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광주ㅡ담양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명물요리
24.12.28 (21:36:53)
IP : (IP보기클릭)59.0.***.***
끼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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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21: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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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전골(광주에선 오리탕이라캄)
오리전골에 산더미 같은 미나리를 샤브샤브해서 들깻가루+초장 소스에 찍어먹는데 정말 맛있음
밥도 술도 끝도 없이 들어가게하는 마성의 요리...
그리고 사진 속의 집은(담양 맛집) 다먹으면 국물에다가 쑥 조금 넣고 볶음밥해주는데 이게 ㄹㅇ루 화룡정점임...
이 유게이가 광주가면 식사 대접한다는 거군요 메모해 두겠습니다.
광주에 살면서 오리전골은 방금 처음 알았어
오리 고기 갯수가 적으면 서운한데, 많으면 값이 비쌈...
그..프사가 수상한데...
오리탕 맛있지
......광주에만 있는 거라고? 모든 지역에 다 있을 줄 알았는데...
메뉴판 보니까 유진정인가? 국물에 미나리 데쳐서 먹으면 진짜 맛있음
맛있겠다...
이 유게이가 광주가면 식사 대접한다는 거군요 메모해 두겠습니다.
그..프사가 수상한데...
오리 고기 갯수가 적으면 서운한데, 많으면 값이 비쌈...
......광주에만 있는 거라고? 모든 지역에 다 있을 줄 알았는데...
저게 광주랑 담양쪽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진걸루 알구있어용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에는 없음
들깨가루 들어간 얼큰 구수한 오리탕은 전암 쪽에만 있다더라구요
집 주변 큰 대로변에 오리전골 가게 있었는데 (인천) 몇년 장사하고 사라졌더라고...
다른 지역에서 본 적이 없음
오리탕에 들깨가루 넣는게 디폴트가 아니었다고..?
아마도요 근데 전남을 전암이라고 오타냈네 ㄷㄷ
90년대인가에 오리고기 팔려고 개발한 요리라나
우리동네에 있었다능. 경기 남부였는데, 어느 순간 오리백숙이 대세가 되버리더니 사라져버렸음ㅋㅋㅋ
내가 광주에서 2011~2017년까지 살았는데 신기한 것 중 하나가 이거였음. 뭔 오리 식당이 서울의 김치찌개나 감자탕 수준으로 있음. 어... 너무 많지 않아? 싶었지.
개취긴 한데 난 오리보다 미나리가 더 맛있더라..
오리탕 맛있지
메뉴판 보니까 유진정인가? 국물에 미나리 데쳐서 먹으면 진짜 맛있음
넹ㅎㅎ
유진정도 맛있는데 분점이 많아져서 약간 아쉬워짐 그래서 고부정 추천
담양가면 떡갈비니 뭐니 하는 어그로 다 제쳐두고 무조건 유진정임
들깨를 먹으면 술이 들깨
광주에 살면서 오리전골은 방금 처음 알았어
광주쪽에 오리탕 거리 있어용
오리탕 유명하던데 ㅋㅋ
맛있겠다
오리탕 거리는 너무 어릴 때 가보고 그다음에는 안가봐서 전골을 몰랐네
그게 광주에선 오리탕이라부르고 담양에선 오리전골이라카대
아 그런거였구나 담양에서는 전골이라 부르는거 처음 암
뭔가 애기 때, 식당 아주머니가 미나리 리필해주시며 아부지한테 "와.. 아저씨..진짜로 드실 줄 모르시네요;" 라 말하신 뒤, 진짜 국물에 3초 정도만 담궜다 빼서 초장에 찍어먹으라 한..그런 기억이 있는 요리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그거에영
...!!!!
광주에 저런게 유명했었어??
오리탕은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그런갑다 했는데 오리전골이 충격임
담양에선 오리탕을 오리전골이라해영
냄비에서 유진정의 스멜이 풍기는데 맞나요
거기 맞아용ㅎㅎ
솔찍히 오리탕은 오리보단 미나리가 메인인.. 미나리가 맛도리임
ㅇㄱㄹㅇ
오리고기 리필하는 사람은 없지만... 미나리 리필 안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들깨, 오리 겁나 좋아하고 미나리는 그닥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추천할만함 혹시? 담에 갈일 있으면 먹어보려구..
미나리 묵는게 맛나서.. 미나리 싫어하시믄 풀로 즐기긴 힘드실덧
미나리 안 좋아해도 오리고기랑 국물도 맛있읍니다
감사감사 ㅋㅋㅋ 그래도 싫어하는거 까진 아니니까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미나리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될수도 있어요 팁은 초장과 들깨가루 비율을 1:1이상으로 걸쭉하게 섞는 것
미나리가 맛있는 건 아닌지..
물론 미나리도 맛있긴 한데 저 국물이 정말 잘 어울려. 먹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nPkD2xNjWB8
담양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앞에 있는 떡갈비집 돼지갈비가 진짜 맛있었음 ㅋㅋㅋㅋ
공고 앞에있는데 거기?
