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hobby/board/320008/read/381579
지난글에 이어서...
엑스페리아 1 III 모델을 기반으로
특화폰을 출시한적이 있습니다.
뭐 영화촬영에 제격이라나 어쩌구 하면서
HDMI출력포트가 지원하고
패널은 엑스페리아 마크2~3 와 같은 패널이지만 패널 하나하나 출하할때 캘리브레이션까지 하였다는등...!!!!
무슨 5G 전파도 잘 잡게하는 특수기능도 있답니다.
이 모든것이 다 해서 249800엔! (엔입니다 원 아니라..)
아니 뭐 별 대단한것도 없는데 정도껏 올려야지 무슨 폰 하나를 250만원 주고 사.... 이건 좀 아니다 해서 신경 껏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한 작품 프로 I(아이)
현 소니 스마트폰의 최신모델이자, 동급기인 마크3의 파생제품입니다.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되는 쓸데없는 기능은 다 빼버렸습니다.
(캘리브레이션이나 HDMI 출력포트등)
큰 특징은..
패널=마크3와 같음
카메라=특화
용량=256기가에서 512기가로
저는 진짜 폰으로 음악듣거나 사진찍는게 전부여서,
폰으로 음악듣기위한 많은 용량, 사진만이 전부고, 인터넷만 안 버벅이면 되는거여서..
진짜 제가 원하는 폰의 가격인데, 보나마나 또 280만원 책정했겠지... 했는데...
어? 가격이 딱 200만원이더군요.
결국 용량에 관한 매력에 더 빠질수가 없어서 기존 마크3는 비쌀때 팔아먹고, 돈을 충당해서 프로아이로 넘어왔습니다 ㅋㅋㅋ
마크3샀다가 프로아이로 왔으니 손해가 80만원정도 보았네요... ㅠㅠ
(뭐 4~5달은 썻으니 걍 대여비 냈다는 생각으로...)
암튼 이렇게 온 제품 박스박스
이 제품은 통신사 제품이 없고, 오직 제조사 심프리 제품만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이 박스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내용물
다들 애플 따라해서 충전기는 없습니다 ㅠㅠ
폰
폰 화면킴
카메라아 쏘오니!!!
패널은 기존 제품과 같습니다.
저는 진짜 눈이 너무 민감해서 영상기기의 색감에 엄청 신경을 쓰는 편인데, 소니제품이 성능이 별로고,
가격도 비쌈에도 계속 구입하는 이유는 색감이 좋아 눈이 편해서(오덕이여서)입니다.
외부외부
옛날폰 처럼 줄도 달수 있고, 카메라버튼은 물론 동영상 촬영버튼까지 외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단 저는 사진 많이 안 찍어서 그닥 ㅋㅋㅋㅋㅋ
영상굿 음향굿굿
도라에몽:그 제품은 신제품인데, 팔리고 난지 얼마 안되서 엄청난 결함이 발견되어서 판매중지 되었어
찡구:엄청난 결함?
이어서 이번 게시글을 적은 이유중 하나인 소니타이머에 관한 부분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소니타이머란 구입후 보증기간 1년이내에 귀신같이 고장나는 소니제품의 약한 내구성을 조롱하기 위해 탄생된 단어입니다.
저는 TV, VTR, 음향기기, 게임기, 휴대폰까지 모든 제품을 소니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소니가 없으면 인생이 재미없다" 생각 할 정도로 엄청난 소빠죠.
하지만 소니제품의 "정말 일부러 고장을 유도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저질품질의 부품을 사용하는것에 관한 부분은 수도없이 많이 봐오고,
제가 개인적으로 소니제품 사용하면서 고장도 많이 났었기 때문에 저 단어는 소빠인 저도 변호할수 없는 부끄러운 부분이기도 하죠.. ㅠㅠ
소니 VHS에서 대표적 결함부품중 하나인 파란기어
"파란기어의 저주"라고도 하는데, 저 기어는 사용후 빠르면 1~2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여도 4~5뒤에 반드시 고장날 정도로 내구성이 꽝입니다.
저 기어는 90년대 후반까지 계속해서 사용하였고, 2000년대 초반에서는 보완한 하얀기어로 교체해주곤 하였습니다.
과거 일본에 있을때 엑스페리아를 사용하였을때도 진짜 수도없이 고장났었습니다.
