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_ 크리스마스 캠핑 _ 3박4일
● 장소 : 칠지공원(부여군)
매년 크리스마스 캠핑은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칠지공원에서 캠핑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칠지공원으로 GO~GO~
[ 칠지공원 ]
나름 부여군에
노지 캠핑 장소 유명한 곳입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캠핑하시는분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매년 똑같은 포인트에 주차 완료!!
아이들 학교,유치원 간 사이..
와이프 둘이 텐트 치러 왔습니다.
매년 혼자서 텐트 설치하다
와이프가 도와주니 너무 편하네요...
창문 달고, 커텐달면..
80프로 설치 했다고 볼수 있죠...
와이프는 장보고 아이들 데리러 가고
혼자서 마무리를 합니다.
창문을 설치하고 나면
올해는 완벽한 난방을 위해
히터 2개를 더 추가를 했습니다.
전기히터는 전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정말 추울때만 가동...
조명과 장식들을 설치하고 나니
크리마스 분위기가 나는거 같네요..^^
세팅 끝나고 나니
벌써 저녁이 되버렸네요...
와이프가 아이들 데리고 도착했습니다.
저녁부터 먹을 준비를 합니다.
첫날 저녁 메뉴는
포항에서 직배송으로 온 '대게'
찜통을 가져와 대게를 찌기 시작합니다.
텐트 안에 공룡 한마리가 돌아 댕기고 있네요..ㅎㅎ ^^
대게 파티로
크리스마스 캠핑 첫날을 시작합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
대게는 순삭 먹어치우고
게딱지 볶음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크리스마스 캠핑 3박4일
첫날을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
.
.
둘째날...
밤세 차가워진 텐트안..
영하 5도..
난로,히터부터 가동해
실내 온도를 높혀 줍니다.
금강의 아침 풍경...
아이들은 토스트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보드게임 한판으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점심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 튀김+떡볶이 "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떡볶이
점심먹고 디저트는
마쉬멜로우/고운 귤(?)
솔직히 맛은 없지만
만드는 재미로 먹는거 같네요...ㅋㅋ
점심먹고
소화도 시킬 겸
밖으로 나와 눈 싸움 한판 합니다.
하늘에서 열기구들이 떠다니고 있네요..
삼남매 달리기 시합하다
끝에는 눈 싸움으로...ㅋㅋ
그런데
.
.
오후에 난로가 갑자기 점화가 되지 않아
결국 가족들과
승용차 타고 집으로 대피했습니다.
난로도 가져와 수리를 하기위해
분해를 해봤지만
결론은..
불량 기름으로 인한 심지 불량
2년전
기름 보일러에서 가스 보일러로 교체를 하면서
남아있는 기름을 보관하면서
난로에 사용을 해왔는데
오래된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불량된 심지는 폐기처분하고
새로 주문을 했습니다.
결국 캠핑카로 돌아가지 못하고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
.
다음날..
여유분으로 있던 새 난로를 챙겨서
혼자 캠핑카로 돌아왔습니다.
밤새 눈이 많이 내렸네요..
새 난로를 설치를하고
깨끗한 새 기름 넣고
난로를 가동합니다.
새 난로라 그런지
열기가 후끈 후끈하네요..
금방 30도가 되버렸네요..
가족들이 오기전
오늘 먹을 토마호크 시즈닝을 합니다.
가족들이 도착하고
아이들은 바로 눈 놀이를 합니다.
정말 끝이 없는 체력이네요..
젊음(?)이 부럽습니다..ㅋ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예정이라
화로대를 꺼냈습니다.
바베큐그릴에
숯을 넣고
토마호크를 올려 놓습니다..
바로 앞 금강이 흐르고..
가끔 배가 지나가니 더 낭만적이네요..
캠핑와서 최고의 마무리 디저트는
고구마겠죠..
호일에 감싼 고구마를
화로대 안으로 투척!!
그동안 고기는 노릇노릇
구워져가고 있습니다.
와이프까지 합세해
아이들과 눈 싸움을 하고 있네요...
다 구운 고기는
텐트 안으로 배달...
아이들도 그렇고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밖으로 나와 불멍을 하면서
발바닥 제로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캠핑카로 들어가고
와이프랑 커피 한잔하면서
오봇한 시간을 보냅니다.
와이프도 들어가고
혼자 불멍하면서
짧지만 즐거웠고, 행복했던,
잊지못할 추억의
2023년 크리스마스 캠핑을 마무리 하고있습니다.
가족이 화목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저도 힐링이 됩니다
와 중대형 캐러밴이라니 대단하십니다. 가격도 관리도 어마무시하던데.
