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길이 특히나 이해가 조금 안되는 부분이 루시퍼를 사라한테 옮겨준게 인류를
구한게 맞는지요? 이게 무슨 의민지;
이전 시리즈 해보시는 분들께 묻고 싶네요. 칸비가 전에 무슨일 하고 다닌건지요;
이제는 플레이 소감입니다.
도전과제 채우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문제는 도전과제 1000점 포함해도 플레이타임이 별로 길지 않은것.
그리고 가장 문제는 역시 음성!
엔딩에서 무슨 말하는지 안들려서 배경음 끄고 영어로도 들어보고 했는데 한글 음성에서 주인공 이름을 '칼비'라고 하는데요.
영어음성으로 들어보면 확실히 '칸비'가 맞고, 여기저기 대사 던져주고 성우에게 별 상황설명도 없이 읽게 한 듯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마지막에 헤르메스가 "당신의 돌, 전달자" 이렇게 읽어 버린거 영어로 들어보니까 "Your stone, carrier" 더군요; 맞긴 맞는데 '전달자' 뒤에 '여' 자만 붙여도 훨씬 나았을텐데.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칸비 : 날 따라오면 쏴버리겠어
사라 : 어머! 정말.. 멋진거 같아요~
마무리가 아쉬운 게임이네요.
뒤에 헤르메스 나올때부터 귓구녕 제대로 후벼 파야 겨우 들릴까 말까 하는 정도로 작게 말하더군요. 흐...진짜 후반부분 뭐라고 한지 기억이 안남.
일단 칸비는 처음에는 사설탐정이었습니다만 1탄에서 의뢰로 우연히 오컬트 현상에 마주치면서 그뒤로 점점 오컬트 전문 탐정이 되갑니다. 다만 4탄까지는 전혀 언급이 없던 빛의 돌을 4 이후 뜬금 없이 칸비가 구해서 잠적해버린게 되있죠. 그래서 서양 웹진에서는 사실 조작감등의 문제 이상으로 시리즈의 연속성 때문에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그부분 어둠의 길과 빛의 길에 잘보시면 어둠의 길 엔딩에는 루시퍼에게 지배당한 칸비의 눈이 완전히 검게 되고; 빛의 길의 사라는 이전 좀비들과 같은 수준입니다-_-; 즉 어둠의 길은 완전히 루시퍼가 부활한 것이고, 빛의 길은 사라 역시 이전 좀비 수준으로 지배 당한거지 루시퍼는 아직 완전히 부활하지 못한게 되죠-_-; 6에서도 열심히 루시퍼의 부활 막으러 다니게 생긴겁니다-_-; 어떻게 보면 도중에 스토리를 끊어버린거라고도 볼 수 있죠-_-;
아; 부연 설명이 조금 빠졌는데; 정확히 유례를 모르겠는데 서양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기면 흰자위가 없어지고 눈이 모두 검게 되버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_-;
이 게임에서 음성은 잘 안 들리더군요. 자막이라도 있었어야 좀 이해가 됬을텐데.. 이 게임에서 잘 들리면서도 상당히 거슬렸던 음성은 마지막 차타는 부분에서 사라의.. 젠장! 마지막돌이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젠장! 젠장! 젠장! 그 돌은 하나가 되고! 젠장! 무슨 입이 그리 험한지.. 갑갑하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사라 입험한 것 까지는 괜찮은데 ㅋㅋ 상황이 그럴만 하죠. 6에서는 좀 더 마무리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스토리도 그렇고 엔딩 크래딧에 보이는 영상이 계속 무한반복 되는것도 그렇고... 그래도 재미는 있었던 게임이네요. 다만 한 번깨면 별로 안잡을거 같은 느낌이.
사라가 어머 멋진것 같아요. 그랬더니 바로 고맙다고 말바꾸는 얌생이 칸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