전원버튼 고장나거나, 갑자기 USB 단자부분이 인식 불량으로 충전이나, USB 연결이 안되거나..
와 이걸 보험도 없이 사용하면 진짜 스트레스 장난 없겠다 싶었고, 지난 게시글에 적은대로 소니 제품, 특히 소니폰의 내구성이 절망적인걸 알았어서
한국에서도 그렇게 좋아했던 소니 폰 구입을 포기했을 정도이죠.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20008/read/370422
과거 통신사 제품만 발매되었을때의 수리기는 위 링크로..
한국에서 거주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은 전자제품의 수리는 당일수리가 원칙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대형가전(TV나 냉장고등)은 출장서비스로 당일수리를 받는것이 가능하나..
소형가전(DVD플레이어, 이어폰, 휴대폰, 카메라등등)은 수리공장으로 택배로 보내서 다시 택배로 돌려받는 형식이 대부분입니다.
일본에서 휴대폰 당일 수리를 받을수 있는건 애플과
갤럭시 하라주쿠(도쿄에 딱 한개의 지점만 있음)정도에서 가능합니다.
수리가능모델은 일본에서 판매된 통신사, 심프리 갤럭시 모델에만 해당하고(한국판이나 해외판매모델은 불가),
만약 여기가 아닌 통신사를 통해서 수리를 맡기는 경우에는,
일본 전국에 고장난 모든 갤럭시 폰을 모은후에 비행기 태워서, 한국에서 수리후 다시 일본으로 배송됩니다.
따라서 삼성폰의 경우는 수리 기간이 훨씬 더 배가 되어버리죠..
이외에 구글 픽셀도 당일수리가 된다고 듣긴 했는데 일본에서는 그냥 당일 수리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소니제품의 수리는 치바현 키사라츠에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자동생산 공장도 있으면서, 모든 소니제품의 수리는 전국에서 택배로 접수받아 이곳에서 수리후 고객에게 다시 택배로 보내지지요.
택배로 보낸후 배송기간도 있고, 과거와 비교해서 수리기사들 숫자도 줄어든건지 수리기간도 많이 늘어난 부분이 있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또 가장 짜증나는건 반드시 "제품을 초기화" 후에 보내야 하는것...!
택배업자->수리기사를 거치면서 휴대폰안의 데이터가 유출, 혹은 분실 되었을때 책임지기 귀찮아서 만들어진 규정인데..
초기화를 안하고 폰을 보내버리면 초기화후에 다시 보내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반송되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ㅡㅡ
(화면이 깨졌거나 전원이 아예 안 들어와서 초기화 못했을경우는, 유도리 치고 고쳐서 보내준다고 하긴 하는데 안 격어봐서 모르겠음)
위에 적었듯이 이번 제품은 통신사를 통해서 출시한 제품이 아닌, 소니에서 직접 생산,판매한 심프리 모델입니다.
이러한 제품의 경우는 소니의 공식 대리점인 소니스토어를 통해서 구입할때 보험을 들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니스토어가 아닌 판매점에서 정식제품을 구입했어도, 보험가입 불가능)
이 보험은 월550엔, 일년에 5500엔 중 하나의 보험비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통신사 휴대폰 보험도 한달 800엔이나 1000엔정도)
가입후에 수리 비용은..
본체교환:본체를 리퍼제품으로 바로 발송하여 교환, 본체 교환값은 기종에 따라서 가격이 다름(엑스페리아 pro-i의 경우 22000엔)
수리:택배로 수리의뢰제품을 발송후, 수리후 반환 수리 비용은 수리비용은 고장부위 상관없이 5500엔 (파손된 폰은 상관없으나, 침수된 폰의 경우는 수리 불가, 본체교환으로 수리받아야 함)
휴대폰 보험을 아예 안 들고 소니폰을 사용하는 건 진짜 죽고싶다 외치는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당근 소니스토어를 통해서 이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구입 당시 본체비용
구입한지 1년 이내
지적증상
전원버튼이 잘 안눌림 각종 점검 바람
대응
전원동작 불량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FPC KEY를 교환하였습니다.
점검결과 (스피커 출력이 나쁘다, 메모리 읽기쓰기시 느려지는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구입후 1년이내이니 보험이건 뭐건 걍 0원
다시 또 1년도 안되서...
