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이후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일부 사령관 분들은 뭔가 좀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여전히 그 날을 해집어가면서 불안함을 토로하곤 하십니다.
사실 지금도 그런 분들은 꾸준히 계셔요.
하지만 그 분들은 그 분들이고, 전 스튜디오 발키리가 어떻게든 해낼거라며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은 믿고 기다린데 대한 확실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소감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기다림에 대한 보상으로는 이 이상가는걸 찾기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