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 게시판은 고인물 천지라...
게임 내용은 없고 그냥 포토모드 글만 올라와서...ㄷㄷ
순간 게시판 잘못온줄 알았습니다.
꽤 뒤늦게 시작했는데...
나름 액션성은 참 맘에 드네요.
단순히 버튼 연타로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적당한 긴장감도 주면서 죽을때 페널티가 없어서
그렇게 어렵게는 안느껴지는 나름 적당한 난이도라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진짜 퍼즐이며 조작감이며...너무 엉망이네요.
목표 표시 미니맵 정도는 넣어줘도 되었을텐데...
왜 이렇게 불친절하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특히 그 미묘하게 구린 조작감...
별것도 아닌 R2눌러서 확인하는 것도 뭐가 핀트가 안맞으면 그자리를
뱅뱅 돌면서 한참을 헤메게 만들고...
그 뭐랄까 동작 끝에 미묘한 관성 동작이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벽타기도 거지같고 로프액션도 거지같고...
별것도 아닌 부분에서 엄청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네요.
퍼즐같은 부분도 솔직히 스타일리쉬 액션게임으로 장르가 구분된다 생각하는데...
이런걸 넣으면 플레이어가 재미있을거라 생각하고 넣은건가?
그런 느낌을 드는 부분이 꽤 많네요.
거기에 구린 조작감까지 가세하면 어떤 부분은 패드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입니다.
난이도가 빡세서 그런 느낌이 아니라 불쾌해서 이런 느낌이 드는지라...
게임 나름 재미있게 진행하다가도 이런부분이 중간중간에 나오면 흐름도 끊기는거 같고...
불쾌한 경험만 남아서 참 하기 힘드네요...
하필이면 이거 바로 이전에 아스트로 봇을 해서 그런가...
거지같은 조작감이 더 도드라지게 느껴지네요...
일단 뭐 참고 계속 해볼랍니다.
나중에라도 꼭 패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이미 패치가 좀 된거에요ㅎㅎㅎ;;; 처음에 로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ㅋ 약간 관성있는 움직임은 물속에서 더하죠 ㅠㅠ 그 화살표 맞추는 퍼즐은 시간까지 부족해서 꼭 하나 남기고 실패..진짜 패드 던졌습니다ㅋㅋㅋ 빠른이동이나 화살표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뛰어다니게 만드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좀 있습니다..엉덩이??!ㅎㅎ 단점들이 있어서 100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점을 이겨낼 장점이 많은 멋진 게임입니다^^
벽타기는 점프 버튼 한번만 누르면 벽을 타니까 괜한 조바심에 연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벽애 발이 닿으면 평지랑 같다 여기고 달리다 다시 점프만 하시면 또 붙어 달립니다. 저도 에이도스9 가서 연속 벽타기 때문에 고생했는데 2회차부턴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로프는 당연히 정확히 뛰어 닿아야 하는 데 보정 들어가서 스쳐도 잡혀줍니다. 유저가 정확한 컨트롤을 먼저 해보세요. 화살표 상자도 수월한 편인데 머릿속 십자버튼이랑 손가락이 안맞는 거 뿐입니다. 이것도 다들 100퍼 하시는 분들 많아요. 연습을 하시든지 정안되면 그냥 포기하셔도 겜 진행에 무관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나중엔 아이템 차고 넘칩니다.
퍼즐은 까일만한게 없는데요...
화면 상단에 나침반으로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갓오브워처럼 길이 엄청나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니어 오토마타처럼 시점이 지맘대로 바뀌는것도 아니라서 비슷한 장르 게임 중에서는 길찾기가 쉬운편이에요. 근데 조작감같은건 아마 나중에라도 패치될일 없으니 기다리지 마시고 안맞으시면 그만두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니면 pc버전 나왔을때 모드 기다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