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리뷰는 아니고, 에디터 칼럼입니다.
LG의 새로운 플래그쉽 휴대폰은 노치와 뚜렷한 야망 부족이라는 두 가지의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2013년 LG G2가 대폭 과소 평가된 이후로 매년 반복되는 지루한 사이클 (기대감-실망감)을 겪어왔다.
G7 ThinQ는 당연하게도 가장 감동적이고 대단한 G시리즈 기기이다.
화면 상단의 노치는 독특한 모양이나 크기를 갖춰야 하는 기본적 품위가 부족하다.
LG전자는 최대 1000니트라고 홍보하지만, 런던에서 매우 드문 화창한 날에 사용해 봐도 픽셀2 XL보다 어두웠다.
OLED의 완벽한 검은색을 잃어버렸고, 화면이 켜지면 그 자체가 역광이므로 노치를 가린다고 한들 검정색 대신 어두운 회색 음영이 진다.
내부 공간을 활용한 붐박스 스피커를 최대 사운드로 키워봤지만, 여전히 화웨이 P20 Pro의 스피커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LG의 AI 카메라는 이미 화웨이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는 이미 매우 큰 센서를 확보했지만, LG는 여전히 작년과 동일한 센서를 채용 (= 시장에서 카메라 리더 스마트폰들에게 뒤진지는 한참) 하였다.
화웨이의 플래그쉽은 더 큰 배터리,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 더 많은 램 및 저장공간, 무엇보다 더 정교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련의 작은 실망들은 결국 LG가 야망이 부족하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시장에서 화웨이가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어서 LG가 자리를 차지 할 수는 있겠지만, LG G7 ThinQ가 어떤 전략의 변화를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V시리즈가 회사의 가장 높은 플래그쉽인지도 모르겠고, 회사는 포트폴리오를 재고하고 있는지부터 의문이 든다.
G7 ThinQ가 공격적이고 혁신적으로 실현되지 않은 야망의 희생자인지 묻고 싶다.
때로는 지나친 수준의 이국적인 아이디어로 우리를 흥분하게 했던 LG는 아직도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2월에 V30의 리브랜딩 제품인 V30S가 나왔는데, 이것은 곧 G 시리즈가 '도망으로 정의되는 휴대폰' 이라고 생각되었다.
G7 ThinQ는 여전히 좋은 스마트폰일지는 몰라도, 치열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순히 좋은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반 삼성 기조덕택에 루리웹에서 그나마 좋다는 얘기가 나오지 저게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도 V30보다 뭐가 나아졌는지 모르겠음...
다 잘되라고 쓴소리 쓴소리 하지만 계속 안되니깐 이젠 욕밖에 안나와 시.발것들
화웨이가 쫓겨난다고 엘지폰을 살리가 있냐 싼것도 아니고
화웨이는 1988년부터 통신장비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통신/폰 분야에 한정하면 LG보다 결코 짧지 않아요.
g5때 모듈은 최고의 혁신이라며 존나 빠는 기사들도 있었는데 응 좃망... 내 서랍에 잠자는 모듈 세개를 보면 눈물이 다 나네.
RGBW의 장점인 밝기 무쓸모행
밝아봤자 LCD인데, 아몰레드하고 밝기 비교해본들. lcd의 장점은 그런 거 감수하고 쓰는 거잖아요. 저 기사는 단순비교로 각 분야의 단점들만 나열했는데, 반대로 픽셀이나 화웨이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부분들만 얘기할 수도 있겠죠. '화질은 쨍쨍하지만 픽셀2의 아몰레드는 조루로 유명합니다' 이런 식으로.
존나게 까이네
혁신은 없었다.
진짜 정신차리고 카메라센서부터 키워야함
다 잘되라고 쓴소리 쓴소리 하지만 계속 안되니깐 이젠 욕밖에 안나와 시.발것들
외국에서도 저런 기사가 나오네
갤7 1년만 더 써보고... G8 기다려봐야겠다..
화웨이가 쫓겨난다고 엘지폰을 살리가 있냐 싼것도 아니고
밑에 화웨이 리뷰들을 읽어보세요. '화웨이를 86만원, 119만원 주고 사고 싶나?'
