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고 싶었지만 미뤘던 글을 한 번 써봅니다
라스트오리진의 일관성 없는 부분에 대해 함 써보려고 합니다
새로 패치 될 럼버랑, 바바 밸런스 패치 표인데
아래의 표를 다 읽진 마시고
1스 설명 부분만 읽어보시길
뭔가 이상하진 않나요
위에는 캐릭의 공격방식인 톱날 발사를 스킬설명에 인용하고
밑에는 공격방식은 적진 않고 단순하게 정보만 전달하고 있는데
의아하더군요
라오가 그동안 개발진이 왔다갔다하며
스킬 설명같은 건 100% 매뉴얼화 되어있지 않앗는지
약간씩 차이가 있어왔긴 했는데
동시에 패치하면서 하나는 캐릭터 공격방식을 서술하고 하나는 안 하고..
뒤죽박죽인데
한 번 다른 캐들을 들여다보도록 하죠
스킬 보실 때
설명 첫줄만 주로 읽으시길
서술 방식이
캐릭의 공격방식 - 피해 - 속성
이렇게 서술되는 캐릭도 있는데
앞의 캐릭과 똑같은 1스, 단일 지정 공격인데
대상에게 라는 수식이 붙은 애들도 있더군요
아예 그냥 대상도 아니고
단일 대상 이라고
표기한 대원들도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엠프레시스 하운드네요...
범위 스킬들도 한 번 보죠
그리드 지정이라 목표 지점이라 표시된거 입니다
목표 지점과 대상 지점은 다른 효과인 걸로 알고 있고
공격 받을 시(회피해도 공격을 받은 거니), 피격 시(피격은 맞아야 하니)도 다른 효과입니다
라오가 이런 점에서 유저들이 복잡하다고 느끼는 게 아닐까..
쨌든 포티아의 서술방식은
범위 - 공격방식 - 피해 - 보호무시 - 속성 이네요
근데 나앤은
공격방식 - 범위 - 피해 - 보호무시 - (물리공격이니 속성X) 네요
근데 또 잠깐만
나앤은 땅 찍는 게 가능한데 왜 목표 지점이 아니고 대상 지점일까요....
군단장도서술은 마찬가지지만
땅 찍는게 가능해 목표 지점이라고 표기하고 있네요
땅 찍는게 가능한 레드 후드도 지정 범위라고 새로운 표현으로 표시하고
공격방식은 빠졌네요
마찬가지로 땅찍는게 가능한 레이시도 지정 범위라는 새 표현을 쓰는데
공격방식은 또 서술되어 있네요..
천아는 아예 마이웨이입니다
공격방식도 서술하지 않고 대상 지정인 범위 스킬이긴 하지만
땃쥐처럼 대상과 대상 주변, 혹은 그냥 데상 범위라고 하지않고 단순히 대상에게 라고 심플하게 표기합니다
심플한 표기는 엠프레시스 특징인가 했는데 바르그만 2스에 공격방식이 설명되어 있네요
근데 나앤처럼 공격방식 -범위 - 피해네요
이젠 그냥 범위라고 쓰고
범위 - 공격방식 - 피해네요..
2스가 버프나 보호기능인 건 어떨까요
지정한 아군 이라 표기하고
스킬 묘사는 없네요
아군 단일 대상이라 쓰고
스킬 묘사가 있네요 대신 순서가
대상 - 스킬 묘사인데
클로스컷은
스킬묘사 - 대상 이고
대상 아군이라 표기하네요..
패시브는 또 어떨까요
일부 대원들은 본인들의 성격 묘사한 패시브를 갖고 있죠
다만 이런 묘사는 꽤나 적고 실제론 딱딱하게 스킬 수치만 표시한게 많습니다
보통 라운드 개시, 전투 개시 이렇게 시작하는데
리앤은 어째선지 라운드 시작, 전투 시작이라고 서술되어 있네요
근데 또 3패시브는 라운드 개시라고 쓰고 뒤죽박죽입니다..
리앤말고도 시작 시라고 쓰는 친구들이 몇몇 더 있긴 한데 소수입니다
밑의 경우
대 경장형 피해량과 경장형에게 주는 피해
같은 효과이지만 다른 서술이 보이네요
이것도 하나 의문인게
전투 개시, 라운드 개시 효과가 각각 패시브 하나에 들어있을 때
누구는 전투 - 라운드 순서대로 서술하고
누구는 라운드 - 전투 순서대로 서술하더군요
이런 순서도 한 번 정리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유저들이 전투를 어렵게 느끼는 게
메뉴얼 없이 중구난방으로 서술된 스킬 설명을 보고
헷갈리는 것도 적지만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면 어떻게 쓸지가 문제인데
진짜 간단하게 천아처럼 쓰면 정보 전달은 편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미소녀 수집겜으로
캐릭의 개성으로 먹고사는 라오 입장에선
액티브나 패시브에 캐릭터의 개성을 표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무리해서 모든 패시브 하나하나에 캐릭 개성을 표현하기는 좀 그렇고
일단은 액티브에 각 캐릭의 공격방식을 포함한 스킬 표기, 순서를 통일하고
패시브도 표기나 순서 정도만 통일해주었으면 하네요
이런 작업이 우선순위도 낮고 당장할 여력은 없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있을 밸패에선 이런 표기, 순서정도는 통일하면 어떨까 생각하네요
서술 통일성이 필요하긴하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새해복받으시길 이거 건의한번 해보시는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