지적증상
-지난 수리뒤로 카메라 렌즈가 뿌옇게 보임
- 나침반 기능이 이상함
대응내용
카메라투명판(외부) 이물질이 부착되어 발생하였기 때문에, 제거했습니다.
점검 결과, 나침반 기능 이상은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뒷판에 깨짐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해당 부품을 교환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빡쳤던 부분인데..
무상수리기간 1년이내에 점검 겸 해서 수리를 의뢰한건데 갑자기 수리비 5500엔을 청구해오지 않나..
지적했던 증상 모두가, 지난 수리후에 담당자가 제대로 안했던 문제로 카메라 렌즈가 뿌옇게 보이고, 나침반 기능이 이상해서 수리를 맡겼던건데..
카메라는 내부를 딱은게 아니라, 외부를 딱았는데 고쳐졌다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지 않나,
나침반 기능은 수리할께 없다고 하지 않나, 다시 수리보내기전에 깨지지도 않았던 뒷판을 깨졌다고 말하지 않나..
카메라 부분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외부에 카메라 부분을 카메라 렌즈 클리너 등으로 수도없이 뒷판을 딱았는데도 뿌옇게 보이는게 해결되지 않았는데,
자기들 무슨 특수용액으로 딱아서 해결했다고 하고..
분명 뒷판 케이스 내부부분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거나, 렌즈부분을 청소하지 않아서 일어난 문제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수리담당자와 전화를 하게 해달라고 해도,
"수리담당자와의 직접 상담은 불가능하고, 오직 수리접수부서를 통해서 의견전달과 확인이 가능하다"란 속터지는 이야기만 계속해서..
난 뒷판 안 깨졌던거 확인했었으니까 괜한 억지 부리며 수리비 청구하지 말고 그냥 돌려보내달라 하니
"우리측의 수리기준을 제대로 받지 않은 제품은, 보증이 취소되는데 괜찮은가?" 반협박성 발언까지..
개빡쳐서 계속 화내고 했는데, 수리접수부서 책임자 같은 사람이 연락해와서
"우리측 직원이 한 발언에 사과드린다, 엑스페리아 보증 적용이 취소되는건 아니고, 뒷판을 교체하지 않았을시에 제품성능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똥싸지 마라, 분명히 그때 전화 받은 직원은 보증이 取り消される(취소된다)라고 말했었다
-->미안하다 사과드린다.
"카메라부분은 우리측에서 특수용액으로 딱았더니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해결되었다 이 부분은 확인시켜 드리기 어렵다"
"뒷판은 확실히 육안으로 봤을때 깨짐 증상으로 보기 어렵지만, 뒷판 반대쪽에 깨짐 흔적과, 뒷판에 방수테스트가 NG가 떳었다"
그럼 뒷판 반대쪽의 깨짐부분과, 방수테스트 NG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니 그것도 어렵다고 하고..
걍 책임자답게 말투도 좋고, 확실히 제품테스트를 다하고 돌려 보내드릴테니 한번만 믿어달라 해서 속는셈 치고 수리비용 지불하고 제품을 돌려받았습니다.
그렇게 돌려받은 폰은 카메라 렌즈가 뿌옇게 보이는 문제는 확실히 해결되었으나..
나침반(자이로스코프)기능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채로 있었습니다.
이 문제로 계속해서 전화하니 "우리측 품질문제가 아니라, 해당어플 문제로 생각되어 구글측에 확인중이니 다음주에 전화달라" 하고..
또 "구글측에서 답변이 안왔으니 다음주에 전화달라" 이러고..
(아마 구글측에 확인이란게 걍 메일 하나 띡 던진게 다일듯..)
너무 화가나서 "이 폰 진짜 어디다 갔다가 던저버리고 싶다. 내가 일부러 다른 보험이 아니라, 일부러 제조사 보험을 든건데 이런 취급을 받을줄 몰랐다"
하니 "그럼 폰을 포기하신다는 뜻인거 같은데 앞으로 연락 안해도 되겠냐?"란 얼토당토한 말을 듣게 되어..
빡쳐서 일본 소비자센터(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소비자 센터는 한국 소비자 보호원보다 잘 행동하지 않고, 굉장히 딱딱하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저랑 연결된 담당자분은 성심성의껏 이야기를 들어주고 대응해주려고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내 과실이거나, 어떠한 이유로 수리비용이 발생하였을 경우 수리비용을 지불할 의향은 얼마든지 있다."
