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흔히 실수하는 것이, 앞으로의 변화가 과거나 현재의 변화와
비슷할거라 상상하는 것일 겁니다.
이런거죠.
무인 자동차가 나타나 택시 드라이버 직업이 사라질거라 70년대부터 말해왔지만
거의 무한대의 변수가 나타나는 도로에서 기계가 인간만큼 상황판단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라던가
용접 로봇이 인간보다 정밀하게 용접하지만 여전히 용접공은 필요하다라는 식이죠.
하지만 이 모든 건 과거와 현재에나 통했던 말들입니다.
앞으로의 기술 발전은 우리의 과거, 현재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양자컴퓨터가 발명되는 순간 이미 컴퓨터는 더이상 기계가 아닌
초지능의 길을 걷게 될것이고 그 초지능의 용접로봇은 인간보다 훨씬 정밀한
솜씨로 수 백배의 빠른 용접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 자리에서 즉시
그 속까지 투시하여 품질검사까지 해버리죠.
초지능 운전로봇은 조는 일도 없이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순발력으로
모든 돌발현상에 인간의 감각보다 수 백배 빠른 반사신경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더 이상 교통사고란 말은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사고가 난다면 그건
전지구적인 이슈가 될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현재의 기술이 아닙니다.
이미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고 일부는 만들어진 기술들이고
그 기술의 힘은 방직 기계가 만들어졌던 시대나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대, 혹은
아이폰이 가져다 준 변화따위와 비교도 안되는 기술 혁신의 시대입니다.
다음이란 회사와 루리웹이란 회사가 있다고 칩시다.
다음은 여전히 사람을 중시해 중요한 일들을 사람에게 맡깁니다.
그럼 인건비와 사무실 유지비, 복지비 등등의 경비가 나가겠죠.
이 모든 경비는 결국 소비자에게 청구되죠.
하지만 루리웹이란 회사는 단 한명의 직원도 없이 초지능이 일을 합니다.
초지능 직원은 어쩌다 인간이 하는 실수조차 하지 않으며
모든 일을 빛의 속도로 처리해 버립니다.
당연히 소비자와의 피드백이 다음과 게임이 안되겠죠.
또한 경비가 필요없으니 판매가가 저렴해져 가격 경쟁에서 다음을 이기게 됩니다.
과연 누가 최종 승자가 될까요?
자꾸 현재의 기술발전을 보고 미래를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이나 과학자들이 "상상도 못할 미래" 라고 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래도 인간이 할 일이 새로 생기겠지라는 희망은 과거와 현재까지만 통했던 개념이고요.
미래는 초지능 컴퓨터, 나노로봇, 유전자 공학등으로 과거, 현재와 완전히 단절된
인류문화가 도래할겁니다.
더 이상 현재의 감각으로 미래도 비슷할 것이란 기대는 소용없습니다.
방직기 때려부수던 사람들이나 적기조례 만들던 사람들이 우리보다 멍청해서, 아니면 그 기술들이 혁신적이지 않아서 그런게 아닙니닼ㅋㅋ 그 당시에는 갓 개발된 따끈한 신기술이 노동력을 줄여버리는것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었고 그 이후에 어떤 기술이, 문화가, 산업이 떠올라서 사람들의 직업을 창출할 지 내다볼 방법이 없었을 뿐임.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헨리 포드가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한지 이제 딱 100년 됐어요 1913년에 최초의 컨베이어벨트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그 전까지는 로봇은 커녕 차체는 그자리에 두고 사람이 부품 날라다가 이탈리아 장인 명품깎듯 수작업으로 일일히 용접하고 붙였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초지능이니 실수율이 0니 하는데, 이거 보면 스스로가 말하는 기술에 대해 이해조차 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양자컴퓨터는 무슨 이거만 튀어나오면 인공지능이 뚝딱 만들어지고 그런게 아니라 특정 명제들( 심지어 모든 연산에 대해서도 아님)을 일반 컴퓨터보다 더 빨리 연산할 수 있을 뿐임. 얘네도 어차피 인간이 짜준 알고리즘대로 계산하는걸 벗어나지 못해요. 사실 지금 벌써 상용형 양자컴퓨터가 개발되서 록히드 마틴사가 사서 쓰고 있음. 로봇용접은 양자컴퓨팅 같은 (현재로선) 초고급 기술따위 도입 안해도 충분히 쩔게 용접 잘 하고 있고, 투시는 무슨 투시를 합니까? 연산기능을 바꾸는데 왜 하드웨어적인 입력장치가 개선되죠... 양자컴퓨터나 나노봇은 오류가 없다? 얘네는 무슨 외부변인을 닫힌 계처럼 완전통제합니까? 애초에 저 두 기술 자체가 기계의 오류감소와는 별 관련이 없거나(나노봇), 한정된 정확도 향상 정도(양자컴퓨터)를 가져올 수 있는것 뿐인데 무슨.. 일단 뭘 주장하려면 스스로 언급하는 기술들이 정확히 어떤건지나 좀 파악을 하고 말하세요.
