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BIAF의 상영작 리스트 보고,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후기.
(작품별 후기 아닙니다)
1. 생각보다 괜찮은 시청 시설과 박물관 시설.
처음에는 시설이 좀 그렇지 않을까 걱정된건 사실.
실제로 스크린은 영화관 스크린 크기와 비교하면 작았습니다.
그렇다고 시청 못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적당히 작으니, 화면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느낌?
2. 광고 시간이 없다.
예를 들어 일반 영화관의 상영시간이 11시라면, 실제 영화 시작은 11시 10분 정도이지요.
그 10분 사이에 기업 광고 하고.
그러나 BIAF에서는 기업 광고 없습니다.
11시에 상영 시작한다고 하면, 10시 58분 내지 59분 쯤에 BIAF 안내영상과 시청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영상 보여주고, 11시에 바로 시작.
그래서 현장 관계자 분들도 상영 시작 전에 들어와 달라고 안내합니다.
몇몇 분들이 일반 영화관 생각하고 늦장 부리다가, 허둥지둥 들어오는 불상사 발생하기도.
(실제로 그리드맨 상영 당시, 20여명의 사람들이 상영 시작후 10분 쯤 지나서야 들어오더군요)
3. 생각보다 충실한 만화박물관.
1층이 상영관.
2층에는 도서관 형식의 만화책 관람 공간이 있습니다.
작가 이름 순으로 작품들 단행본이 비치되어 있으니, 상영 시작 전까지 기다리며 만화책 보기에 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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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BIAF 때도, 상영작 보고 스케줄 짜려고 합니다.
혹시 건담f91과 역샤도 보셨나요? 거기 상영관 사이즈가 궁금해샤요
둘 다 안봤네요..... 본문 글 사진 중, 중간에 "관객과의 대화" 사진이 있습니다. 스크린 크기는 딱 저 크기입니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