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스타트업 Pixii는 디지털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PIXII를 발표했습니다.
마그네슘 재질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라이카M 마운트를 사용하는 디지털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로, 겉모습뿐 아니라 뷰파인더 부분에 실제로 레인지파인더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 디스플레이가 없어 광학정보에 의존해 사진을 촬영해야 하며, 상단부에는 설정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작은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AF를 지원하지 않고 수동으로 초점과 조리개를 설정해야 하며, 셔터속도는 자동/수동 선택이 가능합니다.
카메라의 센서 크기나 화소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픽셀 크기가 5.5um으로 2800만화소 풀프레임 센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2bit RAW로 촬영이 가능하고, 감도는 100-6400을 지원합니다. 또한 로우패스 필터리스 구조입니다.
별도의 메모리카드 슬랏이 없이 8GB 또는 32GB 제품 두 종류가 판매되며, 스마트폰과 Wifi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장점(?)이 라이카렌즈를 쓸수있다는건데 이마저도 좀있으면 플프마운트 시그마랑 통합될 예정이라...
오오 RF 오오 근데 미러리스에 비해 RF의 장점이 딱히 있냐고 물어보면 좀....... 사진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아예 탑재하지 않은 건 패기가 넘치네요. 라이카 M마운트 렌즈들을 써먹을 수 있는 것, 필카 느낌이 나는 인터페이스 등 완전한 취미용 카메라로 보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