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발컨이라
그냥 즐겜하고 싶어서요.
반복하는 건 싫어하는 지라
아마 게임은 여기까지만 할 거 같네요.
스포는 없습니다.
액션은 재밌었구요.
난이도가 낮은 탓에 맞아도 아프지도 않고
던지면 서로 부딪치며 펑펑 터지는
손맛을 느끼며 즐겼습니다.
코어 뽑는 것도 재밌었구요
단순히 게임의 액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점프가 정말 필요했나 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띄워올려서 공콤같은 요소가 있었다면 더 재밌었을거 같네요.
타겟팅이 자동이라 좋은점도 있고 단점도 있었는데요.
애매하게 적이 있을때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공격을 하는건 좀 불편했는데요.
전체적으론 불편함 보다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더 잘풀리는 감도 있어서
이 것도 이 것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보스를 잡으면
보스의 스킬을 빼았아 쓰는 요소는
록맨이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적 메탈릭차일드(이하 메차)들이 각자
특색이나 속성이 있는 것도 록맨생각이 났구요.
찾아보진 않았지만
어쩌면 보스마다 약점이 되는 기술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코어 시스템도 재밌었구요.
바이러스 코어 중에
스팸 기능이 있는건 정말이지 유쾌했습니다.
연세많으신 친척 어른의 스마트폰이 저랬었지 싶어서요.
그외에도 영상해상도가 떨어지는 바이러스도 왠지 도트느낌이 들어서 재밌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랜만에 재밌는 국산 게임을 만나서 기쁩니다.
이런 양질의 게임이 앞으로도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덤으로 맵 워프기능 편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