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없이 구입한 게임...
거의 4주간 풀로 즐긴뒤 뒤늦게 소감글을 올립니다.
5초의 미학을 보여준 와리오,,,
돌려라 와리오 도 너무 재미있다길래 59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지금 주문해논 상태입니다 내일 이면 도착하겠내요.
와리오 팀은 천재집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아니 그냥 천재가 아니라 어떻게 만들어야 재미있는 게임이 되는가 를 너무잘 아는 천재집단 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하겠내요
몇개의 게임을 제외하곤 a 버튼 하나로 리듬을 맞추어 누르는것으로 끝~!
회사의 과장님이 무슨 게임하냐고 들여다 보시더니 양파 털뽑는거 보고 박장 대소를 하시더군요
한번해보자고 드렸더니 설날에 가족들이함께 모여서 하면 정말 재밌겠다고
그래 게임은 이래야 한다고 요즘은 너무 게임이 복잡해서 하기가 싫다고
예전에 게임 보이 나 컴보이 제믹스 같은 게임은 간단간단한게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했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다고...
리듬 천국 덕분에 과장님과 허울없는 진솔한 가족사 애기가 전개되었었습니다.
제생각도 그렇습니다
물론 저야 게임 경력이 20년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이기 때문에 어려운 게임도 무리없이 적응해서 플레이 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북미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기도하고)
그래도 캐쥬얼 적인 게임에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직장 생활을하고 학교다니느라 바쁘고 주말엔 피곤함을 풀기위해 잠자기 바쁘고...
저녁에 친구만나기 바쁘고 게임을 하려면 휴대기기가 필수가 되어버렸죠..
집에 엑박360 플스2 드림케스트 큐브 까지... 그냥 모셔다만 놓고 간간히 엑박360을 하는게 다입니다
유일한 대안은 psp였는데 솔직히 ps2 와의 차이점을 느끼기 힘들어서 (휴대기기다운 맛이 좀 덜하다고해야하나?.. 진득하게 잡고 해야하는 게임이 많아서)
psp를 즐기려면 역시 따로 게임할시간을 정해서 진득하게 플레이해야하는 엑박 360같은 콘솔과 차이없는 느낌이었습니다
nds도 진득하게 잡고 플레이하는 게임이 있기야 하지만 슬립모드도 간편하고 로딩도없고 캐쥬얼한게임이 주류이다보니
요즘은 nds 를 더많이 플레이하게 되내요
특히 그중에서도 리듬 천국~!!
걸작중에 걸작인거 같습니다
미디사운드로 이렇게 사람을 감동시키기도 힘든데 말입니다
퀴즈 프로그램같은 화면구성에 사회자가 몇번 두드렸나 맞추는 게임을 제외하면
다 리듬을 잘타야하는게임이고 중독성도 심해서
한번 클리어후에도 계속 가지고 놀게 됩니다
야구방망이로 공을 때리는 소리로 리듬을 타고 양파에 난 수염을 뽑는 소리가 리듬이 되고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유령을 활로 쏴맞추는것도 그냥 리듬이 되어버립니다
자신의 리듬감각이 어느정도 되는지 테스트 해볼수있는 테스트장도 있고
여러가지 미니게임 특히 드럼 치는 모드는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킬만큼 복잡하고 재미있기때문에 클리어 할때마다 오감이 자극 됩니다
유일하게 가장 복잡하게 모든 키를 다활용하는것도 드럼 모드군요 ^^;;
아무튼 gba 최후의 대작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타이틀이고
메이드인 와리오를 재미있게 플레이하신 분들이라면 와리오 제작팀이란말만 듣고도 바로 구매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게임하면서 옆에 지켜보는사람이 더 신나하고 배꼽 잡으면서 웃는 게임은
정말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거같고 현재까지는 리듬천국이 유일하다고 생각되내요
완전 강추입니다~!!
사와루보다 마와루가 훨씬 최고였죠 저도 그때의 신선함을 아직 잊지못하고있습니다 리듬천국은 아직 구입은 못했지만 언젠간 꼭 구입하고싶네요~ 소감문 잘봤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 저도 이번에 미크로 구입하면서 같이 샀는데 리듬게임에 워낙소질이 없어서...못하고 있답니다 -_-;; 글보니 한번 해봐야 겠군요 ㅋㅋ
ㅎㅎ 저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