'중화를 위해'유한공사 폰이 100만이 넘는다고요? 암만 프리미엄이라도??
게시판 보면 사람들이 화웨이에 무슨 환상이라도 품고 있는지 궁금. 도대체 사람들이 중국폰에 기대하는게 뭔가요? '아니, 이 가격에 이런 스펙이?' 하는 가성비인데, 중국폰 싸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싸게 나오는 중저가폰 얘기죠. 화웨이 p20 성능 좋다며 여기저기 리뷰 복사해와서 늘어놓는데, 정작 가격 보고나면 '그 돈이면 갤럭시나 애플 사고말지' 이러죠. 화웨이 커탈로그 스펙 좋죠? 허구헌날 벤치 테스트 조작으로 걸린 게 화웨이고, 게시판에서 뻥스펙 산업폐기물 취급받는 기린 프로세서 탑재한 게 화웨이입니다.
나도 저렇게 느낀적 있는데 얘들은 최고보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원하는건가.. 라고
반 삼성 기조덕택에 루리웹에서 그나마 좋다는 얘기가 나오지 저게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도 V30보다 뭐가 나아졌는지 모르겠음...
g5때 모듈은 최고의 혁신이라며 존나 빠는 기사들도 있었는데 응 좃망... 내 서랍에 잠자는 모듈 세개를 보면 눈물이 다 나네.
하이파이 모듈 삽니다
하이파이모듈만 쓰는데 베터리이이이이이이ㅠㅠ
야ㅡ 카메라 센서... 저 센서 가지고 후보정으로 저 노력 할거면 소니 최신 센서 가지고 후보정 해봐라.. 그럼 결과물 작살일텐데.. 대체 왜 저러는거지..
판매량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원가절감하고 소니처럼 흑자전환 노리는 것 같아요. 노치 관련해서도 다른 회사 납품하면서 개발 비용도 절감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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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전자레인지
화웨이는 1988년부터 통신장비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통신/폰 분야에 한정하면 LG보다 결코 짧지 않아요.
물 들어올때 노를 저으랬더니 정작 우리 고개를 젓게 만드네...
픽셀2 XL보다 '어둡다'고 번역한 것부터 ㅋㅋㅋ
but I used it on a rare sunny day in London, and it wasn’t that much more legible than my Google Pixel 2 XL. XL보다 훨씬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정도로 번역되는데, 결국 그게 어둡다는 뜻이죠.
표현 자체는 "XL보다 훨씬 읽기 쉬운 것은 아니었다"가 좀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비슷했거나 조금밖에 안 밝았다는 의미로 썼을겁니다. 물론 진짜로 어두운 경우에도 저 표현을 못 쓰지는 않겠지만, 기사 분위기로 봐서 1000nit라 했는데 실제로는 더 어두운 것을 얼버무리려고 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훨씬 더 직설적으로 표현했겠죠.
그걸 제 기준에서는 '어둡다' 고 표현해도 될 거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번역을 한건데 댓글 쓰시는 모양 보니 영 아니꼬우신가보네요.
지적을 하실거면 좀 매너는 갖추고 해주세요. '픽셀2 XL보다 '어둡다'고 번역한 것부터 ㅋㅋㅋ' 댓글 이따구로 다시는데 퍽이나 기분좋겠네요.
다시 보니 제가 너무 글을 예의없게 썼군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기껏 번역했는데 이런 반응이라 화가 나신 건 이해하지만, '픽셀보다 훨씬 읽기 좋은 것은 아니었다 '와 '픽셀보다 더 어두웠다' 는 완전히 그 의미가 달라져 버리잖아요. 전자는 픽셀보다는 나앗지만 기대하는 만큼은 아니었다 인데 후자는 픽셀보다 못하다는 게 되는데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번역한 거 아니야? 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만 하죠.
밝아봤자 LCD인데, 아몰레드하고 밝기 비교해본들. lcd의 장점은 그런 거 감수하고 쓰는 거잖아요.
분명 좋은 제품 만들 자금력과 기술이 절대로 부족하지 않을 LG일텐데 대체 왜 그런건지 이해가...다른 제품들은 잘나가면서 유독 스마트폰만 그러니 원...
