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진보쟁이들이 경제 이슈에 더이상 손을 볼 여지가 없어서 그런 거.
세상의 기조는 신자유주의에 완전히 잠식이 됐고, 공산주의는 아주 폭삭 망해서 이념적인 대척점이 없는 마당에 본인들도 먹고 살려면 수퍼팩 지원 받아야 하니 기업에게 알랑방구 뀌어야 하는 입장이거든.
하지만 진보쟁이의 정체성은 버릴 수 없으니 겨우 찾아낸 이슈가 그 놈의 성정체성이지.
경제 위기로 바이든 정권 심판론 낀 마당에 안 그래도 불리한데 일자리, 경제, 물가가 더 중요한 노동자들로서는 쇼라도 하는 공화당에 표가 몰릴 수 밖에 없지. 실제로 대선 뿐만 아니라 총선도 상하원 다 패배라더라. 우리가 접한 주류 미디어와 달리 진짜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완전 바닥인가봐.
민주당은 그 와중에도 할리우드 배우, 셀럽들이랑 샤바샤바하면서 PC는 좋은거에요! 이러고 있으니 선거 조지는게 당연함
친노동자 정당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들의 지지를 받을 수는 있게 됐지
기득권 그 자체인 트럼프는 노동자들을 끌여들이는 쇼를 했지 미국 민주당은 월가 같은 부자와 연예계 셀럽만 만났으니 원.
'민주당 니들이 저 트럼프보다 반-노동자적이었음'
FDR이 만들어놓은 뉴딜동맹(농민+도시근로자+유색인종)이란 든든한 집권기반을 스스로 박살내버린
이걸 공화당이 친노동자 정당이라는 식으로 읽는 놈은 없겠지
이걸 공화당이 친노동자 정당이라는 식으로 읽는 놈은 없겠지
onlyNEETthing
친노동자 정당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들의 지지를 받을 수는 있게 됐지
트가놈은 노동자들에게 쇼를 잘했을뿐.
비약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노동자 계층을 많이 흡수한건 공화당이 됐음
ㅋㅋㅋㅋ
인종을 떠나서 결국 미국인 노동자들은 불법 이민자들이 자기들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생각한다는거임 그걸 계속 무시하니까 트럼프의 손을 잡는거잖아
노동자들이 찍어주면 친 노동자 정당이지 뭐
그 쇼도 안해서 ntr당한 ㅂㅅ = 민주당
노동자가 지지한다고 친노동 정당이면 노동자가 가서 일하면 친노동자 기업임? 규모 생각하면 아마존도 친노동자 기업이겠다? 민주당이 노동자 의견을 공화당보다도 더 무시했다고 해석해야지 그게 공화당이 친노동 정당이 되는건 아니지
그럼 친노동자 정당은 어디애도 존재 안하는거잖아
콘크리트 지지층을 제외하면 트럼프가 실제로 뭘 이뤄줄 걸 기대하는 게 아님. (사실 정치가들은 개나 소나 말만 번지르르 하지 똑같다.) 니들이 추구해야 할 정책 기조가 우리의 민생이라고 외친 것 뿐.
골든 정답
???: 우리 공산당이…!!! (퍽!!!)
당 두개밖에 없는데 상대평가를 해야지 대체 뭔소리니
타겟을 잘못 잡았다는 거지. 한 180도 돌린 방향으로
LEE나다
민주당은 그 와중에도 할리우드 배우, 셀럽들이랑 샤바샤바하면서 PC는 좋은거에요! 이러고 있으니 선거 조지는게 당연함
트럼프도 했잖아 하는데 차이점이 있지 트럼프는 개네들로 파자마 파티같은 연출을 했다면 민주당은 그사람들도 우아한 만찬같은짓이라 했음
기득권 그 자체인 트럼프는 노동자들을 끌여들이는 쇼를 했지 미국 민주당은 월가 같은 부자와 연예계 셀럽만 만났으니 원.
맥도날드 알바에 쓰레기차 코스프레 같은게 주효했지
근데 미국 정치인 중에 기득권이 아닌사람이 있긴함?
소신)모인 연연만 따지면 미민당쪽이 훨 기득권임
FDR이 만들어놓은 뉴딜동맹(농민+도시근로자+유색인종)이란 든든한 집권기반을 스스로 박살내버린
공화당이 상대적 보수 포지션이고 민주당이 상대적 진보 포지션인데 공화당이 노동자 지지받는 이미지고 민주당이 월가 지지받는 이미지인 게 희한한데
사실 그건 특이한것도 아닌, 보수당은 블루칼라가 지지하고 진보당은 화이트칼라가 지지하는건 어디던 비슷하더라고. 여기도 다를바는 없어.
