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 (http://stellistdesign.com/220166990294) 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을 그대로 가져왔기에, 꼭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Stellist 입니다.
미국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6와 6+가 출시된지 한달이 조금 넘어서, 드디어 한국에도 아이폰 6/6+가 출시되었습니다. 지난주부터 통신사 3사에서 예약을 시작하여, 오늘 10월 31일 정식으로 출시가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KT를 통하여 아이폰을 예약하여, 하루 일찍 폰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아이폰 6 128GB 모델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입니다. 현재 한국에 128GB 모델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며, 특히 6+ 128GB 모델의 경우 골드를 제외한 다른 색상들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저는 4.7인치 모델이라 그런지 어려움 없이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제품을 개봉하여 외형만 살펴보고, 후속 포스팅에서 실제로 제품을 리뷰할 예정입니다.
아이폰 6의 박스입니다. 아이폰 6+도 동일한 디자인에 사이즈만 다른 박스로, 전작들보다 더 심플해졌습니다. 전작들은 그래도 제품이 박스 상단에 그려져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아이폰 모양으로 양각 처리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봐서는 제품의 색상을 짐작할 수 없군요.
드디어 애플이 아이폰에도 128GB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예전부터 128GB 모델이 있었지만 아이폰은 128GB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32GB 모델이 사라지고 16, 64 그리고 128GB 모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이폰은 용량 확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큰 용량의 제품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아이폰이 보이고, 그 아래쪽으로 기본 악세서리들이 들어있습니다. 아이폰 5부터 제공된 이어팟이 번들 이어폰으로 들어가며, 작년부터 한국에 공급되기 시작한 작은 사이즈의 AC 어댑터와 라이트닝 케이블이 보입니다. AC 어댑터는 여전히 1A / 5V 출력입니다.
아이폰 6의 모습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경우 전면은 블랙이며, 측면은 약간 애매한 밝기의 회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4.7인치로 기존 아이폰에 비해 확 커졌으며,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폰 6+ 역시 사이즈만 다를 뿐,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아이폰 5/5S의 디자인 포인트였던 모따기 (소위 '다이아몬드 커팅')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 6에서는 삼성이 갤럭시 S3와 노트2에서 도입했고, 노트4에서도 '2.5D 글라스' 라는 이름으로 채택한 바 있는 라운드 처리된 유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리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덕분에 손으로 쥐었을 때의 그립감이 한층 부드러우며, 특히 iOS의 스와이프 동작을 할 때 베젤 바깥에서부터 손가락이 미끄러져 들어오는 감각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이렇게 라운드 처리된 유리의 경우 낙하시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볼륨버튼과 진동스위치는 같은 위치에 있으나, 형태가 아이패드 에어/미니에서 보던것 같은 길쭉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느낌은 전작과 흡사합니다.
사이즈가 커지면서 전원 버튼이 측면으로 내려가고, 이제 상단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무 밋밋하네요.
하단에는 3.5mm 이어폰 단자, 마이크, 8핀 라이트닝 포트,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피커 부분의 디자인이 아이팟 터치 5세대와 동일하게 변경되었습니다.
5/5S의 경우 마이크 부분이 스피커와 같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왜 소리가 한쪽에서만 나죠" 라고 묻는 웃지못할 일들이 자주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일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거대한 구멍이 나 있는게 아니라 자세히 보면 미세한 그릴이 있어서,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5/5S 시절의 작은 구멍 두줄로 된 디자인이 더 맘에 드네요.
문제의(?) 후면입니다. 처음 사진이 유출되었을 때 "애플이 저런 디자인을 할 리가 없다" 며 사람들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했으나 그것이 현실이 된... 뒷면입니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재질에, 상단과 하단에 안테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파트(소위 '절연테이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아이팟 터치 5세대와 마찬가지로 렌즈부분이 살짝 튀어나왔으며, 플래시는 True tone 플래시인데 둥글게 합쳐놓았습니다.
아이폰 6이 정식으로 발표되고 미국에서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서, 아이폰 6의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여러가지로 갈립니다. 역시 애플답지 않은 디자인이라는 반응도 있고, 실물을 보니 또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도... 뭐 아무래도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에 따른 부분이니까요.
저는 별로 마음에 안드네요 :( 제가 심플한 디자인을 싫어하고 세세한 라인과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두껍운 라인이 들어가니 오히려 더 이상해 보입니다. 플라스틱 띠 부분이 더 얇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 부분 역시, 차라리 노키아 루미아 1020처럼 카메라를 완전히 강조하는게 아니라면, 저렇게 애매하게 튀어나와 있으니 보기 싫네요.
아이폰 6과 6+는 굉장히 얇습니다. 비록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어서 조금 김이 새긴 했지만, 4.7인치의 아이폰 6이 6.9mm, 5.5인치의 아이폰 6+이 7.1mm로 매우 슬림한 두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비록 세계 최박형 폰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얇다고 느낍니다.
