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를 처음해봤습니다
완전 그냥 그래픽만 좋은 게임입니다.
제작진은 만들라는 게임은 안만들고 게임에 장난질하는기분....
게임제작자 주제에 너무 건방지고 주제파악 못하는기분이 들더라구요
왜 어크어크 하는지 계속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현실을 만드는건 신이나 하는일이지
일개 인간이 이토록 멋진 작은 신세계를 창조 했다니....너무 경이롭네요
이얼마나 건방진인간들이 세상에 대단한 기술력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내놓았을까.. 그것도 예술이 묻어있는 세상을..
진짜 지금까지한 신작들과 비교해도 느끼지못한 게임의 발전력에 놀라움을 표할뿐입니다
처음엔 컨트롤도 병맛이고 뭐냐이거 하다가 오프닝 챕터 넘기고 아라비안 쪽으로
이동하고나서부터 컨트롤도 익숙해진뒤론 감탄한번 안쉬고 게임햇네요
컨트롤이 힘든건 마치 처음 운전하는 자동차같습니다.. 막상 해보면 쉽지만 그만큼 쓸수있는 여러가지 기술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막상 배우다보면 무지 편하게 쓸수있다는것..
그냥 챕터이동식 히트맨이나 메탈기어같은 잡입액션게임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픈월드라니.. 이게임엔 차도없고 프로토타입같은 초인적인 이동능력도 없습니다.
그냥 정신력과 신체적으로 최강점까지 올라간 사람이 옛날 차도없는 건물들 사이를 움직이는 기분.
지붕이나 탑으로 이동을많이하는데 처음엔 지겨운데 컨트롤이 익숙해질수록 움직이는게 너무 재밌습니다
탑꼭대기올라가면 게임안일뿐인데 뭔가 보람까지 느껴지고..
최고의 게임이란거에 저도 인정하고 전시리즈와 후속작도 할생각입니다
그냥 게임에 너무 감동깊어서 프레임 이며 그래픽이며 타격감이며 사운드며 그딴 세세하고 쓸때없는 비교는 잘못하겠구요
그냥 아쉬운것은 많으나 구지 신경안쓸만큼 여기서 그냥 익숙해지고싶단 생각밖에 안드는 게임입니다. 웬만한 게임 금방질리는 성격인데
필구추천입니다.
진짜 한마디 덧붙여서 뛰워주자면
브라운관 안으로만 볼수있다는게 너무너무 정말 아쉬운 세상창조 게임입니다..
저는 게임에 잘 질려서 사놓고도 끝판을 안깨는 사람인데 이건 나도모르게 보니 엔딩을 ;;;;;