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일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우린 문화재업종인데...땅파고 사진찍고 측량하고 그런식으로 프로세스가 가는데..
예전에 현장 끝날때쯤 되면 항공촬영 업자 불러서 사진찍고 했음..
근데 드론이 발전하고 싸지면서 드론을 사서 팀마다 배정함..
...내가 사진 찍음..그러다 짬좀차니까 애들이 찍음..
..사진찍고 나면 측량을 해야되는데..
측량장비도 중국애들이 참전해서 그런가 엄청 싸짐..
측량업자 불러서 시키던걸 우리도 측량기를 삼...
...내가 측량함..짬차고 애들이 함..
....
...뭔가 우리는 하는 일이 더 늘었는데 그렇다고 월급을 더 주는건 아님..
근데 언젠가부턴 사람 뽑을때 드론 자격증이랑 측량기 다룰줄 아는 사람을 뽑음.
있으면 우대도 아니고...못하면 안뽑음...
...회사의 효율성은 증대되지만 실제 업무를 하는 사람한텐 이득이 없음..
처음에야 드론 가지고 노는거 재미있어서 나쁘지 않았지만..(그래도 업무용이라고 드론은 좋은거 사줌)
근데 이제와선..이게 정말 좋은 방향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짧게 말하면..일하기 싫다..ㅠ.ㅠ
그래서 주 4일제가 빨리 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 기술 발전, 효율화 등을 통해 근로자 대비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올랐는데 정작 근로자들은 월급 상승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이득이 하나도 없고 결국 회사만 주머니가 계속 두둑해지고 있으니 동일 임금에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하는 거. 주3일 정도 합시다.
정답은 더 발전된 인공지능드론이다. 어 그러면 작성자의 직장의 위기가
그렇게 신기술을 익히면 같이 가는거고 못하면 도태되는거지...ㅜㅜ
사실 드론 조종하는건 재미있었음...우리 막내가 한대 떨굴때 까지만 해도...(카메라 업그레이트 사양 480만원)..ㅠ.ㅠ
그래서 주 4일제가 빨리 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 기술 발전, 효율화 등을 통해 근로자 대비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올랐는데 정작 근로자들은 월급 상승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이득이 하나도 없고 결국 회사만 주머니가 계속 두둑해지고 있으니 동일 임금에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하는 거. 주3일 정도 합시다.
과학발전의 문제가 아니고 철학과 인문학이 천대받아서 생기는 일이 아닌지...
전 인문학에 속해있어서 이렇게 천대받는건가요 ㅠㅠ
아니 사실 과학자도 공평하게 천대받음 꼬우면 공학자나 의사했어야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