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본에서 연구되었던 설화고티스가 유튜브에서도 연구되고 있고
실제로 위 레시피대로 써보고 친선에서 사용해 본 후기는,
장점 :
-호감요소가 적음.
중복패이슈 등에 문제는 있을 수 있고 사실상 위 덱에서 패에 잡히면 망하는 카드가 수파이 정도인데,
설화의빛 덕분에 저걸 덱으로 케어가 가능하다는 건 상당한 메리트죠.
- 후공 0턴 움직임이 가능.
퍼니멀과 비교시 2핸드로 상대 파괴 + 2드로 + 덤핑밑작업이 가능하나,
고티스는 3핸드지만 이쪽은 최대 고점이 스노피오스 + 제프 + 2렙 고티스 =
결과물은 8싱 아스칸 1제외 + 패 스노피오스 회수 + 다음내턴에 2렙 특소. 여기에 뭐 잘하나면 상대몹 1장 더 제외까지 먹일 수 있는 정도.
즉, 선후공 다 명확한 플랜이 준비되어있긴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죠.
- 어트를 쓰기 가장 적합한 편.
선공 5장 패에 잡히는 게 가장 좋긴 하지만 설화를 이용할 경우 타 덱과 달리, 덱탑 합계 8장 내에서 어트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고
이 덱 자체가 제외기믹과 궁합이 좋다보니 이득보기가 매우 좋은 편.
단점 :
- 플랜 단일화의 심각함.
엑덱에서 사실상 쓰는게 아스칸 + 아리온포스 + 저편의 고티스 + 웨일 정도이기 때문에 솔직히 덱 운용은 금방 배우지만
게임 외적으로 쓰다보면 재미는 좀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아리온포스가 1장뿐이다보니 이미 아리온포스를 쓰고난 뒤 수파이 파츠가 패에 잡히면 처리가 곤란한 등의 문제도 존재.
- 묘지자원관리가 빡셈.
스노피오스, 아스칸, 아리온포스, 웨일 모두 묘지의 자원을 다 째고 쓰다보니 어느정도 묘지에 어류족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만
화이트 파츠들과는 다르게 이 경우 단순히 묘지에 쌓아두는 카드 숫자에 한계가 있다보니 생기는 단점.
장기전에 쌔다고는 하지만 꽤 중요한 부분이죠.
솔직히 화이트 고티스 쪽이 쓰는 재미는 더 있었던 편인거 같긴 한데,
오호 몹 중심이면서 다니는 플랜이 있는게 흥미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