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이용자협회) 게임을 사회악으로 호도하는 KBS 방송 심의에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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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입니다.

저희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게임문화의 인식 개선 및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은 게임 그리고 게임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G식백과에서 김성회님이 게임과 관련된 갈등은 X축이 아니라 Y축, 좌우가 아닌 세대간의 갈등이라고 지적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놀이, 여가에 대한 인식도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 영화, 음악과 같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절대 다수가 하나의 예술로 인정하는 분야와는 달리
게임과 게이머들이 악의 축이 되어 부당한 비난을 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KBS에서 지난 6월 6일에 방송된 '스모킹 건'에서도 게임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csS3O0TP38
(19분 45초부터)

당시 사건에 대해 판단하였던 대법원 판결(대법원 2012. 6. 28. 선고 2012도231 판결)은,
"남편이 게임을 장시간 즐겨하였다는 등의 사정은 부부싸움의 동기는 될 수 있지만 살인의 동기로는 매우 미약하다"며
"보잘것없는 동기로 살인까지 이르렀을 것이라고 쉽게 추단 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후 파기환송심 (서울고등법원 2012. 12. 7. 선고 2012노1944 판결)에서는 게임이 부부 다툼의 원인일 수는 있지만,
살인에까지 이르게 된 동기는 학업 스트레스와 가정 내 불화 등의 사정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부부 싸움이 일어나고, 이러한 싸움 과정에서의 격분이 직접적인 살인의 원인이라 명시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방송에서는 게임이 사건을 일으킨 원인이었던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저 주장대로라면 인생을 계획하고 그 계획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예비 범죄자입니다.
이런 주장이 2024년에도 공영방송인 KBS에서 버젓이 방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게이머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분명하게 반박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 첫걸음으로 KBS 시청자청원을 게시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KBS 청원: https://petitions.kbs.co.kr/cheongwon/petitionDetail?searchPetitionIdx=18210

1차 목표인 1천명까지 약 150분의 뜻이 더 필요합니다.
청원 동의는 별도의 회원 가입 필요 없이 네이버,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인증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게이머들의 목소리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게임이용자 홈페이지: http://kgamer.or.kr/
참고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46431?sid=102

[루리웹-1471307649]

청원 링크가 잘렸습니다. 뒤의 =1의 부분이 포함 안 되서 그런듯 합니다.

[루리웹-2356372521]

수정했습니다

[네코리아🥞]

언론이 죄다 기레기밖에 없네...

[이변6]

안녕하세요 협회장 이철우 변호사입니다!
청원 150명 남았는데, 부디 막타를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허허

[G.D.G]

청원했습니다

[한바레]

했어요

[YUWUKI]

동의했습니다. 게이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집어르신]

바로 동의했습니다

[하트를노렸었다]

하고옴

[Baker.st.221B]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도 동의했습니다.

[도라공룡]

이미 한거네

[자근]

60명 남았습니다.

[사씨남바위]

청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