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반 (렙 13 이전)에는 모의전도 1번씩은 클리어해가면서 진행하다가
그 이후로는 요령을 깨닫고서는 모의전도 스킵하고 걍 메인 전투만 쭉 달렸습니다...
전멸 당한 전투도 한두번 있긴 했는데 진엔딩 루트가 아닌 전제로, 극 후반빼놓고는 다 할만했네요.
파엠을 하드 이상 난이도로 1회차 클리어 가능한 정도의 실력이면 이 공략은 필요없는 글이니 그냥 뒤로가기 누르시길.
1) 밀집 대형으로 조금씩 전진하면서 - 밀리 쌍두 내밀기 전략으로 격파하기
- >요건 하드 이상에서도 먹히는 방법일테지만 , 모의전이나, 노가다 없이 노말 깰때는 잘 써먹었습니다.
상대도 회복술사가 있다보니, 점사로 한명씩 다굴쳐서 잡아야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튼튼한 탱커도 사방에 쌓여서 쌍타를 맞으면 금방 녹으니...
포위되지 않게끔 밀리 캐릭은 ㅁㅁ 이런식으로 붙어서 전진 이동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 뒷 라인으로는 암살자, 버퍼가 붙어서 아군 탱커에게 방어증가, 상대방 독뎀 같은걸 날려주고,
3 라인~에는 법사 라인이 교대로 들어와서 마법 쏘고 후열로 빠지기로 TP관리 해서 1마법/1힐을 안정적으로 쓰기.
2) 전투에 져서 전멸해도 불이익 없이 새로 시작 가능하고, 전투 중에 먹은 경험치가 유지됩니다.
- 노데스 클리어 욕심을 안낼때만 유효합니다만... 노말이라도 노데스 클리어는 생각보다 힘든 겜이라....
아마 소모한 템도 돌아올텐데요.. (깬지 1주일 되서 기억이 잘 안남)
마법석/디버프 소비템들 난사해서 경험치 먹는 방식으로 하면 상대와 레벨 차에 비례해서 경험치가 한방에 많이 들어오니까
방치했던 저렙 캐릭터들도 후반에 깍두기로 꺼내서 전멸시켜가면서 레벨 금방 올려줄 수 있습니다.
나중 가면 모의전 적정렙보다 메인 전투 내 보스의 렙이 훨씬 높은데, 이녀석 상대로 액션을 취하면 경험치 뻥이 잘 되니까
잡몹 잡기도 힘들면 , 이 보스만 남겨놓고 소비템써가면서 경험치 뻥 하고서 클리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지형 고저차에 사다리 끼고 싸우기 / 잡몹 끼고 보스만 패는 샌드위치 전법
-- 이건 노데스 클리어를 노릴때 오래 걸리더라도 진심으로 싸우는 방법 중하나
사다리 지형이 있는 높은 곳 한칸 뒤에 '에라도르'로 대기타다가, 누군가가 올라오면 몸통 박치기로 밀어서 떨구면
몸빵 뎀 + 낙하뎀을 받습니다. ai가 좀 멍청해서 사다리 칸을 비워주기 전에는 안올라오니, 에라도르는 버프 받고 힐받고서 tp 채우고
한칸뒤로 비켜줘서 올라오면 또 넉백시키기... 나머지 캐릭들은 에라도르 뒤에 포진해서 버프 주고 힐주고 tp 채워주고...
적 보스가 밀리캐라 1칸 공격밖에 못한다면, 1자 계단형 길에서 보스와 우리편 탱커 사이에 적의 잡몹을 샌드위치로 끼워두고
보스는 마법이나 활로 열심히 도트 딜 해서 잡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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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노말로 깨는 정도면, SRPG의 기본기는 습득해야할텐데, 이 글로도 부족하시면
풍화설월 게시판 어딘가에 아주 잘 써진 SRPG 공통 공략글이 있었던 기억이니; 한번 찾아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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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팁 같은 경우 7화에서 아브로라랑 싸울 때 아주 유용하죠. 하드기준으로 체력 절반 이하 아브로라 공격 맞으면 에라도르도 걍 원빵이라 걍 한 대도 안 맞고 깨야됨 ㄷㄷㄷ; 그리고 AI 멍청한 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적이 양방향에서 협공하는 맵에서 안나로 스텔스 걸었다 풀었다 하면서 적 길목에서 얼쩡거리면 가끔씩 AI 꼬여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