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를레키노를 뽑았기 때문에 공상셋 파밍이 효율적이라 공상셋을 착용시켰습니다.
그리고 클로린드로 다양한 조합으로 나선을 깨보고 필드 보스를 상대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공상셋 vs 번분셋
파티에 피슬, 북두같은 번개 원소 충전 캐릭터가 있으면 공상셋을, 클로린드 혼자서 번개 원소 캐릭터라면 번분을 추천합니다.
공상셋을 꼈으면 보호막 서포터-피슬/북두-나히다-클로린드 조합으로 하니 라이덴 2돌급의 위력을 명함만으로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번분셋을 끼면 딜은 좀 낮아도 딜사이클 시간을 좀 더 길게 가질 수 있으니 원충 문제가 조금은 해결됐습니다. 조합은 클푸나백이 괜찮았습니다.
근데 백출의 보호막은 경직 저항에 크게 도움이 안되고 종려나 레일라같은 보호막 서포터가 있는 것이 훨씬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제가 컨이 구린 탓일수도 있지만 클로린드가 보호막이 없으면 E를 쓸 때마다 적의 공격에 튕겨 날아가 딜로스가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더구나 생계를 얻은 상황에선 백출의 치유가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상당히 조심하면서 싸워야 합니다.
피슬이나 북두가 없다면 번분셋으로 해서 원충도 충분히 확보하시되, 너무 생존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보호막 캐릭터를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클로린드 vs 라이덴
클로린드 명함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덴 3돌과 비슷한 딜링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클로린드는 나히다와 피슬과 함께 격화 반응을 챙겨가기 때문에 딜이 상당히 상승한 게 컸습니다. 대미지가 하도 여러 개가 떠서 정확히는 못봤지만 총 한 발 당 2~3만 정도의 피해가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라이덴은 파티의 원충을 책임져주는 서포터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파티가 원폭을 항상 굴려야 하는 조합이면 라이덴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덴은 어느 조합을 짜든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클로린드는 사실상 나히다와 조합하는 격화 조합과 슈브르즈와 조합하는 과부화 조합이 현재 가장 강한 조합입니다.
조합의 범용성은 라이덴이 더 많고, 클로린드는 나히다같은 특정 캐릭터가 반드시 있어야 비로소 강하다고 체감할 수 있습니다.
클로린드를 뽑고 싶다면 나히다, 피슬, 슈브르즈, 그리고 기타 번개 입자 수급이 좋은 캐릭터가 있는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3. 공성배 vs 원소성배
전무를 끼면 공성배가 나아보이고 기타 무기라면 원소성배가 나아 보입니다.
그렇게 체감될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전무가 기본 공격력을 크게 올려주기 때문에 공성배 세팅이 쉬워집니다.
다른 무기는 공격력이 살짝 부족해서 그냥 번개 성배를 끼는 게 딜이 더 잘 나왔습니다.
푸리나와 조합한다면 원소 성배가 더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덴이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