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백 개통한지 1주일이나 지낫네요
갤럭시 s2(예판) -> g2 (예판)-> 아임백 순서로 스마트폰 써왔는데
하이엔드 폰들 써보다 중저가형 폰쓰면 느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릿빠릿하고 게임도 잘 돌아가서 좋네요
대신 3D 게임 돌리면 프레임이 떨어지고 블루투스 사운드가 뚝뚝 끊기지만
발열이 너무 심하다고 몇 번 본 것 같은 데
그분들은 스냅드래곤 800시리즈의 따끈함을 경험하지 못했나 생각이 드네요
화이트데이 20분 정도 돌리면 뒷판이 약간 따듯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뜨겁지는 않아요
휠 키는 의외로 불편하고 활용도가 적어요
잠금화면을 풀 수 있게 되어있는데 휠 키를 1번 누르고 휠을 돌려야하고
음악을 바꾸려면 휠키를 누르고 휠 돌리고 휠 또 누르고 해서 번거롭네요
그리고 너무 잘 굴러서 음악들으며 길가면 계속 굴려져요
스톤 음질에 대해서 좋다는 분도 있고 나쁘다는 분도 있는데
스피커 에이징도 했는데 고음이 오면 스피커 찢어지는 소리가 약간 나요
Underkg 에서 말했던 것 처럼 2-3만원대 블루투스 스피커랑 다름없네요
그래도 무드등이 엄청 밝고 무선충전도 돼서 큰 불만은 없어요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면 비가 온다고 말도 해주네요!
터치가 안 좋고 씹힌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이 폰으로 바꾸며 오타율이 엄청 줄었어요!
아마 초기물량이 불량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것인데
화이트데이를 패드로 하고싶어서 패드도 같이 삿지만
전원 버튼이 거의 가운데에 위치되어 있어서
패드를 약간 비스듬히 끼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케이스도 찾아야 되는데 부평역 일대를 뒤져봐도 취급해 주는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
이상 후기엿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겪어본 폰중에 가장 뜨거웠던 놈은 동생이 쓰던 G3Cat6 였네요. 진심 얼굴 갖다대지도 못할만큼 달아오르더군요. 배터리도 광속으로 쪽쪽 빨리고. 그나마 나아진게 Cat6 라는데 그보다 더 심했던 G3는 도대체 어떤 수준이였는지 상상도 못하겠음요...
저는 지투쓰고 있었는데 지투는 발열 쓰로틀링이 있어도 못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어머니 g3 cat6만져보니 악명 높았던 이유를 알겠더군요 마시멜로 업데이트 해주니까 그냥 라이트하게 쓸만해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