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는 대도주, 선행, 추입으로 짰구요.
헬리오스는 스펙이 낮아서
리키, 팔콘 같은 도주와
스즈카 같은 대도주 방어용으로 냈습니다.
타루마에는 할말이 많은데
타이키가 훨씬 안정적인 건 사실입니다.
근데 어차피 경합을 못하면 꽃봉오리가 안터지기 때문에
추입한테 잘 따라잡히거든요.
뚠뚠마에는 고유기만 터진다면
꽃봉오리도 같이 터지는 거라
추입도 이길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쁩니다)
[먼저갑니다] 스킬은 일부러 뺐어요.
경합을 해야되는데
[먼저갑니다]가 터지면 앞으로 쭉 치고나갈뿐
경합이 안되더라구요
고유기는 포지셔닝 수치가 올라가서
길막도 잘 피해다니구요.
근데 강공책을 못 배웠습니다.
어쨌든 2늦출로 산뜻한 출발
(벌써 패배 예감)
도주마가 없어서
헬리오스는 안정적으로 선두를 지켰구요.
6착으로 시작한 뚠뚠마에는
코너에서 4착까지 올라오더니...
토마코마이 터졌을때는
진심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9착에 박혀있던 디지땅이!
[뒤처지기 방지]
[전광석화]
[목표는 맨 앞줄!]
[직선 주파]
[울려 퍼져라! 트레센 응원단!]
[존귀 라스트 스퍼트]
[우마무스메 마니아]
[순발력]
짧은 순간에 위 스킬을
다 터뜨리더니
[너와 함께 이기고 싶어]
[마일 직선◎]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 스킬을 마무리로
머리차로 이겼습니다.
뚠뚠마에는 늦출로 뒷편에서 경합했기 때문에
1착하기 힘들었고
디지땅도 늦출했는데
오히려 [뒤처지기 방지]가 터져주면서!!
상대 디지털을 역전할 수 있었네요
이번 마장은 [뒤처지기 방지]가 엄청 안 터졌거든요.
그래서 [진창길] 찍을만도 했는데...
그랬다면 무조건 패배했습니다.
역시 종반 가속기가 짱이네요 ㅎㅎ
그랜드 라이브 재미있게 잘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