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에 LG 베스트샵까지 가서 재고 확인하고 두개를 샀습니다.
하나는 제가 쓰려고 개통 하면서 산거고 하나는 동생 주려고 출고가 다 주고 공기기로 샀습니다.
원래는 어머니 사 드리려 했는데 제가 사려고 한 전날에 S9로 바꾸셔서 그냥 동생 주려고요...ㅋㅋ
(아래쪽이 미개봉 공기기)
작고, 아담하고, 무엇보다 세컨드 스크린이 적용된 기기라서 매우 편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Q8이 마지막 세컨드 스크린 탑재 기기가 되겠군요.
V시리즈는 V30부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민다고 세컨드 스크린 빼버리고
이번 G7도 말이 뉴 세컨 디스플레이지 노치고 기능은 거의 없는 짝퉁이고요.
카메라는 V30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센서가 더 크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전면 카메라도 V30보다 낫습니다.
최대 화소인 500만 화소로 설정하고 찍어보니 V30은 티비에 노이즈 낀거처럼 사진이이 자글자글한데
Q8은 그렇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V20과 마찬가지로 IPS 퀀텀 디스플레이를 썼다고 하는데,
V20의 경우처럼 심각한 잔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더운 날씨라 휴대폰도 열 많이 받을건데
발열로 인한 잔상도 없고요.
몇가지 흠이라면 괜찮은 케이스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내수용을 네이밍만 바꾸고 재출시 한 수준의 기기라
인지도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화면이 너무 날카롭다고 해야하나 엄청 선명하다고 해야하나...V30 화면에 익숙해 져 있어서 그런가 적응이 힘들었네요.
물론 지금은 적응하고 걍 잘 쓰고 있습니다만
휴대폰을 다른곳에 오래 놔두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서 켜보면 날카로워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깨알같은 V30S 잠금화면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V30을 대표하는 저 배경화면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모든 사진은 지금은 중고로 팔려나가버린 V30으로 찍었습니다.
후 놀라서 들어왔다가 2017 q8인거에 안심
후 놀라서 들어왔다가 2017 q8인거에 안심
저는 Q8을 9개월 쯤 쓰다보니 잔상이란 걸 처음 겪었는데, 평소엔 안나타나다가 '캐슬 번'이라는 게임을 돌릴 때만 아주 흐리게 보입니다. 그것도 게임 끄고 몇 분 지나면 없어져서 딱히 불편하진 않더군요.
v20 디자인하고 비슷하 ㄴ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