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4때문에 엑박 재구입하고 엔딩을 봤습니다.
처음 플레이 시작할땐 놀라운 그래픽 발전과 연출들 때문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근데 그게 끝이였어요...
시리즈물은 어쩔 수 없이 기대하게되고 전작과 비교하게되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실망스러운 점 몇가지 이야기 해보자면
가장 큰 실망은 스토리 부분입니다. 예전처럼 인간vs코버넌트vs플러드보다는 치프와 새로운적 대빵의 1:1 구도인느낌이 강하더군요.
전작은 우주에서 전쟁을 하고있다고 느껴졌다면 이번작은 치프혼자 지구를 지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코타나와 러브스토리 진짜 못봐주겠습니다...."지킬수 없는 약속은 하지말아요 여자에게는" ....
코타나가 수명다되서 치매증상 일으키는것도 정말 별로인것같구요. 자꾸 헛소리해서 정신이없네요~
코버넌트는 왜 나오는지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없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또 옛날엔 코버넌트가 말이라도 해줘서 외롭지않았는데 이제 말도안하고 괴물소리만나니깐 심심하더군요.
그리고 음악이 맘에안드네요. 애초에 헤일로를 대표하는 ost가 사라진것도 별론데 그렇다고 새로운 음악이 좋지도 않은것같아요.
전시리즈들은 음악하나로 헤일로 강한향기를 느낄수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대화하는 소리가 잘안들립니다. 헤일로 시리즈하면서 자막킨적 없었는데 이번엔 자막키고 엔딩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위주로 적었는데, 충분히 대작이고 58000원이 아깝지는 않은 게임입니다.
이제 스파르탄옵스를 즐겨볼려고 합니다 ㅎㅎ
엔딩 탈출 끝
느끼신 점이 저랑 일맥상통하시는군염ㅎㅎ
헤일로는 친구랑 멀티를해야지 재밋는듯
참 재밌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