그때 우린 없어요 내일 출근하시면 됩니다
사람대신 기계가 하는 일은 늘어나겠지만 그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 역시 어느정도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어느기계라도 오류가 있습니다. 완벽한 머신과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오류를 수정하려면 결국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합니다. 수많은 주판원들대신 엑셀이 등장했다고는 하지만 그 엑셀역시 사람이 다루고 있죠.
내가 가장 궁금한 것은 택배, 배달 문제 였으나... 사람들이 그 문제는 무인 배달통과 전자 안부로 해결된다 했으니 뭐 그럴것 같기도 하고... 기계에게 회사의 회계등을 맡겨 놓으면 그동안 부정을 저지르는 회사는 로봇의 정의에 입각한 행동을 싫어해서 부정한 일을 진행 시킬 '인간'을 고용할것 같다는게 또 다른 생각... 그런 부정이 끼어들 틈은 인간이 차지하겠죠?
기계일색인 세상에서 소외감을 느낀 인간들의 심리를 이용한 치료사나 치료사를 빙자한 사기꾼도 생기겠지.
내가 가장 궁금한 것은 택배, 배달 문제 였으나... 사람들이 그 문제는 무인 배달통과 전자 안부로 해결된다 했으니 뭐 그럴것 같기도 하고... 기계에게 회사의 회계등을 맡겨 놓으면 그동안 부정을 저지르는 회사는 로봇의 정의에 입각한 행동을 싫어해서 부정한 일을 진행 시킬 '인간'을 고용할것 같다는게 또 다른 생각... 그런 부정이 끼어들 틈은 인간이 차지하겠죠?
기계일색인 세상에서 소외감을 느낀 인간들의 심리를 이용한 치료사나 치료사를 빙자한 사기꾼도 생기겠지.
인간 자체가 기계와 합체될거라 합니다. 로봇팔, 로봇다리, 로봇 심장, 폐, 눈..........을 장착한 사이보그 인간을 뛰어넘어 결국 뇌 자체를 기계화시켜 버리는 세상이 온다는 거죠. 또는 뇌의 모든 정보를 스캔하여 사이버 세상에 집어 넣는다고도 합니다. 그러면 뇌는 그게 현실인지 가상인지 절대 구분할 수 없습니다.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가상세계가 되는 것이죠. 이런 시대가 오면 인간의 모든 고통, 부조리에 대한 해답도 아마 초지능의 힘을 빌어 해결되지 않을까요? 레이 커즈와일이 바로 그런 기술 유토피아를 확신하고 있는 인물이죠.
사람대신 기계가 하는 일은 늘어나겠지만 그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 역시 어느정도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어느기계라도 오류가 있습니다. 완벽한 머신과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오류를 수정하려면 결국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합니다. 수많은 주판원들대신 엑셀이 등장했다고는 하지만 그 엑셀역시 사람이 다루고 있죠.
앞으로의 기계는 오류가 없습니다. 만약 오류가 있더라도 기계가 기계를 다루는 시대가 됩니다. 현재의 기계가 아닌 양자컴퓨터와 나노 로봇의 시대는 지금의 오류 나는 기계와 다르겠죠
과연 그럴까요?
아무리 봐도 미래 세계의 종착점은 엘리시움에 가까울듯.. 범죄자나 하층민은 13구역에 격리되고..