대충 100원짜리 동전 5개보다 아주 살짝 얇은 두께입니다.
전원을 넣으면 전작보다 광활해진 4.7인치 스크린이 반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오늘 막 제품을 받아왔고, 개통은 31일 아침부터 진행되는 관계로 아직은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인 사용기는 개통 후 좀 더 가지고 놀아본 뒤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
이분 리뷰 증말 맘에 듭니다 늘 보지만 추천
주머니에서 배터리 폭발하는 폰 보단 낫죠 ..
주머니에 넣으면 구부러진다는 폰이네여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엔 텀이 좀 짧았지요 ㄷㄷㄷ 작년 12월 5S, 올해 7월 Z1, 지금 이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스그가 일체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어제 택배받고 만져보면서 그립감이 맘에 드네요 ㅎ
절연띠 부분이 그나마 이질감이 제일 적은 색상이 아닌가 해요.
스텔님 1년에 한번씩 바꾸시네요 ㄷㄷ
사...실 이번엔 텀이 좀 짧았지요 ㄷㄷㄷ 작년 12월 5S, 올해 7월 Z1, 지금 이거..
하따.. 곱다..
후면 빼면 전반적으로 무난하네요 ㅎㅎ
이번 제품부터는 박스에 써 있는 아이폰 글자 색으로 내용물 색상 알 수가 있게 만들었더군요
오... 이젠 글씨 색으로 제품 색을 구별하나보네요 @.@
이분 리뷰 증말 맘에 듭니다 늘 보지만 추천
항상 감사드립니다 :) 저도 Landsknecht™님의 개봉기들 잘 보고 있습니다.
늘 보.. 뭐요?
오 저랑 같은 거치대를 쓰시네요~
예전에 무슨 이벤트로 받았던건데... 쓸만하죠 ㅎㅎ
이래보니 정말 사고싶네여
오늘 출시에요!
이뻐요~
아이폰~ 디자인 좋아하는 분들이 많죠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Gray 또는 Grey 요. 애플은 이 앞에 Space 를 붙이지만..
애플이 붙인 것은 아니에요...BMW 짙은 회색도 space gray
그나마 스페이스 그레이의 카툭이 싼티가 덜 나네요.
검게 칠해서 그나마 좀 낫네요.
스텔님 다음은 6+ 사시는건가요?ㄸㄸ
6+은 너무 커서 안사지 싶습니다 ㄷㄷㄷ
저 스탠드 구입처점...
스탠드는 슈피겐 S10 거치대입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악세서리 판매점에 있을거에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 깔끔한 리뷰 ~~ 좋아요~~
감사합니다 :)
뇌이징이 무섭다~ 이뻐보인다...
뭐... 익숙해지기도 하는 법이죠 ㅎㅎ
부럽습니다 하 오늘 제품 못받고 개통 못하면 다음주에나 ;; 될텐데 ㅠㅠ
헉 ㅠㅠ 혹시 6+ 128GB 모델이신가요? 6+ 128GB가 재고가 그렇게 부족하다던데...
앞면만 보면 참 이쁜데 뒷면이 ㅠ
뒷면이 참 아쉬운 디자인이죠...
사진 잘 찍으셔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 입니다. 아주 잘봤습니다. ^^
부족한 사진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크억... 골드도 받아보고 이쁘다~ 라고 하고 있는데 스그 화면 꺼져있는 모습 보니 저거로 할걸 그랬나 싶어서 또 아쉽네요 ㅎㅎ 역시 남의 떡이 커보이는...
저는 언제나 케이스를 끼우기 때문에 화이트 계열..그래서 이번에도 실버..
아이폰은 4S, 5S 둘 다 화이트(실버)로 써서 이번엔 한번 블랙 계열로 해봤는데 괜찮네요~
확실히 그립감은 플러스 보다 6이 한수 위인데.. 한손 조작역시 6이 픒러스보다 윈이고..
6+는... 저에겐 너무 크더군요 ;;
뭐지 이 정식제품사진을 퍼다나른 퀄리티는 ...
과찬이십니다 ^^;
1. 아직 비싸다. (내 주머니사정 때문ㅠㅠ) 2. 단통법 3. 부럽다.
4.위약4
비싸고...단통법 ㅠㅠ 망할 법이죠 ㅠㅠ
오른쪽에 올라와도 이상하지않을 퀄리티글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갔네요?!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런 사진은 어떻게 찍는건가요?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시는 건지요? 너무 잘찍으셔서 여쭈어 봅니다
인터넷에 파는 포토박스(또는 라이트박스 라는 이름)에다가 4천원짜리 자바라 조명 켜서 찍었습니다 ㅎㅎ 헝그리 촬영환경이에요
저 두꺼운 띠 디테일은 뭘 표현자자는건지 좀 답답해 보이네요.. 전체적인 테는 갤S1 느낌인게.. 디자인은 정말.... 한참 모자란 소비자 취향으로 말씀드리지만... 아이폰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제는 좀 바꿔보세요 애플...