노조=빨갱이라 보면서 정부, 재벌, 언론이 손 잡고 탄압하는 걸 기본으로 삼는 울 나라가 미친 것이고 그래서 울 나라 노조들은 그에 반발하는 행태로서 진보 사이드로 나가지만 사실 그런 거 없는 외국에서 노조는 현실적인 노동자들의 모임임 만큼 보수적일 수 밖에 없긴 함.
뭐 확실히 민주당이 이번에 패배했다고 PC나 친난민정책 같은걸 버릴리는 없음. 저런걸 납득시킬려면 경제라도 잘 살렸어야 했는데 바이든 정부때 그걸 실패했으니. 어찌보면 공화당의 승리는 기정사실이었음.
하지만 정체성정치로 가면 결국 대안우파를 막을 수가 없음
착각을 하고 거기에만 치중을 한 게 큰 패착이지…개나 소나 다 부자라서 서민들이 힘들다는 걸 모름.
"노동자 계층과 중산층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파괴하려는 당신들의 의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에 집중해달라'고 4년간 비명을 질렀지만, 이 나라의 엘리트들은 듣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모든 곳의 유권자와 소원해졌다" - 크리스 코니피스
핵심을 꿰뚫네.
힐러리-트럼프 때 샌더스가 됐어야 했는데....ㅉㅉ
'민주당 니들이 저 트럼프보다 반-노동자적이었음'
이 양반도 꾸준하게 민주당에서 활동했으면 대선 후보 됐을지도 모르는데 대선때만 되면 민주당에 찍먹만 시도하니
왜냐면 적만 민주당에 두고 있을 뿐이지 기조가 다르거든.
저렇게 보면 사이다 같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아무 대안이나 행동없이 모두까기 인형만 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음.
힐러리때 너무 이기는걸 당연시해서 더 왼쪽 정당을 다 포옹하다보니 민주당 자체가 색을 잃었다는 평가들이 있더라고
난민만큼 반ㅡ노동자적인 정책이 또 없는데 그걸 자꾸 하니까
맞긴함 블루스테이트 스윙스테이트 안가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공화당이 다 쓸어갔음 심지어 뉴욕에서도 44프로였나... 바이든행정부를 전국민이 싫어했던거도 있는데 선거캠프 전략이 한참 잘못된듯
그리고 바이든은 일단 사람이 히말랭이 없이 늙고 힘 없어서 사람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주질 않은데다 실제로 일 하는 것도 힘 없는 노인네가 일 쉽게 하려고 세월아 네월아 거리는 게 눈에 보임.
결국은 다 그곳에 직접 사는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이유가있는건데 바다건너 ↗도 모르는사람들이 투표권자들이 미개해서 그런거니 뭐니 그저..
아 무지성한 미국인들이 WOKE 꼬와서 트럼프 찍었다니까?
그거 암? 미국 본토에 사는 놈들도 그럼
차라리 샌더스옹처럼 컨샙 확실한 사람이 나왔으면 유권자들에게 어필은 잘했을탠데
나도 샌더스 좋아하는데 근데 노인 싫다는 명분으로 바이든이 내려온거라 샌더스 냈어도...
근대 샌더스가 본선은 몰라도 경선에 올라올수 있는 그런 사람은 아님 적이 너무많음
샌더스가 저렇게 말하는게 솔직히 웃긴거임... 바이든의 최대 실수는 인플레를 못 잡는건데 샌더스는 그거보다 더 나가는 MMT 지지론자임 그냥 돈 무제한으로 찍어도 인플레 없다라고 말하는거
미국이 돈을 무한정으로 찍으면 전세계 모든나라에 인플레가 올테니 사실상 인플레가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닐까? ㅋㅋ
샌더스 일침은 잘하는데 바이든 자리에 샌더스가 있었으면 과연 더 잘했을지 의문임. 훈수두는건 쉬워도 직접 해내는건 어려움
흑인 남성들 20%가 왜 돌아섰는지, 뉴욕에서 왜 40%가 털렸는지 고민해야지 하지만 현실은 냄져ㄱㅅㄲ론, 민도, 국개론
민주당이 노동자 민심 잃은 건 맞는데 공화당이 모든 인종 노동자를 끌어모으는 정당으로 '성장'했다? 이건 완전히 틀린 진단이라고 보는데. 그냥 공화당은 민주당 삽질하는거 어부지리본거임.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 중에서 트럼프가 있는 동안은 표 안 준다는 발언하는 사람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데 극단주의로 치달으면서 포퓰리즘 공약 좀 뿌리면 그게 과연 노동자를 생각하는 정당인가.