아이들은 하루하루 너무 빨리 크는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어려을때부터 좋은추억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캠핑카이구요... 제가 구입할 때만해도 높은 가격대에 캠핑카였는데 지금은 억대 넘어가는 캠핑카들이 워낙 많아져서... 그냥 평범한 캠핑카가 되버렸네요...^^;;;;;
호신용 칼 가지고 다닙니다...
와 중대형 캐러밴이라니 대단하십니다. 가격도 관리도 어마무시하던데.
캠핑카이구요... 제가 구입할 때만해도 높은 가격대에 캠핑카였는데 지금은 억대 넘어가는 캠핑카들이 워낙 많아져서... 그냥 평범한 캠핑카가 되버렸네요...^^;;;;;
가족이 화목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저도 힐링이 됩니다
아이들은 하루하루 너무 빨리 크는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어려을때부터 좋은추억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체력이 아이들 부럽지 않으신데요. 멋진아빠십니다
40대중반되니... 체력이 예전같지 않네요...
헛 저도 2주전에 잠깐 들려서 보니 쌀쌀해서 그런지 차량 한두개밖에 없더군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2~3년전만해도 많은분들이 오셨는데 최근에는 예전만치 많지는 않네요...
1박이나 2박에도 캄파 사용하시나요? 저는 캄파 치고 나면 진이 다 빠지던데…
캄파는 1년에 딱 한번...크리스마스때만 설치합니다. 그 외에는 육각쉘터를 사용해요.
크~ 부지런하십니다.
힘든거에 약간 희열을 느끼는 변태? 랄까....ㅋㅋ
ㅎㅎ 저 역시 보면서도 캠핑 할려면 부지런해야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잘 노시고 이쁘긴한데 저는 하라면 못할거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텐트든, 차박이든, 캠핑카든....솔직히 누군가 한명은 희생을 해야합니다. 부리런해야하고 힘들어야하고 더러운것도 참아야 가족이 행복해집니다.. 그게 아빠의 역활이죠!!ㅋ
어라? 글쓴이님 샷건 안챙겨가신거 같은데요~ 저런곳은 위험해요. 요즘 라이또들이 많아서요.
호신용 칼 가지고 다닙니다...
와...애가 셋인데. 저런 캠핑까지...고되실탠데. 좋은 부모시군요
오히려 애들이 많으니 더 많이 놀러다니게 되네요...
진정한 아버지시군요 멋집니다
아이들도 커서 그렇게 느꼇으면 좋겠네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차가 3대로 보이는건 착각인가... 짐을 저렇게 다 들고 다니기도 힘들던데.. 대단하시네요 ㄷㄷ 작은 텐트에 다녀도 청소하는게 다 일이던데..ㄷ 부러운데.. 삼촌이 되어주세요 ㅡ,ㅡ+
일할때 타는 트럭까지 총4대인데... 보험,세금,관리.... 돈이 ㄷㄷㄷㄷ
캠핑도 부지런하신데 후기까지 손이 많이가는 작업을 하셨네요. 뭐하시는 분일까? ㅎㅎ 진짜 부지런하셔서 놀랍니다.
인생에 남는건 사진,영상 뿐이죠...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먼 훗날...아빠,엄마가 하늘나라에 가도 이런 사진이나 영상보면서 아빠,엄마와 좋은 추억들 생각하며 행복해 해라고...
진짜 멋진 부모님입니다 ㅠㅠ
아이구...감사합니다!
너무나 멋지십니다. 저희 집은 예전에 글램핑 함 갔다 와이프 이하 애들까지 잠자리 불만족에 심심하다는 불만에 그 이후로 야외 숙박 생각도 안했는데, 사모님이랑 애들이랑 같이 잼나게 지내시는게 너무나 보기 좋네요. 저 자체도 귀찮니즘 때문에 돈주고 모든걸 해결하는게 습관되다보니 더더욱 부러운거 같네요. 항상 지금 그대로 캠핑 잘 다니셨음 좋겠네요. 홧팅 !!!
저희도 캠핑카 없을때 글램핑 갔었는데... 멋쟁이님과 똑같이 잠지리도 불편하고 정말 심심하다 느꼈어요.... 캠핑카는 일딴 내 집이니 마음이 편하고...오히려 잠자리는 집보다 더 편한거 같아요...ㅋ
글에서 느껴지는 행복!!
그래서 늘 여행이나 캠핑 다녀오면 사진이나 영상을 남겨요.. 가족들과 다시 옛 추억을 보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작년 글도 흐뭇하게 보았는데 이번에도 다녀오셨군요. 멍멍이는 어디 갔는지 궁금하네요.
