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1주일 만에(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다시 찾아온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입니다.
대신 차이점은 1주일 전에는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이었고, 오늘은 비즈니스 스위트석이라는 차이점이죠.
오전 9시 반쯤에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나서 A380을 탑승하는 곳으로 들어와서, 오전 10시 15분쯤에 5번 탑승구에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1주일 만에 다시 봤지만 여전히 웅장한 크기의 A380-800(HL7641)입니다.
※지난주 토요일과 같은 HL7641입니다.
오전 10시 20분
드디어 1층 앞에 있는 비즈니스 스위트석에 들어왔습니다!
이름만 비즈니스 스위트석이지 사실상 제대로 된 일등석이나 다름없는 좌석을 오늘 처음 앉아봅니다.
※비즈니스 스위트석(구 일등석) 1층
참고로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9월부터 일등석을 없애고 대신에 비즈니스 스위트로 대체도입 했습니다.
인천→서울→강릉→포항→부산→제주→인천 이렇게 한 바퀴 도는 거리가 약 1375km로 운항 예정인 A380-800(OZ8999편)은 오전 11시 30분 넘어서 이륙했습니다.
동해바다가 보이는 삼척시를 지나는 사이.....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메뉴는 지난주와 동일한테 몇 가지 차이점은 샐러드와 물 중간에 있는 음식 위에 장식(식용)이 추가되었고, 할로윈 마크가 있는 마카롱이죠.
거가대교를 지나고 나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는데 지난주에 이어서 아쉽게도 저는 당첨되지 못했습니다.
※오후 12시 20분
이제 제주도까지 왔습니다.
그나저나 저 멀리 제주공항이 보이네요.
한라산 백록담입니다.
이제 A380은 제주도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12시 50분
화장실에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자세히 보니 천장 위에도 할로윈데이 관련 장식들이 꽤 많이 있더군요.
한반도 한 바퀴를 약 1375km를 돌고 왔다는 정보가 AVOD에 나옵니다.
오후 1시 45분쯤 OZ8999편(A380)은 무사히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오후 2시 5분에 1터미널 입국장(1층)에 나오자마자 오후 2시 18분에 출발하는 공항철도(전철)를 타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것으로 여객기 탑승 횟수 100번째 글을 마치며, 언젠가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를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서 서울→강릉→포항→부산→제주 그리고 다시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바퀴의 총거리는 약 1375km입니다.(각 구간 직선거리가 아니라 강릉에서 부산까지는 동해안으로 운항했고, 제주도에서는 백록담(한라산)을 양쪽 창가에서 볼 수 있게 한 번 더 운항)
※뉴스 기사 일부 글: 승객들의 풍경 감상을 위해 고도를 일반 비행 때와 달리 3000m 안팎으로 조정해 운항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평소 운항 시 고도는 3만~4만 피트(9000~1만 2000m)에 달하지만 이번엔 풍경 감상을 위해 1만 피트(3000m) 안팎으로 고도를 조정해 운항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A380 타임리프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비즈니스 스마티움석) 글:
다른 거 보다 항공 풍경 감상하는 게 진짜 좋네요.
비행기 이착륙 시점에 풍경 보는거 좋아하는데, 낮은 고도로 한바퀴 돌면 정말 관광하는 맛 나겠네요!
낮은고도 진짜 좋네요
다른 거 보다 항공 풍경 감상하는 게 진짜 좋네요.
풍경 감상을 위해 1만 피트(3000m) 안팎으로 고도를 조정해 운항하는 그 구간에서 구경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비행기 이착륙 시점에 풍경 보는거 좋아하는데, 낮은 고도로 한바퀴 돌면 정말 관광하는 맛 나겠네요!
그래서 창문 밖을 최대한 바라봤죠~
낮은고도 진짜 좋네요
바깥 풍경 구경하기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