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공개된 로얄카드는 골드 2개에 실버 2개입니다. 이 4개 카드에 대해서 설레발을 치겠습니다.
일단 골드 카드부터 살펴보죠.
먼저 5코 스펠카드 '트럼프 기사 소집'부터 평해볼까요.
이 카드의 효과는 '1/3'중립 팔로워 3체를 내고, 이 3체는 각각 질주, 필살, 수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5코스트에 스텟 총합이 12인 것은 숫자만 보면 강하보입니다. 하지만 전부 공격력이 1이라서 막상 쓰려면 진화포인트를 진화포인트를 쓰지 않는한 하나같이 미묘한 성능입니다. 까놓고 말해 5,6코 시점이면 1/3 수호는 간단히 없앨 수 있고, 1/3 질주는 그리 아프지 않고, 1/3 필살은 슈팅이나 진화 즉발 효과로 쉽게 없앨 수 있으니까요. 그나마 샐숨에 전멸하지는 않는다는 것 말고는 그닥 강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이 카드가 5코스트라는 것이죠. 이미 로얄에는 5코스트에 알베르와 루미너스 메이지라는 초강력한 팔로워를 3장씩 꽉꽉 넣고 있어서 여기에 굳이 이걸 더 넣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2번째는 2코 팔로워 '빨강 망토 마법사'입니다.
스텟은 2/2에 효과는 '진화시 중립 팔로워가 자신의 필드 위에 있다면, 상대 팔로워 1체를 파괴한다.'입니다.
솔직히 평하자면 구립니다. 평균 스텟 주제에 효과는 진화시에만 발동합니다. 그것도 비교적 진화시키는 일이 드문 2코스트에서. 이것까지는 그렇다쳐도 그 진화시 효과마저 조건한정부 효과입니다. '능력은 강하지만 그 능력을 쓰려면 한정된 조건을 충족해야한다'라는 카드는 그 어떤 카드게임에서도 둘 중 하나입니다. 로망 및 예능, 혹은 그것도 안 되는 쓰레기. 실버나 브론즈였으면 그러려니 싶겠지만 이 카드는 무려 골드레어에요. 같은 팩의 네크로 골드 카드인 오딜과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약해요. 골드레어는 보통 게임의 판도를 유리하게 하거나 때때로는 피니셔까지 해주잖아요? 근데 이 카드는 요구하는 것은 많은 주제에 그 요구를 이루어줘도 상대 팔로워 하나 잡고 4/4 돌진 팔로워가 되는 것으로 끝이에요. 이 정도면 강하지 않냐고요? 용족전사나 빡빡이 사제, 같은 로얄 팔로워인 모니카만 해도 그 카드 한장에 진포만 사용해도 2대1교환은 하고도 남는데, 이녀석은 실질적으로 패를 2장 써야지 그게 가능해요. 즉, 실버보다도 구립니다. TOG에서도 로얄금카는 하나같이 애매하거나 약했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 다음은 실버카드를 살펴보죠.
먼저 2코 팔로워 '칼날도치'를 살표보죠.
스텟은 1/3에 효과는 '상대 팔로워가 파괴될 때마다 +1/0한다'입니다.
일단 2,3코스트 타이밍에 1/3팔로워는 파괴하기 힘든 반면 로얄에는 2,3코스트진에 다른 팔로워를 지킬수 있는 숙련창병이나 상대 팔로워를 빠르게 끊을 수 있는 신참기병과 섬광창병이 있어서 쉽게 효과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즉, 어그로덱에 멀리건이 잘 풀리면 이 카드의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어그로로얄에 1,2장정도는 넣어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3코 팔로워 '할아버지와 할머니'입니다.
스텟은 1/4에 효과는 더블어택이고 진화하면 스텟이 2/5가 되면서 필살이 붙습니다.
진화코스트 사용을 강요하긴 하지만 공격력 4이하인 팔로워와 또다른 팔로워가 있으면 2대1교환이 확정인 것은 확실히 좋습니다. 그리고 굳이 진화를 하지 않더라도 체력4를 믿고 다음 턴까지 넘긴 다음 엘프 상대로 페어리 제거에 사용하거나, 순백의 기사단장이나 무장강화로 스텟을 올려 명치를 치는 것도 나름 좋은 활용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실버는 무난하게 강한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사용해본적 없는 카드를 평가하는지라 막상나오면 다른 평가가 나올 확률이 높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선에선 이렇게 평가해볼 수 밖에 없네요. 지금까지 로얄만으로 랭겜을 돌린지라 앞으로 공개될 로얄카드는 강히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중에 건질건 할아버지와 할머니 뿐인거 같네요 칼날도치는 현재 3코에 흔히 들어가는 블리츠 랜서나 노비스 트루퍼, 중립의 그림니르 같은 것과 비교했을 때 매력적인 부분은 방3이란거 뿐인데 정 방3짜리가 필요하면 프린세스 뱅가드를 써도 되는 부분이죠 같은 3코라면 현재로선 개구리보다도 못해보입니다
칼날도치 2코에요. 비교해도 숙련창병이나 불굴병사와 비교해야죠. 효과가 없어도 평균 스텟은 하니까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가합니다.
그새 패미통 유출본에서 신카드가 공개됐군요.. 찾아보니까 정말 전체적으로 중립 강화하려고 안달이 난 거 같네요ㅋㅋ
솔직히 이번 중립 강화가 마음에 안 드는게 중립은 모든 덱에서 사용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정작 그 중립을 강화시킨답시고 직업카드를 내는 것은 모순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중립덱이라면서 실상은 특정 직업에서만 강해질 수도 있다는 모순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중립이 강세가 된다면 직업이라는 것은 도데체 왜 있냐는 생각도 들고요.
하스처럼 중립 과 직업카드가 섞이는걸원하는건지... 중립덱이 따로 날아오를수잇게 해주고싶은건지 컨셉을 아직모르겟음... 재생각에는 전확장팩에서 너무 사기적인 카드들이 많아서 약하게 내놓을려보니 나온결과물이아닐까..(논란이될 만한 카드들은 실버로 내놓고 있는거보면...) 일단 로얄은 정말 할베르말곤 쓸만한게 없네요.. 타직업들은 연구해볼만한 카드들을 던져주는데 ... 로얄이랑 엘프는 .... 애매한카드들만 줌...
솔직히 TOG에서 로얄이 받은 강한 카드는 루미너스 메이지와 개구리 단 둘 뿐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죠. 그래서 이번 팩에서 강하게 지원받아야 하는데, 공개된 것만 보면 암울하죠.
확실히 밸붕카드를 안내주는건 좋은데.. 너무 조심스러워서 다 애매한느낌이....(연구가치라도 있으면모르겟는데..) 좀더 지켜봐야겟지요 아직 레전드 쪽은 안나왓으니.... 레전드잘나와서 나머지 카드들이 살아날수도있으니까요...(헥터만봐도..) 엘프유저지만 로얄유저분게 애도를...(엘프쪽 상황도 만만치않아요......)
엘프는 그나마 TOG때 정글 수호자, 크리스탈리아 에린, 엘프 퀸 등 준수하게 강한 카드를 받긴 했지만, 솔직히 이번 팩에서 엘프는 사이게가 대놓고 엘프 홀대하려고 작정했나싶은 감이 있습니다. 협공이나 아비는 그래도 쓸 수는 있을것 같은데, 음악대는 아무리 봐도 너무하죠.
좀더봐야겟지요 진짜 어썸한거 줄수도.......(이상한쪽으로 어썸한거말고 ..)
신팩 카드 불만은 일단 모든 카드 공개하고 나서 말해야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