방직기 때려부수던 사람들이나 적기조례 만들던 사람들이 우리보다 멍청해서, 아니면 그 기술들이 혁신적이지 않아서 그런게 아닙니닼ㅋㅋ 그 당시에는 갓 개발된 따끈한 신기술이 노동력을 줄여버리는것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었고 그 이후에 어떤 기술이, 문화가, 산업이 떠올라서 사람들의 직업을 창출할 지 내다볼 방법이 없었을 뿐임.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헨리 포드가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한지 이제 딱 100년 됐어요 1913년에 최초의 컨베이어벨트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그 전까지는 로봇은 커녕 차체는 그자리에 두고 사람이 부품 날라다가 이탈리아 장인 명품깎듯 수작업으로 일일히 용접하고 붙였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초지능이니 실수율이 0니 하는데, 이거 보면 스스로가 말하는 기술에 대해 이해조차 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양자컴퓨터는 무슨 이거만 튀어나오면 인공지능이 뚝딱 만들어지고 그런게 아니라 특정 명제들( 심지어 모든 연산에 대해서도 아님)을 일반 컴퓨터보다 더 빨리 연산할 수 있을 뿐임. 얘네도 어차피 인간이 짜준 알고리즘대로 계산하는걸 벗어나지 못해요. 사실 지금 벌써 상용형 양자컴퓨터가 개발되서 록히드 마틴사가 사서 쓰고 있음. 로봇용접은 양자컴퓨팅 같은 (현재로선) 초고급 기술따위 도입 안해도 충분히 쩔게 용접 잘 하고 있고, 투시는 무슨 투시를 합니까? 연산기능을 바꾸는데 왜 하드웨어적인 입력장치가 개선되죠... 양자컴퓨터나 나노봇은 오류가 없다? 얘네는 무슨 외부변인을 닫힌 계처럼 완전통제합니까? 애초에 저 두 기술 자체가 기계의 오류감소와는 별 관련이 없거나(나노봇), 한정된 정확도 향상 정도(양자컴퓨터)를 가져올 수 있는것 뿐인데 무슨.. 일단 뭘 주장하려면 스스로 언급하는 기술들이 정확히 어떤건지나 좀 파악을 하고 말하세요.
글 작성한 사람이 댓글 다는거 보고 싶네요 ㅋㅋㅋ
famousjackeyjo// 양자컴퓨터-인공지능 이라는 오류는 뭐 꽤 대중적인 오해이긴 한데 용접-투시라던가 오류 제로는 진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미래에는 사람을 태울 비행기가 만들어질거라고 말하자 그걸 듣던 사람들을 다빈치를 ㅁㅊㄴ 취급했지. 어느 누가 앞으로 미래의 일을 감히 규정지을 수 있을까.
그때 우린 없어요 내일 출근하시면 됩니다
일단 현재 생물체의 유전자적 한계는 너무나도 명확하죠 죽음 노화 등등 아무리 스스로가 우월하다고 자부심을 가져도 완벽에 가까워질수 없는 생명체의 유전자 이 한계를 넘어설수 있는건 인간이 인간을 버리고 벗어나서 인공두뇌에 자아를 전송하고 기계 그 자체로서 살아간다면 죽음도 노화도 육체적 한계도 초월해서 완벽한 유토피아를 누릴수 있게 될겁니다
스카이넷
아무리 유전자가 뛰어나다고 해도 음식과 공기 온도에 민감하며 능력이 우수하고 똑똑하고 우월하다고해도 질병에 혹은 사고로 허무하게 사라지는게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기계로의 이식은 이 한계점을 넘어설 유일한 방법이될수 있습니다 더불어 욕망이나 이기심 감정같은 불필요한 것들도 배제하여 이성적인 사리분별을 통해 더욱 미래를 유토피아로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이 될지도 모릅니다
사이코 페스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네요..
......
이사람 sf 너무 많이 보셨네..모든게 영화처럼 완벽한 미래 이지는 않습니다.
멀리까지 볼 필요없이 현대 기술만 잘 상용화시키면 지금 사라져야할 직업들 수두룩빽빽합니다. 하지만 안사라지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선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문화등등 모든 조건을 다 고려해야겟죠.
영화를 좀 많이 보신거 같아요... 어느정도의 미래를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아침에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이 바뀔 정도의 개혁은 일어나기 힘들거 같네요. 일단...그런 하이테크 기계들 보다 사람 뽑아 쓰는게 싸게 먹혀서요.
용접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해양 플렌트쪽 일을하고있지요. 위에 예시처렇 용접은 지금도 자동으로 운영되고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손이 꼭 필요한 부분도있지요. 님 말씀처럼 사람의 손길이 전혀 필요치 않을려면 월E에 나오는 미래로봇 이브정도의 로봇이 대량생산가능할정도의 수준이면 가능할것같네요. 그리고 열에 녹지않는 유리와 연체동물의 촉수와도같은 유연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장시간 일정각도와 속도로 움직일수있고 늘었다 줄었다 자유자재 신축기능도 필수일듯합니다. 그정도면 정말 사람의 손길은 필요없을듯하네요.
장담하지..사람 필요없어진다.
미래를 단정짓다니.. 당장 20년도 안돼는 과거엔 지금의 휴대폰이 이리 보급 될줄은 생각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