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주는 아니지만 이번 11월초 구입하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아이폰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는 것도 많은데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장단점을 글로 남겨봅니다.
먼저 주변 사람과 루리웹 많은유저가 "차라리 X 사는게 낫지 않나?"라고 많이 말씀하셨지만
M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가격 이 세 가지가 X보다 8+를 사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간혹 지금 시점에서 8+ 사는 유저들을 바보 취급하는 사람이 보이기도 했는데 기분 많이 나쁘더라고요.
아이폰 8의 단점으로 가장 많이 뽑힌 '전 시리즈와 같은 디자인'은 전 아이폰 유저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니 별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장점
- 빠르다.
ㄴ 당연하지만, 전에 사용했던 엑스페리아Z2에서 넘어온거라 무지하게 빠릅니다.
- 무선충전
ㄴ 사실 무선충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편하네요. 그냥 올려두기만 하면 되니까 귀찮은 일이 없습니다.
- 트루톤 디스플레이
ㄴ 이건 많은 아이폰+ 유저가 뽑은 장점입니다. 사용하는 것과 안하는 것에 차이가 크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 베터리
베터리가 동세대 휴대폰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용량임에도 무언가 효율적으로 일 처리를 해서 그런지 굉장히 오래갑니다.
엑스페리아z2도 당시에는 꽤 괜찮은 베터리라는 평이 있던거 같았는데 비교가 안될정도로 좋네요.
단점
- 결제
마스터 카드를 등록하는 것까진 쉬웠습니다. 유료 앱도 구입하는데까지도 쉽게 성공했습니다마는
아직도 '원'결제가 아니라 '달러'결제 시스템이 남아있어 수수료가 꽤 크게 나간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봅니다.
'앱스토어 원화결제'가 허용된다는 기사가 2012년도 있던데 루머인지 아닌지 아직 원화결제가 안되는걸 보면 참 답답하네요.
장/단점
- 시계
사실 단점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저만의 단점(?)인데요.
잠 잘때 가끔 깨어 시계를 보려고하면 홈버튼 살짝 눌러서 시계만 보려는데도 홈화면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전원버튼 누르기 불편해서 안눌렀더니 눌러줘여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지문인식 끝내주게 빠르네요 -_-;;
단점으로 언급한 문제가 휴대폰 문제가 아닌 애플 정책으로 인한 문제다보니 사실상 휴대폰 문제는 없네요.
휴대폰으로 일처리 하다보면 아이폰으로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네요. 이거
첫 아이폰이라면.. 분명 X보다 8이 더 끌리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현명한 선택 하셨습니다.
첫 아이폰이라면.. 분명 X보다 8이 더 끌리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현명한 선택 하셨습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위 경로로 가시면 '들어서 깨우기'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거 켜 놓으시면 밑에 있는폰 들었을때나 액정이 아래쪽으로 향하여 놓여졌을때 바로 돌려놓으면 자동으로 액정 켜져서 홈버튼 누르지 않고도 시계 볼 수 있어요.
원화 결제,아이튠즈 스토어,애플페이 등등 불편 한게 한둘이 아니죠. 한국 애플 서비스 너무 구림... 무선충전은 확실히 편합니다. 차에도 있고 집에도 무선 충전기 있는데 집에서는 자기전에 충전하면 느려도 충분하네요.
지문인식 안되는 손가락으로 누르면 됩니다 ㅡㅡ;
아니면 시리야 몇시야? 하시면 됩니다...
전 게임하고 내비를 많이 써서 번인 걱정때문에 8+로 왔는데 아주 만족하네요
홈버튼에 대한 장점이 좀더 큰 화면에 대한 장점보다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면인식에 대한 완벽도도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