"수리비용이 고액이 되지 않기 위해 제조사 보험에도 가입하고 있다"
"나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시간을 쪼개서 수리공장에도 직접 찾아가고 싶다고 의견도 전해보고,
적어도 수리담당자와 이야기하는걸 원한다고 하였는데 모든걸 거부하고 있다.
어떠한 투명성이 없이 자기들이 받고 판단한걸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것은 문제가 있다"
"소비자로써의 올바른 제품사용과, 대금지불의 의무도 잘 행하고 있지만
제조사측에서 소비자 보호업무, 제품 판매후 수리의 의무를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다"
등의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소비자센터에서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바로 소니측에 직접 연락..
왠만해선 소비자와 판매자와의 일이니, 소비자보호센터에서 제조사에 연락을 하거나 개입을 안하는 편이라고 했는데,
보호센터에서 연락 한번 가니 태도가 한결 순해지더군요.
위에 수리접수담당 책임자한테 연락이 와서 지금까지의 과정이 정말 죄송하고 어쩌고 저쩌고..
나:"뒷판에 깨짐에 관한 부분은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상황이 여기까지 왔다 뒷판 깨짐 부분을 확인시켜줄수 있는 방법은 없나"
소니:"수리부서에서 이미 부품을 처분하였을테니 방법이 없다"
나:"그런데 휴대폰 수리는 택배수리가 원칙인데 맞는가?"
소니:"맞다"
나:"일본통운(日本通運)사가 독점적으로 운송하는 맞나?"
소니:"맞다"
나:"그런데, 일본통운사가 택배를 접수할때 제품에 파손된 부분이 있나를 점검후 파손된 부분이 없는걸 다 기재후에 발송한다
지난 뒷판이 깨졌다고 했을때도 희안하게 고객탓은 하면서 운송중에 일본통운사가 운송중 파손되었을 가능성은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소니:"..."
나:"다음부터는 괜한 억지 부리실꺼면 고객말고 일본통운사 탓도 좀 하길 바란다 수리제품을 보내는 과정도 투명하지 않고,
수리과정도 투명하지 않는데 그런다고 돈을 다 낼꺼라고 생각했으면 경기도 오산이다"
소니:"..."
나: "다 필요없고,걍 지난번에 난 깨진적도 깨진흔적도 없는 뒷판 수리 비용은 이미 지불하였으니, 메인기판을 한번 교체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도 문제가 있으면 나도 이 이상의 항의는 하지 않겠다"
소니:"메인기판 교체는 위와 협의해서 가능할꺼 같다. 그런데, 메인기판이 아닐 확률도 있다.. 휴대폰내에 부품은 여러가지.."
나:"아 똥싸는 소리 하지 마라 휴대폰 부품은 액정, 메인기판, 베터리가 전부이다 짜잘하게 카메라나 스피커 부품도 있지만 자이로스코프 기능은 메인기판에 들어간다
난 이 제품 분해한적 없는데 인터넷을 통해서 분해 사진을 보았다. 확실한건 자이로스코프는 메인기판에만 들어간다
그리고 당신들 지금까지 통화중에 고객이 지적한 상황은 "우린 수리접수부서이기 때문에 모른다" 했는데, 고객을 탓을 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수리접수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아는게 많아진다 그건 왜 그런거냐?"
소니:".. 일단 위와 상담해보겠다"
지적하신 증상은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만약을 위해 메인기판을 교환하였습니다.
그리고 증상은...? 당근 해결 ㅋㅋㅋㅋ
그동안 일본 수리가 기간은 길어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였는데 이때만큼이나 혈압이 터지는건 처음이였습니다 ;;
한국에서 밀수사카린으로 만든 저질품질 삼성제품을 사용했을 당시 무상수리기간에는 어떻게든 고객과실로 밀고붙여서 신나게 싸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걸 일본에서도 그것도 가장 신뢰하는 소니를 통해서 경험하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
이렇게 된 원인을 생각해보니,
보통 통신사 판매 모델이나 혹은 가전제품 판매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에 연장보증이나 보험을 가입해서 수리를 의뢰하는 경우는,
자사의 보험비용이 부담되는게 아니라 타사의 연장보증금액이나 보험금으로 수리를 하니, 그냥 군말없이 부품 교체를 해주거나 의심되는 부품을 미리 교체 해주는데..
