나 필수 장비들 참고 많이 하고 있어요.
캠핑레메 감사합니다.
혹시 잘 찾으셨으면 다행입니다만 백패킹 유튜버님은 캠퍼레메 입니다.
노지캠에서 오캠으로 이제 백패킹으로 넘어가고있는데 여름에 처음 백패킹 하면서 침낭없이 헬리녹스 경량테이블 선셋체어 2키로 미만 텐트 그리고 발포매트 그리고 뭐 여름이라 옷가지도 얇았는데 두번째부터는 테이블이랑 체어 빼버렸습니다....... 당근에서 중고품도 보는데 백패킹 1회 갔다가 포기하는 사람들 물건도 잘 올라오는거보면 해보고 포기하는경우도 많은것같아요 인당 10만원씩정도 내고 렌트해서 갔다오시면 뭘 사고 뭘 안사야할지 정확하게 나올듯해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렌트도 있는줄은 몰랐네요.
윗분 말대로 렌탈로 한 번 다녀와보시는 걸 먼저 추천드립니다 원래부터 캠핑을 하시던 분이라면 자기 장비로 먼저 해보고 바꿔나가는데 처음부터 풀세트로 장만하고 시작하면 한두번 쓴 장비가 애물단지가 되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궁금하다고 하신 매트가 필요한가에서는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특히 밤중에는 생각보다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주는 매트는 거의 필수입니다 그리고 텐트의 경우 비가 올때를 물어보셨는데 우중캠핑은 문제가 많아보이지만 잠깐의 소나기 정도는 괜찮을 거 같네요 단 전실이 없는 타입이기 때문에 신발을 보관할 방법을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제가 몇달전에 다녀온 장비인데 가방이 60리터입니다 3계절이라면 65리터로도 충분합니다 사람마다 필수장비가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텐트에 전실이 없으니 우의&타프 같은 제품이 있는데 백패킹텐트라면 사용해볼만 합니다 그 외에 조명이나 조리도구의 경우 처음은 그냥 폰조명과 포장음식으로 해보시거나 렌트로 경험하고 본인 취향껏 차후에 구매하길 추천드립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 됬네요.
어디로 가실지 모르겠지만 부피 생각 안하고 단순 무게만 해도 윗분 말씀처럼 7키로인데 배낭 무게도 제법 나갑니다. 저 장비들 넣을 배낭이면 말이죠. 단순 장비만 10키로 넘어가는데 거기다 물이랑 식량 넣으면 무게가 제법 되겠죠? 백패킹 장비란게 무게 부피 줄이려고 돈 들이는겁니다. 그나마 춘추에만 하신다니 부피가 덜한데 그냥 아무 배낭에 무게 15키로 정도 맞추고 어디든 다녀와 보세요 그리고 그게 할만하면 장비 구입하시면서 배낭 싸 보시면 됩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일단 어디든 가보고 차근차근 결정해야겠습니다.
야침+의자 세팅이면 산으로 등산하며 다니는 백패킹에는 상당히 빡세실겁니다 가져오신 위의 장비도 좀 부적절한게 백패킹은 무게만큼이나 부피도 중요합니다. 우선 침낭은, 봄가을이래도 산은 춥습니다. 경량 이라는것만 보고 가기에는 저걸로는 춥습니다. 못해도 mt400으로는 가셔야할텐데 이건 패킹사이즈도 은근 커요. 굳이 저가 침낭중에서 찾자면 저거보다 더 따뜻하면서 작은 반고 나이트스타300, 아니면 덕다운이라 훨씬 가벼운 카로프 롯지500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야전침대라도 매트는 필수입니다. 그냥 야전침대만 쓰면 등 배겨서 아파요 ㅋㅋ. 개인적으로 패킹시 가방내부 각 잡아줄수 있는 발포매트를 선호하지만 에어매트 패킹 작은것도 괜찮긴 합니다. 다만 야전침대 입식이 아니라 좌식으로 가신다면 터질우려 없는 발포매트가 낫습니다. 만약 발포매트로 가신다 하면 네이처하이크 발포매트도 나쁘진 않습니다. 추천드리는건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 니모 스위치백입니다. 제일 문제가 저 야전침대인데, 내구성 이슈가 참 많은 제품입니다. 특히 저 가로 브릿지의 플라스틱부분이 잘 쪼개집니다. 저도 처음에 저거 썼다가 한번인가 쓰고 다리 두개가 부러졌습니다. 근데 nh는 국내 as도 안되서 다리 부품 따로 구매해야하는데 그게 하나당 2만5천인가 그렇습니다. 저가에 내구성 좋은 경량야전침대는 팩커스라고 헬리녹스 카피가 있습니다. 아니면 무게 좀 포기하고 마운트리버 클릭코트가 있고요. 텐트는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싱글월 특유의 결로가 있지만 그건 뭐 어느거나 다 똑같을겁니다. 방수 2000mm면 일반적인 비는 막아집니다. 다만 저런 코트결합식으로 쓸때 전실이 없어 가방등 여분짐을 놔둘 공간이 애매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야전침대+코트텐트 조합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더 투자해서 헬리녹스 가는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헬리녹스 자체가 인기가 많아 감가도 좋고 중고로 팔아넘기더라도 제값 받기 편합니다. 야전침대는 티피텐트랑 조합이 잘 맞아서 경량티피텐트로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무게부피대비 공간이 많이 나오고 전고가 높아 쾌적합니다. 저가의 경량 티피텐트로는 아릭시 티피텐트가 있습니다. 만약 입식 포기하고 좌식으로 가신다 하면 네이처하이크 클라우드피크2가 8만원대로 백패킹용 텐트중에선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방은 그레고리 좋습니다. 그레고리 외에도 피엘라벤, 미스테리렌치, 오스프리 등이 추천 많이되는 배낭 브랜드입니다. 배낭류는 웬만해선 백화점보다는 오케이몰이 최저가라 이쪽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여기서 백화점서 45만원 정도 하는 배낭 20만원에 샀네요 물론 윗분들 말씀대로 체험후 장비를 마련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제가 추천드린 제품들은 장비구매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