그동안 S 에서 디자인의 소소한 디테일은 변경된 적이 있으니... 6S 에서는 조금 바뀔지도요?
끌리긴 하는데 더이상 아이튠즈때문에 고통받고 싶지는 않네여
아이폰은 아이튠즈가 참 불편하죠..
아이폰 한창 쓸때는 '익숙해지면 아이튠즈처럼 편한게 어딨냐!' 하면서 썼는데...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고 나니까 그게 다 자기최면이였다는걸 깨달았네요. 암만 쉴드쳐도 아이튠즈는 불편하죠 ㅠ
거치대 이쁘다
애플 기기에 어울리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ㅎㅎ
맨 밑의 물고기 바탕화면 어디서 구하나요?!?!
아이폰1 시절 잠금화면인데... 구글에서 Clownfish Wallpaper 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5s유저입니다. 솔직히 절연선 디자인은 구린게 맞습니다. 근데 실물로 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뇌가 마비됩니다.. 그 자태에 ㅋㅋ 정신차려보면 손에 쥐고 있음...
손에 쥘 때의 느낌만큼은 5S 보다 훨씬 나은거 같아요.
영국에서 먼저 실물 보고 진짜 크게 실망해서 구입할 의사가 없네요. ㅠ 케이스나 필름도 안 붙이는 저라서 후........... 진짜 디자인 개뻐킹 ㅠㅠ
이번 아이폰이 역대급으로 디자인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죠..
주머니에 넣으면 구부러진다는 폰이네여
저도 걱정되네요 ㅠㅠ
주머니에서 배터리 폭발하는 폰 보단 낫죠 ..
도찐개찐이라 생각되는데...
우왕 짱 이뻐요
스페이스 그레이가 제일 나아보이더라구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노트북조차 내장배터리로 가버린 애플인데 그럴리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LG도 G2 이후로는 나름 괜찮지 않나요?
g2쓰는데 괜찮아요 ㅎ
g2 정말 괜찮아요. 물론 후면버튼은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엘지 특유의 유통기한(?) 같은것도 많이 사라진듯. 1년넘게 쓰고있는데 아직 잘돌아갑니다
갤럭시 엣지 사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아이폰으로 가기로 하신건가요?
엣지가 나오기도 너무 늦게 나왔고... 아무래도 크기도 너무 커서요 ㄱ-
리뷰 이렇게 쓰는 법좀 배우고 싶습니다 ㅠ ㅠ 저도 업무상 노트북 리뷰를 많이 작성해야 하거든요 ㅠ
저도 아직 많이 배워야 할 입장이라...^^;
와 사진한번 정말 깔끔하다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애플에 마모 씨 다음 제품에는 참여안하길 바라네요.. 자기 제품에만 테이프를 넣든지 구멍을 내든지 알아서 했으면...
마크 뉴슨의 디자인이 취향을 좀 타더라구요... 전 펜탁스 K-01 같은건 좋았는데 ㅠㅠ
이번작은 스페이스그레이네요
이번엔 앞에도 깜장색을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ㅎㅎ
오늘 프리스비에서 보고 왔는데 육플에서 아이폰6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육플은 진짜 너무 거대하고...화면은 큰데...배젤이 너무 큼 ㅋㅋㅋㅋ반면에 아이폰6은 애플의 감성이 흘러넘침을 느끼고 왔네요..ㅜㅜ
6+는 진짜 어마무시하게 크더라구요...ㄷㄷㄷ
흠집을 발견!
허...허걱?!
잘 봤습니다. 깔끔하고 간결한 리뷰가 마음에 드네요. 현재 5 사용 중이라 이번 6은 패스하고 6s 출시하면 옮겨갈 생각인데도 불구하고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는 리뷰입니다. ^^;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아이폰 5에 들어서 라이트닝 커넥트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안바뀌는군요 충전이 잘 되지않아 케이블만 몇개를 샀는지 ㅜㅜ
이놈의 라이트닝 인증칩... 오래 쓰려면 꼭 비싼 케이블 사야하더군요 ㅠㅠ
다른건 모르겠지만...카툭튀는 정말..
6S 에선 좀 줄어들거나 하길 기대해봅니다.
역시 애플 제품은 스페이스 그레이가 멋있네요. 아이폰6 사고 싶다. ㅠㅠ
요번에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참 괜찮아요 ㅎㅎ
카툭튀. 밴드게이트. 테잎자국. 이게 아쉬움...
후면 디자인이... 그동안 애플이 추구하던 것과 많이 달라진 느낌이에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을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