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소름돋는 꿈을 하나 꾸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진짜 소름돋네요.
꿈 속에서 보니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비행기 안인데
조금 있으니까 비행기가 착륙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저도 내릴려고 하는데
승무원이 당신은 여기서 내리시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못내리게 했습니다.
그래서 의아하게 있다가 잠자코 안내리고 있었는데 비행기가 이륙하네요.
그러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기분이 묘해서 비행기 앞으로 가봤는데
헐ㅋ 비행기 안에 승무원도 기장도 없고 자동으로 조종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급 패닉이 와서 어떻게든 여기서 도망가야 한다고 여기저기 뒤지다가
낙하산 가방을 찾고, 이제 탈출구를 찾을려다 무심코 유리창으로 비행기 밖을 봤는데
비행기가 혼자서 착륙을 하고 있네요;;
또 멍때리면서 유리창을 그냥 보고 있는데, 왜 공항가면 활주로에 일하는 사람들 있죠?
그사람들이 제가 타고 있는 비행기를 '저거뭐야?' 라는 식의 표정으로 처다봅니다.
이윽고 비행기가 착륙, 정지하고 여승무원 하나가 올라오더니
여기서 내리세요, 이러네요.
그러고보니 제 뒷자리에 정장입은 남자도 한명 있었는데
그사람과 같이 내렸습니다.
정장입은 사람은 비행기에서 나온 수많은 짐 중에 자기 짐을 찾고있고
(옆에서 수하물 찾아주는 직원이 ㄱㄴㄷㄹ 순이라고 말했던 것도 기억남)
전 그냥 집에 갈려다가 문뜩 먼저내린 사람들이 생각나서 물어봤습니다.
'저기, 먼저 내린 사람들은 어떻게 됬어요?'
그러자 승무원 중 가장 높아보이는 사람이 대답하네요
'...어요'
잘 안들려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뭐라구요?'
그순간, 갑자기 모든사람이 절 보고, 그 사람은 소리치며 얘기하더군요.
'다죽었다구요!!'
이러고 꿈깸...
으어.. 돋는다..ㅠㅠ
부라리의 가호 버프 받으신듯
부라리의 가호 버프 받으신듯
엌ㅋㅋㅋㅋㅋㅋㅋ 그거슨 ㅈㄴㄴㅂㄹ
재수없는 꿈입니다
전에 내렸으면 저승행 ... 이번에 내렸으면 이승... 뭐 그런거? 아깝다 ㅋㅋ
맨첨에 내리던사람은 살아났고.. 자신이 내리던장소는 저승 아님? 기장이 없다면서 니가 어캐 살아났냐?? 그꿈은 개꿈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