이분이 늘 하던 이야기네. 자리를 달라고 하지말고 공정하게 경쟁을 해서 증명하라고.
아무리 아름답고 고귀하고, 상식적인 담론이라도 국민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상황이야 받아들이는거겠지. "곳간에서 민심난다."는 속담이 괜히 나온게 아님.
결국 노동자의 하루보다는 피부색만 보고 있는 '신좌파'의 패배라고 보면 됨.
PC도 언젠가부터 인종차별 문제보다 못생김+성별 장난질에 더 집착하는거 같음 적어도 논바이너리는 개소리 말라며 쳐냈어야 했다. 수염 덥수룩하고 거시기 달린 남자인데 마음은 여자고 성별은 xx라고 불러줘야 하고 레즈라서 여자를 좋아한다고? 시발 이걸 받아주는게 미친거 아니냐고 ㅋㅋㅋ
왜냐면 진보쟁이들이 경제 이슈에 더이상 손을 볼 여지가 없어서 그런 거. 세상의 기조는 신자유주의에 완전히 잠식이 됐고, 공산주의는 아주 폭삭 망해서 이념적인 대척점이 없는 마당에 본인들도 먹고 살려면 수퍼팩 지원 받아야 하니 기업에게 알랑방구 뀌어야 하는 입장이거든. 하지만 진보쟁이의 정체성은 버릴 수 없으니 겨우 찾아낸 이슈가 그 놈의 성정체성이지.
경제 위기로 바이든 정권 심판론 낀 마당에 안 그래도 불리한데 일자리, 경제, 물가가 더 중요한 노동자들로서는 쇼라도 하는 공화당에 표가 몰릴 수 밖에 없지. 실제로 대선 뿐만 아니라 총선도 상하원 다 패배라더라. 우리가 접한 주류 미디어와 달리 진짜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완전 바닥인가봐.
주지사도 졌음 걍 남북전쟁 이후 최악의 패배
생각해보면 공화당 창당시기가 남북전쟁 시기와 거의 같다는걸 생각하면 미국 역사상 최악 패배라고 봐도 되겠네
그러고보니 이번 선거에서 샌더스가 안 도와줬네. 지난 대선 두번하는 동안 억까란 억까는 다 당해서 현타 왔나봄. 민주당 헛다리 짚는거 보고 그냥 다 포기하고 자기 선거만 신경썼던 모양임.
샌더스가 명성은 있지만 미국 특성상 그 이전부터 뭔가 사상적으로 겉돌았고 최근에는 PC주의자와 별로 사이도 좋지 않았음. 거기다 나이도 너무 많았고.
애초에 지금 기업과 상류층의 지지와 후원 빨아먹고는 정치적 올바름으로 탁상공론하며, 정작 서민층 외면하고 히히덕거리는 부류들이 찐 좌파인 저양반에겐 그닥 '아군'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거임.
그것도 그거지만 의외로 미국이 사회주의나 분배복지 같은거에 대한 거부감이 사회기저부터 쌓인 상태임. 우리는 독립전쟁전에서, 서부개척때부터 개인의 자유와 가능성으로 성장했다는 관념이 진짜 강한 사회이거든.
미국인이 트럼프 찍은데는 다 이유가 있지
나이 차고 사회 나와서 일만 하고있는데 사탄의 혈육 취급하면 누가 찍어주냐고
공화당은 이제 노동자 농민의 당이 되었군요 시뻘건걸로 미국을 뒤덮을때 알아봤다
저게 외면하던 진실이지. 집권기간동안 경제성적 처참하고, 그럼에도 불체자 규모 더 키우자는 둥 서민을 다독이긴 커녕 위협하고, 그래서 뭐가 그렇게 올발랐는데?
뭐찍은건 자기 마음이지만 일단 노동조건은 ㅄ 될 것 같기는한데 ㅋㅋㅋ 머스크랑 트럼프 보면 ㅋㅋㅋㅋㅋ
먹고사는 걱정을 하는 일반인에게는 그나마 쇼라도 하는 놈이 낫다는 심정으로 찍은 거지. 사실 사람들도 실제 기대치는 낮을 거임. 그리고 동서고금을 통틀어 어떤 정치인이 말빨 좔좔 세운다고 그걸 뿅하고 이루어주지 않는다는 건 성인이 됐으면 알아야지
당장 노동자계층의 요구를 들을 생각은 안 하고 샐럽에만 의존했으니... 정치가 계몽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