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델타 네가 아무리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 해도 목숨은 빼앗지 않을게.
뭐, 대신 죽는 것보다 더하다면 더할 벌을 주겠지만 말이야.
델타: 흥, 맘대로 해보시지. 내가 그런 거에 꺾일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야.
4: 좋아. 그러면 너에게 선택권을 줄게.
스틸라인 최하계급으로 영원한 이등병 생활
닥터의 랩실에서 영원한 대학원생 생활
평생 우리 오르카의 오드리 시중 및 잡무 담당
이 중에 하나 골라.
델타: 난 죽음을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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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죽는 것보다도 잔인한 삶도 있는 법이죠.
문득 오르카에게 패배한 델타에게 영원히 이런 삶을 살게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특히 3번째 선택지는 델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굴욕이겠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적의 형벌은 무엇인가요?
영원한 이등병이나 대학원생은 결국 노역형이라는건데 노역형은 자비롭다 생각하고, 오드리가 델타를 보면 기분 나빠할거같네요. 갖고있는 정보가 필요할지도 모르니 생명유지장치에 봉인해두고 펙스 정복 끝나면 사형시키고 싶지만, 인게임에서는 리스트컷이 동귀어진 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끝이 없는 끝을 줘 버리는게 델타에게 있어 가장 이상적인 결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이 너무 추상적이라면 이렇게 표현하죠. 인간이나 바이오로이드나 죽음은 단 한번밖에 오지 않지만 델타에겐 그런 죽음에 이르는 고통만이 있을 뿐 죽을 수도 없게 된다는 거라고요.
델타: 내게 가까이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아아아!!!!! 순간 머리 속에 이게 떠올라 버렸습니다...
그거 맞습니다
역시 3번...
자기가 오드리로 만든 괴물들 한테 던져버리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