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자라서 평일에도 시간이 납니다 시간이 날때는 캠핑을가죠 벚꽃이 다졌겠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안고 캠핑장으로 떠납니다
비룡캠핑장의 시그니쳐 간판
봄꽃밑에 사이트를 펴봅니다 꽤 춥더라구요
캠핑장이 자연환경도 좋고 넓습니다
덕분에 물소리는 잘들었습니다
미니 그리들에 고메피자는 궁합이 좋아요
갈매기살도 세일하길래 구워먹고
비가 오니 술도 술술 들어가더군요
어떤분인지 돌도끼도 만들어놓고 가셨는데 쓸모는 없었습니다
비오니까 노브랜드 멘보샤도 튀겨먹는데 이거 맛있습니다 사드시려면 꼭 한번 튀긴걸로 사드세요 튀긴거 안튀긴거 두가지가 있는데 한번 튀긴게 더 간편하고 기름을 적게 쓰고 좋습니다
사실 너무 추워서 쉘터안에 들어갔는데도 꽤 추웠어요
난로가져갈걸 ㅠㅠ
고구마도 굽고
꾸준히 열량을 보급해줍니다
이것도 노브랜드 제품인데 아주 맛이 좋습니다 새우 어쩌구저쩌구하는 딤섬종류인데 꽤 괜찮네요
다먹고 사장님이 장작때주신 찜질방도 가서 몸도 지지고 나왔더니 좀 낫더군요 전세캠핑이어서 아주 편하게 쉬었습니다
이튿날 친구세 부부와서 술만 마시다 뻗고
일어나보니 마누라 연날리면서 좋아합니다
옆에 강아지는 주인이 버리고 간 강아지 같은데 차만보면 주인인줄알고 뛰어들어서 길에서 주워와서 이틀동안 잘먹이고 유기견 센터 전화해서 맡겼습니다
유기견 센터에 전화해보니 칩도 있었고 주인도 있는데 바쁘다고 이틀뒤에 찾아간다고 했답니다 뭔가 냄새가 나는데 물증이 없으니 찜찜한 마음만 갖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캠핑을 다녀오면 제안의 회로들이 리부팅 되는 느낌 입니다 6년넘게 캠핑했지만 늘 새롭네요
모두들 즐거운 캠핑생활 하세요
마지막으로 뷰가 너무나도 좋았던 사이트입니다
감자같아 보이네요. ㅋ
맞습니다 감자에요 고구마라고 잘못 썼습니다 예리하시네요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네요~ 너무 멋져요~
캠핑장 예쁘네요. 노지 캠핑을 좋아해 캠핑장 잘 안갔는데 비룡캠핑장 가보고 싶습니다.
와 텐트랑 벚꽃이랑 같이찍어놓은 뷰가 진짜 이쁘네요ㅋㅋㅋㅋ
보기만해도 힐링인데 음식까지 예술이네요
강아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