흐음 전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데요. 노치탈모도 가발로 가릴수 있고, 이어폰잭 달려있고+하단에 있고(이게 제일 맘에듬) 번인걱정없는 lcd고(아몰레드 몇년 쓰면 맛가는건 왜 언급을 안하는지..) 아쉬운건 카메라랑 스피커, 배터리는 지켜봐야 알듯하고...이정도에 90아래로 나오면 나름 괜찮은거 같은데...v30 g6보면 지원도 조금씩 신경을 쓰는거 같고.. 과거처럼 돈을 시궁창에 던지는 짓은 안하니까, 나름 방향은 잘 잡고 있다고 봅니다만.. 뭐 팔리는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야심차게 자랑하던 스피커도 욕쳐먹네 ㅋㅋㅋㅋ
비교대상인 화웨이폰 스피커가 꽤 훌륭한편이라 읍읍케이지 리뷰에서 스피커 출력 단골 비교대상으로 나오던 폰이긴한데.... 갤럭시가 스테레오 스피커 박고 평이 좋았던거와 비교될 수 밖에 없네요 ㅜㅜ
근데 궁금한게 ThinQ라는거는 빅스비나 구글어시에 비해서 무슨 경쟁력이 있음?
LG전자 가전 브랜드 이름이 ThinQ입니다. 인공지능 기능 들어간 제품에는 다 붙이는 듯. ThinQ가 별개의 인공지능 이름은 아닙니다. G7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기본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한줄요약 잘되어있네.. “좋은 스마트폰일지는 몰라도, 치열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순히 좋은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졸라 허접쓰레기 취급 악담을 퍼붓다가, 마지막에 "좋은 스마트폰입니다." -_-;
한마디로 예전 엘지는 결과는 몰라도 엘지만의 매니악함은 있었으나 이건 매니악함도 없이 평이하다.
엘지폰을 즐겨쓰는 소비자로서 저 기사는 딱히 상관없습니다. 필자는 엘지폰에 야망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하지만, 엘지폰은 여지껏 그 짓 하다가 다 망했어요. 루리웹에서 맨날 하는 소리가 '엘지폰은 주제를 알고 적당한 성능에 가격이나 싸게 내라'잖아요. 완벽한 피드백이네요.
'가격이나 싸게'가 어떻게 될지 아직 미지수죠..
항상 가격이 비싸서 문제였는데
뭐...안드로이드에서 삼성폰 거르면 엘지밖에 없습니다 진짜... 삼성것 안사려면 문제가 있더라도 엘지것 사야하는 현실 ㅠㅠ
여기는 삼성 평가는 어떤지 궁금하긴 한데..
인터넷 최강폰 엘지가 이럴리가 없습니다
이 글 원저자인 Vlad Savov의 글 중 하나입니다. https://www.theverge.com/2018/3/13/17099184/galaxy-s9-pixel-2-camera-photo-comparison 픽셀 2와 갤S9 카메라 비교에서 저조도 카메라는 갤S9이 앞선다는 글인데.... 글에 다른 editor의 second op이 바로 붙어 있습니다. 또 본문 글도 그렇게 좋은 평을 받고 있지는 않네요. 글쓴이 자신이 리뷰도 아니고 비평도 아니라는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만, 말이 되는 소릴 하라는 이야길 듣고 있습니다. https://www.theverge.com/2018/5/2/17310412/lg-g7-flagship-android-iphone-competition#473653933
참으로 재밌는게 엘지 신제품 기사들 나오자마자 온갖 커뮤니티에 그 제품을 깍아내리는 글들이 동시에 다 올라옴. 참으로 신기하죠?
엘쥐가 화웨이 한테 밀린지는 이제 오래되지않았나? 근데 새로나온 플래그십 마저 이렇게 혹평을 받으면 더 이상 기대할게 없어진다
아... 이번에도 망햇어요
저 기사가, 아니 저 칼럼이 망한 듯.
어차피 매번 그래왓듯이 사라질 댓글들..
V30은 그래도 가법고 배터리도 강쇠였는데 이번엔 그런장점도 없는건가
외국에서도 평 안좋으면 끝이네. 삼성이나 엘지나 혁신면에선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