와~ 기억하시네요...^^ 작년에는 리트리버 한마리였는데... 한마리를 더 입양해서...대형견 두마리가 되었어요.. 도져히 대형견 두마리를 대리고 캠핑한다는게..무리더라구요...
우와~~ 댕댕이 넘 착하고 좋네요~ 하지만 정말...대형견 두 마리는 무리무리.... 저는 집에 냥이가 있어서 2박 3일 이상 여행은 해본 적이 없어요..(냥이는 집을 좋아하니까 못 데리고 다니죠) 그래서 멍멍이 데리고 캠핑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여서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올한해도 행복하세요~~
와~ 부지런하고 손재주 좋은 부모님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행복하겠어요 ^^ 캠핑은 엄두도 못내는 게으름뱅이 똥손은 우와~ 거리며 잘 보고 갑니다ㅎ
캠핑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부리런해지고 손재주가 생기더라구요...^^ 한명 정도는 희생이 필요합니다..ㅋㅋ
아이들 학교,유치원 간 사이.. "와이프 둘이" 텐트 치러 왔습니다. 흐뭇하게 볼 준비하고 들어왔다 순간 멈칫했습니다.....;;;; 그저 딱 한글자 빠진 거 같은데 엄청난 문장이 돼 버리네요..ㅋㅋ..;;;;;
무슨 뜻인지 몰라...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설명해주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랑 둘이 일듯
토마호트 구운 그릴이 너무 괜찮네요... 정보 좀 주실 수 있나요? 아이들에게 저런 추억은 삶을 평생 풍족하게 채워주는 자산이자 연료에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피트보스차콜 그릴' 입니다.
저의는 일어나면 애둘대리고 캠핑장 출발하내요 ㅎㅎ 힘들지만 애들이 좋아하니 가야겠죠 ㅠ
저도 어릴적 부모님과 캠핑한 추억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더 많은 여행 그리고 캠핑을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있어요..^^
와.... 아이들 3명. 애국자시네요. 멋지다.. 집이 가까우니까 캠핑장이랑 왔다갔따 하는거겠죠? +_+
보통은 먼곳으로 다니는데.. 크리스마스때는 짐도 많고 교회도 가야해서 가까운 곳으로 늘 캠핑 다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NASDAQ: IDYA
감사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죠~ 우리모두 건강한 2024년이 됩시다..
열기구라길래 부여인가? 했는데 맞았군요 생각해보니 칠지도가 백제 유물이니...
부여 살면서 칠지도가 백제 유물인건 처음 알았네요... 부끄럽습니다.
님 멋쟁이 ^^
님도 멋쟁이~ ㅋ
캠핑 저도 한 번 가보고싶네요.. 장비부터 일단...
캠핑카사면 더 살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장비의 끝은 없네요...
와 멋지네요... 저도 몇년 전 600 카라반 끌었었는데 팔면서 언젠가 캠핑카로 꼭 가야지 다짐했어요. 캠핑카 로망이 다시금 피어나네요 ㅎㅎ
텐트, 카라반 건너뛰고 바로 캠핑카로 갔는데... 다 매력도 있고 장단점이 있다보니... 텐트나 카라반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은 하네요...
와 정말 부리런하십니다 ㅠ 캠핑도 게으르면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가족들이 도란도란 불멍을 하시며 서로서로 얼굴을 보며 미소짖는거 보니 나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준비하는거, 설치하는거 안힘들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가족들이 좋아하고 하트님 말씀처럼 불멍하는 맛에 캠핑하는거 같아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좀 짠하면서도 멋져보입니다. 저도 가까운 미래에 캠핑카를 사려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부럽네요.
정말 캠핑카는 제 인생에 가장 잘 구입한 물건중 하나인거 같아요.. 좀더 일찍 사지 못한게 후회될정도입니다. 꼭 미래에 좋은 캠핑카 구입하셔서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
5인가족 캠핑이 되네요 전 아직 멀리여행도 꿈도 못꾸는데
거리가 중요하겠습니까... 인원이 중요하겠습니까... 일딴 떠난다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떠나세요~~ 모든것을 던져버리고!!!
멋지고 좋습니다 ㅎㅎ 애기 공룡옷이 정말 귀엽네요 ㅜㅜb
와 대단하시네요 돈도 돈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열정과사랑이 보이네요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도 캠핑 다니기는 하는데 겨울캠은 한두번 해보고는 난로, 기름 땜시 한차에 짐싣기도 버거워서 도저히 못가겠던데..;;; 역시 차 두대로 다니거나 캠카 정도는 되야 저정도 장비들 챙길수가 있겠네요;;; 아이들 체력이야 워낙 좋겠지만 저렇게 하실수 있는 부모님들 체력도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