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몬스터 헌터에도 착한 몬스터가 있다는 설정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나온 몬헌 스토리즈에는 동료로 해서 같이 싸우는 것 같아서 좋은데..(안해봐서 잘 몰라요)
기존 몬스터헌터는 초식 몬스터도 잡아서 고기 챙기고, 육식 몬스터도 아닌데 무조건 다 잡게만 되어 있고. (재료 때문에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니까 몬스터헌터는 몬스터를 다 잡는 걸로 되어 있으니까... 몬헌을 몇 편씩 하다 보니까 좀 애들이 불쌍한 생각이 드네요.(게임이긴 하지만)
"몬헌에도 뭔가 필드에서 초식 몬스터가 좋아하는 걸 주거나 도움을 주면서 나중에 악한 몬스터랑 싸울 때 초식 몬스터가 도움을 주는 그런 것도 있으면 좋을텐데.."
액션 게임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지만, 이제 몬스터헌터 나온 지도 오래됐고, 게임을 만들 기술력도 많이 발전했으니까 시스템을 조금 바꿔서 외전 격이라도 해서 무조건 잡는 게 아니라 몬스터와 소통하거나 상호작용하는 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몬스터가 무조건 잡을 대상만이 아닌, 헌터와 상호 공존하는 그런 관계로도 나타냈으면 좋겠어요.
재료로서만의 몬스터가 아니라 함께 지내면서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는 사회 같은 시스템도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트레일러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아프토노스가 수레 끌고 가는 장면 같은거. 트레일러에만 있는 게 아니라 게임 속에서도 구현이 되면 또 그것 만의 재미가 느껴질 것 같아요.
"퀘스트도 초식 몬스터를 보호해서 육식 몬스터에 대항하는 것도 나오면 괜찮을 듯 하고요."
(자꾸 초식 몬스터 위주로만 생각나네요)
몬스터헌터 수백 시간을 해도 결국에는 공략 찾아가면서 '어떤 방법으로 잡는가,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잡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몬스터헌터라는 세계관이 좀 더 다듬어져서 단순히 강해지기 위해서만 잡는 것이 아니라, 뭔가 지키기 위해서 또는 헌터로서 해야되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게임이지만 성장이나 강해지는 것 속에서 사명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왜 몬스터를 잡는가, 몬스터헌터란 무엇인가?"
이번에 넷플릭스 몬스터헌터나 전에 만화책 몬스터헌터 오라쥬?를 봐도, 거기에는 스토리를 넣어서 그런지 사명감도 있고, 헌터 간의 유대감도 있고 하거든요.
제가 너무 영화나 만화를 보고 스토리를 강조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게임에서도 한번 '몬스터헌터'란 무엇인가? 에 멋지게 답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었으면 하고 해서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어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1.2??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거 설마 몬헌 스토리즈에 다 나오는 거에요?
스토리즈에서 초식공룡 애들도 키울수 있거든요 특성도 넣을수 있구요
몬스터 '헌터' 라서요
ㅠㅠ
왜 인간은 밥을 먹어야할까요?
그렇군요. 그래도 초식 애들은 안 때리고 다른 상호작용을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생각하시는 모든게 스토리즈에 잇슴니다. 헌터는 말 그대로 헌터고, 라이더라는 사람들은 몹 잡아서 키우면서 타고 댕겨요
이런.. 스토리즈는 액션이 없는 턴제라 하기 싫은데.. 그냥 몬헌에서 초식 애들은 안 때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