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단극 버블.
말 그대로 모노폴 (N극과 S극 중 단 하나의 극만을 가짐)의 특성을 지닌 시공간 버블이다.
시공간을 뒤틀어서 만든 주머니 차원으로, 아주 안정적이어서 공기 중에서도 멀쩡하다.
조금의 자극을 주면 바로 해제되는 것도 가능한데,
이걸 사용해서 인류는 아주 쉽게 대소멸 엔진을 만들었다.
1. N극 버블과 S극 버블을 왕창 만든 뒤 한쪽은 반물질, 한쪽은 물질로 채운다
2. 반응로로 버블들을 흘려 넣고 섞은 뒤 버블을 터뜨린다.
3, 쌍소멸 반응이 일어나며 무지막지한 추진력이 발생한다.
물론 인류는 늘 하던 대로 이걸 무기에 적용했고,
그렇게 버블 폭탄이 탄생했다.
이건 더 간단하다. 그냥 반물질로 가득 찬 버블을 대량생산해 통에 집어넣고,
표적지에 떨어뜨리면 된다.
버블들은 척력으로 인해 흩뿌려지고 터지며.
그리고 터지는 순간 쌍소멸 반응이 일어나며 폭발한다.
반물질과 버블의 특성을 조절하면 파괴력을 세심하게 조절 가능했고,
낙진도 거의 없었기에 인류는 신나게 이걸 던져가며 버블 전쟁을 벌였고...
약 3주 후에 지구 인구수는 타노스 당해 있었다.
그렇게 지구가 ㅈ망하자 우주 개척을 시작한 게 미키7의 배경 설정.
이때의 역사가 전 인류에게 뿌리박혀 있기에, 반물질을 무기로 쓰는 건 절대적인 금기며,
반물질 무기화의 의심이라도 사는 행성에겐 행성 파괴만이 기다리고 있다.
(추가: 자세한 건 이쪽으로)
행성파괴하는 무기가 있는데 반물질을 왜쓰죠
버블 기술이 엄청 저렴한가보지. 토마호크 미사일 있는데 곡사포는 왜 여전히 쓰이죠? 하면 그래도 곡사포가 싸니깐 대답 나오는것처럼.
행성 파괴하는 빌딩만한 크기의 미사일 vs 행성 파괴 가능한 동전사이즈 반물질 누가봐고 후자가 더 위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