자사의 보험의 경우는 어떻게든 손해보기 싫어서 최대한 부품 교체를 안해주려고 하거나,
혹은 이상한 이유 만들어서 부품교체비용을 청구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이거 말고 소니스토어를 통해서 소니 정식 연장보증을 함께해서 구입한 소니 헤드셋도 비슷한 경험을 격었습니다.. ㅠㅠ
그후 몇달뒤에 전원버튼과 USB 단자부가 또 고장나서 수리접수..
대응내용
전원버튼의 동작불량을 확인하였기에, 해당부품을 교환하였습니다.
USB단자부의 이물질투입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해당부품을 교환하였습니다.
부품 내역중 FRONT ASSY B가 액정부분인데 희안하게 이 부분을 통째로 교체해주었더군요.
그리고 가장 최신인 수리내역..
대응내용
USB단자부에 이물질을 확인하였으므로, 해당부품을 교환하였습니다.
화면표시불량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해당부품을 교체하였습니다.
위에꺼랑 보면 거의 동일하게 부품을 교체해주었더군요.
화면부분은 번인증상 비슷한거여서 "번인은 불량으로 보지않는다"해서 좀 겁먹었는데, 다행히 화면까지 다해서 교체해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다른 사람 수리내역서)
화면이 깨졌을 경우, 보험이 없을때 청구되는 비용..
더 무시무시한건 제 사례처럼 7~8개월쯤에 반드시 USB단자가 고장나는 것 때문에 저기서 계속 고액의 수리비를 지불해야겠죠... ㄷㄷ
이 글을 왜 적었냐면 일본에서도 이 정도인데 혹시 한국에서 소니폰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중 구매고려를 포기하라는 뜻으로도 적어봤습니다.. ㅋㅋㅋ;;;
암튼 끝 ㅋ
정말 고생하셨네요.. 저도 어릴때 소니 좋아해서 여러 제품 많이 썼는데..항상 내구성 관련해서 이슈가 있더군요 cdp던지 이어폰이던지 폰이던지.. 이미지는 장인정신 어쩌고 이런데 제품은 그렇지 못한 느낌이에요.
이제는 일본에서 장인정신 없습니다. 차라리 한국이 더 장인정신 이라면 장인정신일꺼 같아요.. 과거에 한국의 하청에 하청을 거듭한 as태세를 맹렬하게 비난한적이 있는데, 지금은 오히려 일본이 과거의 한국처럼 되가고 있으니.. 반대로 한국은 as기사들을 월급은 깍였지만, 직고용 하는 형태로 바꿔서 지금은 하청이 없다고 하고.. 한 8년전쯤에 만난 일본사람한테 "나는 소니제품만 쓴다"하니, "소니제품은 재밌고 좋긴 한데, 쉽게 고장나지 몇년 재밌게 쓰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사야 정신건강에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거에는 보험도 없이 무지하게 비싼 수리비를 청구했다고 하는데 뭐 그때보단 나아진거겠죠 뭐.. ㅠㅠ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일본에서 아이폰이 인기 있을 수 밖에 없네요...
일본사람들이 아이폰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해서이죠 따로 일일히 설정해야하는게 아니고 한번 설정하면 한큐에 해결되고 하니까요. 과거에는 소니폰이나 NEC 후지쯔 사용하는 사람도 많이 보긴 했는데.. 뭐 이제는 다 아이폰쓰니까 ㅋㅋㅋ 애플이 타국보다 일본시장을 신경써서 수리비용 부담에 관해서는 일본에서 꽤나 유도리한 편인데, 수리부분은 일본도 수리비가 살인적으로 비싸서 일본사람들도 불만은 많을겁니다
ㅎㄷㄷ
그래도 저때 한번 싸우고 나니, 후로는 군말없이 지적한 부분 부품 바꿔주긴 하더군요. 블랙리스트로 찍힌건지 ㅋㅋㅋㅋ;;; 1년에 한번씩 반드시 잔고장이 나는게 소니폰인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가장 취향에 맞는 소니폰을 애용할듯 합니다 ㅎㅎ
잘하셨어요 쓰기로 마음먹으신이상 a/s 다 받아야죠 그게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