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여자 사무라이인데 진짜 찢어지게 가난하고 바보고 성욕도 왕성함
(프롤로그가 무려 뒷산에 짐승들 잡아서 고기를 얻고 마지막엔 뒷산 정상에서 자1위하고 '캬 역시 물맑고 바람 시원한 곳에서 하는 자1위가 최고야 ^^' 이러는 미1친년임)
아무튼 등장 캐릭터들도 어딘가 좀 이상한데
주인공이 맡게 된 여자아이는 좀 많이 모자란 애고
주인공한테 그나마 일다운 일을 주는 목욕탕 여주인은 비교적 정상인이고
주인공 무기 만들어주는 대장장이 여캐는 자동 인형 같은거 만드는 괴짜고
창관 앞을 지키는 그지같은 차림의 남자 사무라이도 어딘가 모자란데
1회차 기준 노말 엔딩에서 이 마을의 그 뭐 영주가? 실력에 자신있는 애들은 와서 싸우고 이기면 돈을 준다는 대충 그런 시합 같은걸 엶
1차전에서 그 대장장이 여캐가 가져온 자동 인형이랑 싸움 이기면 서로 '와 너 대단하네' 하는데 주인공이 떠나고 나면 영주가
'네가 만든 자동인형은 우수했지만 진짜 사무라이 수준은 아니었구나. 수고했다' 하면서 그 대장장이 목을 참수함
(직접 보여주진 않음)
그리고 2차전이 바로 마지막인데 창관 앞을 지키는 그지같은 차림의 남자 사무라이임
근데 차림도 제대로 된 사무라이처럼 갖춰입고(주인공도 이 시합에 나올땐 이전같은 천둥벌거숭이 상태가 아니라 제대로 차려 입고 나옴)
둘이서 격렬하게 싸우고 주인공을 한쪽 팔을 잃고 남자 사무라이는 목숨을 잃는걸로 끝남
전반부와 후반부의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 어? 이게 끝이야? 진짜? 구라치지마라' 같은 기분일때
주인공이 맡았던 여자아이가 실은 타임루프 능력이 있어서 다시 과거로 가고
거기서 주변 인물들과 영주, 그리고 이 일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하나씩 밝히면서 엔딩이 바뀌는 게임이었음.
즐찾에 추가해둔 게임 같군
생각보다 쩌는 겜이였지.... 근데 목욕탕 처자도 정상은 아니잖아....
비... 비교적 정상이야!
아니 지오빠 잘라넨 걸로 자기위로 하는게 장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