아, 어딘지 알겠당
아 아직 공고 있나보네 거기 맞음 ㅇㅇ
전라도는 오리요리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들깨가루+초장이 나오는데 이게 진짜 치트 소스임
난 저집 순창에서만 가봤네
어제 집에서 해먹었음 들깨가루는 사기템이다
오리전골이 아니라 오리탕이라고 할텐데
담양쪽 맛집 유진정에선 청둥오리전골이라고 할거예영
청둥오리 전골인데 진짜 맛있음 신안동 오리골목하고 또 다름
ㄴㄴㄴ집에서 해먹는게 훨 맛있음 굳이 먹는다면 봄에 미나리 수확철에 와서 미나리 엄청 추가해서 미나리로 샤브샤브하듯 드셈
댓글들 보다 깨달은건데 진짜 다른 지역서는 오리탕에 들깨 안넣음..?
오리탕에 미나리 싹 올려서 먹으면 진짜 대핵졸맛인데 스울놈들은 이 맛난걸 모르드라 초장에다가 들깨까루 팍팍쳐서 소스 만들고 캬 소주 땡긴다
스애끼 또 희석식 묵네 화요 한잔 받아라
너 뭘 좀 아는구나?!
이런거보면 전남쪽이 초장을 참 사랑하네 순대도 초장주고 머릿고기 먹을때도 초장 주고
편육도 초장찍어먹고 삼겹살도 초장찍어먹고 아구찜도 초장찍어먹고
나는 충청도 왔을때 충격먹은게 순대먹는데 초장 안주더라
삼겹살도 초장은 좀 충격이네 ㄷㄷ
초장의 시큼함이 식욕을 당겨서 배때지에 더 들어가게 해줘요… 맛소금도 찍어먹긴 하는데 초장보단 덜 들어가던
조합상으론 맞지 기름에 산미라서
오리전골이 아니라 오리탕이라고 부르던데 아무튼 맛있긴함
오리가 기름져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저렇게 미나리 익혀먹는건 먹어보고싶네
오리탕은 전혀 기름지지 않아
서울 어디서 먹어봐야하나
갠적으로도 영미오리탕보다 유진정이 취향. 지인들한테 추천하면 다들 진짜 맛있게 먹었다고하고 ㅇㅇ
오리전골 모름. 광주는 오리탕이지. 유동 오리탕 골목이징 ㅋㅋ
같은 음식인데 광주는 오리탕이라고 부르고 담양은 오리전골이라고 부르더라구용
어훕... 뭐가됐든 들깨된장 국물에 데친 미나리 초장에 처헙~ 뭍혀 먹고 싶네요 ㅠㅠ
로스구이 같이 주는데도 있음 기본적으로 들깨오리육수 미나리 샤브샤브임 초장에 들깨가루 섞어서 미나리 찍어먹으면 됨 오리고기는 걍 보너스임 미나리요리임
보신탕 같은거네
오리는 부추랑 어울릴거 같은데 미나리랑도 어울리는구나 일본에서는 파+오리 인거 같긴 한데
데친 미나리가 존맛이니까
올 해 중순 한번 가서 먹어보고 나는 그렇게 맛있나 싶긴했는데, 같이 갔던 분은 많이 좋아하시던.
할아버지가 자주 드셔서 가족 모일 때 몇번 먹는데 특유의 맛이 맛있어. 그리고 난 사실 저 국물에 절여진 미나리를 더 좋아해
맛잘알
오리탕 라이트 버전인가?
나 이거 진짜 들어보기만 하고 실제로 본 적은 없는데 옛날에 동네(호서지방임)에서 황제오리탕인가 하고 흑미 넣은 오리 백숙이랑 탕 요리 먹은 적은 있는데 같은 거임?
내가 그걸 안묵어봐서 몰게씀..
댓글 달고 자세히 구글링 해봤는데 아예 다른거였네 황제오리탕은 전복에 흑미에 뭐 일단 보양에 좋다는거 다 떄려박은 거고 광주식 오리탕은 든든한 한끼 요리고 검색해 보니까 되려 더 먹어보고 싶어지네 광주 오리탕 ㅎㅎㅎ
이거 순살 오리탕 있어요? 제가 뼈 있는 고기 싫어해서 ;
아녕 순살은 못봤으용
오리탕은 뼈에서 나오는 국물도 중요해서 아마 순살 오리탕은 없을 거에요.
오리탕 좋지
이건 진짜 유명한 음식중에서도 푸짐하더라 오리 좀만 있을 줄 알았는데 가격대비 ㄹㅇ 푸짐
그 상추튀김인가 그거 아니고?
그건 지역 주민들은 거의 안 묵어요. 나이좀있으신분들이 추억 삼아 가끔 먹는정도
오.리.탕.
오리탕은 진리고 들깨초장은 신이다
나도 저거 먹으러 갔었는데 오리보단 미나리가 메인이더라고. 어른들은 미나리만 주구장창 추가해서 먹드래 근데 난 들깨도 미나리 특유의 향도 싫어해서 오리고기만 좀 줏어먹다가 숟가락 내림
유진정은 전화 주문으로는 밀키트도 주고 광주나 나주 같은 곳에 분점도 많음 그래서 정작 담양에오면 유진정보다는 고부정 추천함
그게 진짜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갈리드라ㅋㅋ 나도 고부정쪽이 살짝 더 좋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