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하를 아닥시키기 위해서
경무부를 쥐어주고 정치참여 못하게 막았다하여
단순히 차별적 억압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혜택을 준 것이란 걸 알수있다.
당시엔 마다라 옆에서 싸우던 최측근 간부도 다 살아있던 시절..
비유하자면 히틀러 옆에서 활동하던, 괴벨스, 하인리히 이런놈들 다 살아있는데
이런놈들 정치권 진출은 당연히 막아야 하는 것이고,
오히려 그걸 경찰직책을 주며 묵살시켰다고 생각하면
얘들한테 경찰직이라도 쥐어줬다는게 엄청난 우대라고 볼 수 있다...
그 시절에 서로 겨누고 치고박고 싸웠던
장본인들이 다 살아있고
사실상 자기들이 힘으로 찍어누르고 흡수통일한 상황인데
걔네랑 같이 정치하자?
우리나라로 빗대어 봐도 절대 허락할 수 없는 입장.
사랑에 미쳐있는 일족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명확하게 꿰뚫어본 인간이면서,
우치하 일족을 마을 구석으로
내몰았다는 발언도 있으나,
먼저 한가지 짚고넘어가보자..
그리고 가장 간과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잘 알아둬라. 비열님의 호카게 재임기간은 2년 정도다.
민주적으로 한다느니 어쨌다느니 해놓고,
사루토비를 호카게를 지명했다는 발언또한 논란이 있지만
우치하에 대해 오히려 일방적으로 묵살하지 않고 경찰직이라는 지위를 쥐어주면서
정치참여를 막고, 서서히 대를거쳐 마을에 동화되게 하는 방식을 펼친 비열님은
상당히 깨어난 의식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누구보다 마을을 사랑한 비열님을 억까하는 더러운 오로치마루쉑...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