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온갖 화장품 발라보고 병원 진료 받으면서 깨달은 게
아....돈 쓰는 의미가 딱히 없구나였음
연예인들 수준으로 돈 쓸 거 아니면 걍 적당히 관리하면서 사는 게 짱
다만 트러블이나 흉터 같은 고민이 있으면 피부과가 직빵이긴함
그러나 화장품은 진짜 1도 의미없었음ㅋㅋㅋ
유명한 피부과 의사 함ㅇㅂ 선생도 화장품은 보습제, 선크림이면 끝이라고 했음
피부는 방어기관이지, 흡수기관 아님
영양 성분 많이 들어갔다고 그거 어차피 흡수도 안 되고 걍 증발해버림
스킨, 토너, 앰플, 세럼 이런 식으로 단계별 화장품도 의미없음
묽어서 보습도 안 되고 증발하면서 피부 수분만 빼앗김
걍 지성 피부면 기름기 적은 로션
건성은 꾸덕한 크림 바르셈
외출 전 선크림은 무조건 바르시고.
다만 비타민A 계열인 레티놀 성분은 식약처 인증받은 성분이라 나도 효과 많이 봤음.
근데 효능이 강력한 만큼 자극도 강해서 피부과 상담 받고 쓰셈
전문 의약품인 스티바A, 디페린겔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참고로 디페린은 내 피부의 은인 수준으로 드라마틱한 효과 있었음.
다들 꿀 피부 만드시길....그럼 이만
디페린겔은 그냥 살수있다가 어느순간 싹 막혔더라
처방 필요함
근데 나이들면 필연적으로 필요해짐을 느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